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가 고경숙이 등단 32년 만에 출간한 첫 소설집
유신시대부터 전두환 독재시기까지의 역사적인 격랑 속에서 운동권 학생이나 민주 투사들의 회고담은 이미 너무나 널리 다뤄져 왔다. 그런데 고경숙은 그 역사의 이면에서 한 여성으로서 겪어야만 했던 색다른 체험을 생동감 있게 살려내고 있다.
세칭 ‘문인간첩단 사건’에 연루됐던 남편 임헌영(문학평론가, 현 민족문제연구소장)의 아내로서 피할 수 없었던 남성지배 사회에서의 여성의 운명을 이 작가는 가감 없이 그렸다. 특히 「푸른 배낭을 맨 남자」와 「5박 6일」이 시선을 끈다. 「5박 6일」은 1980년 세칭 ‘서울역 회군’ 뒷이야기를 다룬 실록적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소설사에서 피상적으로만 등장했던 이 사건 전후의 이면사─대학 사회에서의 어용들, 해직교수들의 수난, 대학생들의 애환 등등─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소년 문제를 다룬 소설군으로는 「새가 된 아이」나 「별들의 감옥」 등이 있는데, 작가는 사회와 교육환경이 문제아를 만들어낸다는 입장이다. 앞의 소설은 작가의 아들이 고3 때 실제로 겪었던 사건을 픽션화한 실록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고, 뒤의 것은 강남 8학군 학생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청소년들, 즉 ‘별들’의 ‘감옥’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세칭 ‘문인간첩단 사건’에 연루됐던 남편 임헌영(문학평론가, 현 민족문제연구소장)의 아내로서 피할 수 없었던 남성지배 사회에서의 여성의 운명을 이 작가는 가감 없이 그렸다. 특히 「푸른 배낭을 맨 남자」와 「5박 6일」이 시선을 끈다. 「5박 6일」은 1980년 세칭 ‘서울역 회군’ 뒷이야기를 다룬 실록적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소설사에서 피상적으로만 등장했던 이 사건 전후의 이면사─대학 사회에서의 어용들, 해직교수들의 수난, 대학생들의 애환 등등─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청소년 문제를 다룬 소설군으로는 「새가 된 아이」나 「별들의 감옥」 등이 있는데, 작가는 사회와 교육환경이 문제아를 만들어낸다는 입장이다. 앞의 소설은 작가의 아들이 고3 때 실제로 겪었던 사건을 픽션화한 실록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고, 뒤의 것은 강남 8학군 학생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청소년들, 즉 ‘별들’의 ‘감옥’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별들의 감옥 (고경숙 소설집)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