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학자의전문지식을바탕으로
시민들과소통하며쓴책
이책은기상학자인김해동교수가기후변화에대한17가지질문들에답하는형식으로되어있다.저자는2021년초일반시민들의이해와실천을돕기위해서울환경운동연합과“도와줘요기후위기박사”라는제목의교육용영상을제작하였다.그작업을위해시민들을대상으로기후변화에관한질문을공모하였는데,그것을열일곱개범주로묶어서정리하고답을하였다.실제독자들과함께,묻고답하는강의현장에서함께쓴책이라고할수있다.
과학자로서저자가시민들에게전하려는메시지는기후변화의원인과그것을극복하기위한근본대책에관한것이다.기후위기가인간에게전하는메시지는무엇일까?탄소중심의삶을벗어나라는것,자연과공생해야한다는것,그리고양극화된불평등한현실을극복하고모든계층의사람들이더불어사는새로운삶의양식으로전환하라는것이기후위기가우리에게주는메시지라고저자는말한다.그길은멀고도험난할것이기에,그길을묵묵히끝까지가려면우선기후위기문제의본질을잘이해하여야한다고말한다.
인류가‘탄소중립’을시급히실천해야하는이유
인류는과학기술(기후공학)의적용으로기후변화문제를해결하려시도해왔지만,여전히신뢰할만한성과를달성하지못하고있으며장래전망도어둡다.결국기후변화문제를본질적으로해결하는방법은탄소의존경제의탈피라는결론에도달하였다.이것이전세계가추진하는‘탄소중립’정책이다.저자는탄소중립을이루기위해서는구체적으로어떤성과를달성해야할지,기상학자로서의전문지식과지구온난화특별보고서해설서를바탕으로설명해준다.
본문각장의끝에는독자가함께생각해보아야할문제나좀더알아보았으면하는내용들을Q&A형식으로정리해서넣었다.과학을어렵게느끼는독자들의이해를돕기위해,기후변화와관련된다양한자료사진과데이터를컬러로풍부하게삽입하였다.또한이책은내용의우수성을인정받아,환경부와국가환경교육센터의2021년환경도서출판지원사업에선정되었다.
<본문중에서>
얼마전,일반시민들의이해와실천을돕기위해“도와줘요기후위기박사”라는제목으로서울환경운동연합과교육용영상을제작하였다.그작업을위해시민들대상으로기후변화에관한질문을공모하였다.꽤많은질문이모였는데,그것을열일곱개범주로묶어서정리하고,답을하였다.
이렇게과학자로서내가글과말을통해전하려한메시지는바로기후변화의원인과그것을극복하기위한근본대책에관한것이었다.그리고그렇게시민들과직접소통하는과정을바탕으로이책을쓸수있었다.말하자면이책은실제독자들과함께,묻고답하는강의현장에서함께쓴책이라고할수있겠다.
기후위기가인간에게전하는메시지는무엇일까?탄소중심의삶을벗어나라는것,자연과공생해야한다는것,그리고양극화된불평등한현실을극복하고모든계층의사람들이더불어사는새로운삶의양식으로전환하라는것이라고생각한다.이길은멀고도험난할것이다.그길을묵묵히끝까지가려면우선기후위기문제의본질을잘이해하여야한다.이책의독자들과함께,용기를잃지않고,언제나과학에서지혜를구하며,그길을함께헤쳐나가고싶다.
─「책을펴내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