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구하기 (한 아이를 살려 세상을 구하다)

사파 구하기 (한 아이를 살려 세상을 구하다)

$17.00
Description
여성성기훼손 철폐 운동가, 슈퍼 모델 와리스 디리!

여성과 여아에 관한 지구상 가장 잔혹한 탄압을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 떠나는 위대한 여정
와리스 디리는 소말리아 유목민에서 슈퍼모델이 된 여성성기훼손(FGM) 철폐 운동가이며, 자서전 『사막의 꽃』으로 처음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프리카의 뿔’에 위치한 작은 나라 지부티의 빈민가에 사는 어린아이 ‘사파 누르’는 세 살 때 영화 〈사막의 꽃〉에 캐스팅되어, 어린 와리스 역을 맡아 사막 한 가운데서 여성성기훼손을 당하는 연기를 했다.

『사파 구하기』는 일곱 살이 된 사파가 와리스 디리에게 보낸 편지로 시작한다. 사파의 부모는 딸에게 할례를 강제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와리스가 세운 사막의 꽃 재단과 계약을 맺었는데, 사파는 엄마와 아빠가 이 계약을 깨고 자신에게 할례를 강요할까 봐 두려워한다. 편지를 읽은 와리스는 모든 일을 제쳐 두고 지부티로 날아가 사파의 부모를 만나는데, 이들은 마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외면에 못 이겨, 사파가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와리스와 사막의 꽃 재단은 단 한 명의 아이, 사파를 구하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사막의 꽃 재단은, 사파가 부모와의 계약으로 FGM의 위협에서 구출되었듯, 여아의 가족에게 원조를 제공하는 대신 딸에게 FGM을 강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면 다른 수천 명의 아이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궁리하기 시작하는데…
『사파 구하기』는 제3세계에서 여성들이 당하는 억압과 폭력을 단지 ‘고발’할 뿐 아니라, 한국 독자들이 이런 억압과 착취, 폭력을 종식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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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와리스디리

WarisDirie
1965년소말리아의사막에서가난한유목민의딸로태어나다섯살무렵잔인한방식으로성기훼손을당했다.열세살의나이에낙타다섯마리에팔려60대노인에게강제결혼을당했다가런던으로도주했다.패스트푸드가게점원과가정부로생활을꾸려나가던중유명사진작가의눈에띄어열여덟살에세계적인슈퍼모델이되었다.잡지인터뷰를통해여성성기훼손피해자임을고백하면서아프리카에서일어나는끔찍한여성박해이자아동학대관습을세상에알렸고,1997년에아프리카여성인권보호를위한UN특별대사로임명되었다.와리스디리는아프리카뿐만아니라유럽과세계곳곳에서행해지고있는여성할례를근절하기위해2002년사막의꽃재단을설립했다.2004년가톨릭인권운동본부가수여하는‘오스카로메로상’과‘세계여성의상’을받았으며,2007년프랑스정부가수여하는레종도뇌르훈장을받았다.
저서로『사막의꽃』,『사막의새벽』,『사막의아이들』,『엄마에게쓰는편지』,『흑인여성,백인땅으로SchwarzeFrau,weißesLand』,『나의아프리카-여정MyAfrica-TheJourney』이있다.

목차

1부
프롤로그
1. 메시지
2. 계약
3. 영화
4. 지부티에도착하다
5. 사파의가족
6. 고급호텔에서
7. 소아과방문
8. 초대
9. 걸림돌
10. 이나브를만나러가다

2부
11. 파리에도착하다
12. 쇼핑
13. 이나브의이야기
14. 사파에대한걱정
15. 자동차여행
16. 빈에서의하루
17. 교육을받다
18. 재회
19. 사막의꽃파티
20. 사파를구하다
부록
저자의말
펴내는말

출판사 서평

한아이를살려세상을구하는방법이있을까?
사파구하기는아프리카지부티에사는일곱살짜리여아사파누르를여성할례로부터구하기위한여정으로시작된다.와리스디리의아역을연기했던사파만은여성할례피해를당하지않도록하기위해사막의꽃재단이사파의가족전체가생계를해결하고도남도록경제적지원을약속하는데,할례를거부하는여성에대한마을공동체의멸시와조롱,할례가여성의몸을정결하게만들어준다는사파할머니의믿음은가족들이사파에게할례를강제하는원인이된다.소식을듣자마자가장빠른비행기를타고아프리카로날아간와리스디리는사파의가족을만나설득한다.
와리스디리는여성할례철폐를위해세계적으로활동하는여성운동가이지만,단한명의아이를구하기위해너무도많은사람을설득하고견고한문화에저항해야하는것이버겁게느껴지기도한다.그러나사파를구하기위한모든과정이결국은사막의꽃재단에중요한아이디어를만들어내게되었고,‘사막의꽃구하기프로젝트’는지금까지8년째운영되면서수천명의‘사파’를구해냈다.
이책은앎이후의실천을함께고민한다.아프리카여성성기훼손피해자들과지금도위협속에있는수많은여아들과연대하기위해우리가할수있는일이무엇일지,그구체적인방법까지제시하고있다.

저자인터뷰
“처음으로,‘그래,모델은이제때려치우고이제이걸해야지.’했을때가생각난다.내목적은세상을놀라게하는거였다.그렇게하면세상이깜짝놀라당장FGM과맞서함께싸워줄알았다.하지만다들그저서서,‘저여자가뭐라는거지?’할뿐이었다.사람들은FGM문제를그저여자들의문제라고,저멀리아프리카에서벌어지는일이라고생각한다.FGM이아직도뿌리뽑히지못한건바로그런태도때문이다.만약FGM의희생양이남자였다면,우리는여기서이런얘기를하고있지도않을것이다.결국FGM은그저‘여자들의문제’중하나로치부되는게현실이다.”
2019년3월『보그인디아』와의인터뷰中

“내가여성운동을시작한뒤FGM철폐를향한많은변화가일어났다.내가처음싸움을시작했을때,아프리카국가중FGM을금지하는법안이있는나라가4개국뿐이었다.오늘날아프리카에서는단6개국을제외한전국가에서모두FGM금지법안을채택하고있다…물론아프리카에서건수가줄어들고는있지만,FGM은여전히존속하고있다…유럽에서는빠르게증가하는추세고,그중가장건수가많은나라는영국과프랑스다…FGM은여성의인권에대한침해일뿐아니라,남자가여자를지배하고소유하기위한수단이며,21세기를사는우리가좌시해서는안되는끔찍한범죄다.우리운동의다양한플랫폼을통해지금이순간여전히수많은여아에게벌어지고있는현실에사람들이귀를기울이길바란다.우리는이침묵을깨야한다.”
2019년3월『하퍼스바자』와의인터뷰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