난민과 여성혐오

난민과 여성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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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난민과 여성혐오』 저자 국지혜는 한국에 래디컬 페미니즘 이론을 도입하면서 페미니즘 출판사 열다북스를 설립하였다. 페미니즘 강연 및 캠프, 파티 등을 주최하여 여성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한국 새로운 페미니즘 운동을 해외 언론과 세미나에 소개하여 국제적인 여성 연대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팟캐스트 ‘여여친’을 진행하고 있다.

『난민과 여성혐오』는 2018년 ‘제주 예멘 난민 사태’를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날카롭게 분석, 비판한 책이다. 당시 좌파 진영과 진보 언론, 그리고 학자들은 500명 이상의 난민 유입으로 여성들이 느꼈던 불안과 공포를 혐오로 치부하고, 더 나아가서는 극우로까지 몰고 갔다. 저자는 ‘정치적 올바름’이 환상에 불과하다는 점을 무겁게 지적하면서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에 ‘혐오’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야말로 여성억압임을 밝힌다.
또한,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종교’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조혼 및 여성 할례 등 이슬람의 여성혐오 문화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신랄히 비판하며, ‘문화존중’이라는 이름으로 여성폭력에 동조하고, 묵인하는 지식인들에게 무거운 책임이 있음을 강조한다. 또 한국보다 앞서 난민을 받아들인 영국과 독일 등 서구 국가에서 발생한 각종 성폭력 및 테러 사건과 같은 사례를 통해 난민 문제에 대한 좌파의 ‘낭만주의’가 결국 국민의 불안감을 높여, 극우주의 선동을 이롭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한다.
저자는 여성주의 시각을 기반으로 앞으로 한국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난민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지 해결 방안도 제시한다. 태어날 때부터 여성 멸시가 당연한 문화에서 자라온 남자들의 사고방식은 그 국가를 벗어났다고 해서 절대 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문화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자국민 여성뿐 아니라 이민국 여성들에게까지도 해악을 입히고 있다. 때문에, 어떠한 여성혐오적인 문화도 결코 타협하거나 용납하지 않는 페미니즘 관점으로만 난민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슬람 여성과 한국 여성의 ‘진짜’ 연대를 보여주다.
저자

국지혜

2015년메갈리아를접하면서여성운동을시작했고,페이스북에서다양한주제의페미니즘논쟁에참여하면서래디컬페미니스트가되었다.여성주의출판사열다북스를설립하여국내에래디컬페미니즘이론을도입하고10종이상의도서를출간했다.페미니즘강연,캠프,파티등다양한여성공간을만드는데힘쓰며,팟캐스트‘여여친’을진행중이다.한양대학교사회학과에서공부하면서해외언론과세미나를통해한국새로운물결페미니즘운동을소개하고있다.

『근본없는페미니즘』,『우리목소리는파도가되어』공저자로참여하였다.

목차

서문
용어사용
이책에사용한자료들에관하여
감사를표할사람들
1.예멘난민사태와‘잘못된’페미니즘
‘모두를위한운동',여자들의목소리를밟고
여성의제,좌우를넘어서바라보기
난민은남자의얼굴을하고있다
2.누가난민이될수있는가?
예멘내전과‘남민’이데올로기
현대전쟁에서는군인이되는것보다여성이되는것이더위험하다
너무나중요한남자의생존권,여자는어디에?
3.종교에기반한문화,여혐의극치를완성하다
21세기에적용되는7세기율법“그여자를돌로쳐라!”
조혼과강제결혼,명예살인그리고FGM
악습을악습이라부르지못하는사람들
페미니스트당사자성
4.유럽난민성폭력사태의교훈
2016년첫날,쾰른역의아비규환
여자의안전이가장중요하다
5.새로운다문화주의:페미니즘모델
한나라에두개의법?
페미니스트,전통에침을뱉는여자들
여자와아이먼저
맺는말
미주

출판사 서평

예멘난민사태를온전히페미니즘시각으로분석하다!
이책의저자국지혜는2018년예멘난민사태의갈등원인이제대로해결되지않았다는사실을상기시킨다.다시발생할지모르는사태를대비하기위해서그리고,‘혐오자’라는낙인으로인해배제되고지워진여성들의목소리를기록하기위한목적으로『난민과여성혐오』를저술했다.
이책『난민과여성혐오』는난민에대한환상을품거나낭만화하는사람들이여성인권을전혀고려하지않으며,난민국내여성들이처한현실을외면하고,이민국내여성들을위협에몰아넣고있음을지적한다.

“난민사태속에지워진이슬람여성의현실을폭로하다!”
“종교와전통이라는이름으로자행되는여성혐오를비판하다!”
이책에서는좌파,우파같은정치적이념이나민족주의같은관점이아니라오직여성주의시각에서난민문제를바라봐야할필요성을강조한다.특히‘정치적올바름(politicalcorrectness,PC)’이라는허위의식에빠져실제약자의고통과인권에눈감으며페미니스트를혐오세력으로매도하는좌파엘리트를신랄하게비판한다.서문은2018년예멘난민사태의배경,저자가책을쓴목적에관해서술한다.1장은난민문제에대해온정주의적태도를보이는일부학자들과여성학자들의주장을분석하고,이들의주장이얼마나빈약한지짚는다.2장은예멘내전을통해예멘남자들이자국내에서어떤계급인지에관해설명하고,지워진예멘여성들의존재를부각하며,전쟁으로인한성폭력등여성들의피해를조명한다.3장은이슬람종교의꾸란,하디스,샤리아에서기원하여조혼,명예살인,FGM등‘종교’라는이름으로자행되고있는여성폭력에대해분석한다.4장은한국보다앞서난민을받은유럽여러국가의테러및각종성폭력사건과이에대항하는페미니스트들의운동사례를통해,난민남자들의존재가이민국여성들에게어떤위협이되는지드러내며,5장은‘문화존중’이라는명목아래이슬람종교의샤리아를받아들인영국사례를근거로,여성혐오적문화를수용하는것에내포된위험성을밝히고,여성주의관점에따른난민문제의해결방안을제시한다.
『난민과여성혐오』는주로‘무슬림남자난민’에게초점을맞추고있다.이에대해저자는모든난민이무슬림이라고상정한것이아니라,예멘난민사태당시발생한여성주의논쟁중에서이슬람문화에대한비판과옹호의입장이가장많이대립했기때문이라고밝히고있다.
“내전을경험한이슬람교도남자는
극단주의테러리스트가아니더라도위험하다!”
그들의사상과가치관은무엇이며어디에서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