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글쓰기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는 하루 5분, 일상 인문학)

엄마의 글쓰기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는 하루 5분, 일상 인문학)

$16.00
Description
“그냥 끄적여 보세요!”
끝없이 밀려드는 집안일, 상처를 주는 날카로운 언어들이
새로운 모양과 향기로 다가옵니다.
“글쓰기는 결국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글선생인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글을 쓰면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었음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평소라면 지나쳤을 거리의 할머니가 어머니 같고, 하굣길에 만나는 모든 아이들이 아들과 딸 같습니다. 서툰 화장, 어색하게 담배를 문 모습의 대학생은 젊은 시절을 불러옵니다. 그때의 심정을 회상하며 청춘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눈길도 주지 않았던 저녁노을에 마음이 울렁이고, 세찬 바람에도 기필코 봉우리를 핀 들꽃에는 눈물이 일렁입니다. 글쓰기가 가꾼 엄마의 삶과 그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 남편은 또 어떤가요. 그렇게 사랑이 사랑을 낳고, 손에서 손으로 온기를 전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오늘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 5분, 끄적여 보세요! 무의미했던 일상이 매우 의미 있어집니다.
저자

권귀헌

글선생권귀헌은작가이면서아이셋을키우는아빠!셋째가태어나며바깥양반에서안사람으로역할을바꾼6년차육아대디이다.육아우울증,주부우울증이남이야기가아니었다는그는글쓰기로이모든난관을극복하며엄마의소소한일상을스토리로바꾸고,내세울것없는삶을한편의근사한문학으로바꾸는유일한방법은글쓰기라는것을깨달았다.
2003년에육군사관학교를졸업하고2009년에서울대학교에서교육학석사를마쳤다.2011년부터4년간국방어학원에서한국어학과장및학처장을역임하며외국장교들에게우리나라말과문화를강의했다.지금은CEO,교수,교사,직장인,주부,어린이등폭넓은계층에게글쓰기를지도하고있다.저서로는『엄마의글공부』,『초등글쓰기비밀수업』,『질문하는힘』,『포기하는힘』등이있다.
이책에는엄마라면누구나공감할만한일상의스토리와함께손쉬운글쓰기요령이담겨있다.글선생의재미있는입담에따라한문장,한문장쓰다보면이땅의모든엄마들이작가로거듭날것이다.

목차

프롤로그:사각사각,하루가행복해지는소리

엄마의삶은그어떤소설보다위대하다
글선생과의수다
온몸으로생명을만드는사람
악마를구원한글쓰기
왜하필엄마야
엄마라면이렇게써봐요
프리라이팅따라하기
일단아무문장이나던져라
‘어쩌면’으로시작하기
나는삐리리를원한다
누군가의무엇으로산다는것
온몸으로공감하기
글선생의글쓰기처방전01

글공부로엄마도행복하자
글선생과의수다
쓰잘머리없지만간직하고싶다
제대로전하고싶다
결국사랑하고싶다
엄마라면이렇게써봐요
사진에서스토리건지기
마음의진동을담은편지
당신은사랑받기위해태어난사람
자석처럼끌리는노래한곡
시인흉내내기
사소하지만내겐너무중요한
글선생의글쓰기처방전02

누구나저마다의향기를뿜는다
글선생과의수다
그남자는왜여학생앞에앉았을까
이토록멋진장모님이라면
엄마라면이렇게써봐요
타인의문장에서시작하기
뒤꿈치의굳은살이말해줄거야
짜증이난다고?최고의글감이다
옛생각앞에그대로멈춰라
나는똥이면서도된장이다
장면묘사하기
글선생의글쓰기처방전03

일상이스토리고삶이문학이다
글선생과의수다
모든일상이스토리가된다
글쓰기는커피나누며떠는수다
엄마라면이렇게써봐요
일상이스토리다
세상에서가장맛있는상상
아버지께서말씀하셨다
계절이바뀌는길목에서
그이야기는내이야기다
모든대화는새롭다
글선생의글쓰기처방전04

행복한엄마를넘어풍요로운인간으로
글선생과의수다
인생은생각대로되지않아근사하다
공구상자에는뭘채워야하나
어머님,잔소리는그만.쓴소리만주세요
엄마라면이렇게써봐요
이미마음을빼앗겼다면
섭섭한날의기억
후회가반갑다고손내밀때
그중에그대를만나
받은사랑만으로도배가불러
사회의부조리를마주했다면
글선생의글쓰기처방전05

삶을문학으로바꾸는글쓰기10단계

에필로그:하루5분,내마음을읽는시간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자신의삶에대해스스로묻고답해야,비로소내인생이됩니다.
하루5분글쓰기가당신의인생을반짝이게합니다!

자기자신의생각과감정은누가알려주지않습니다.책에서도볼수없죠.자기자신만이그것을꺼내정리할수있습니다.그러니써야합니다.제대로전달하고싶다면,먼저내생각과감정을제대로알아야하고,그러기위해서는쓰는행위가필수적인것이죠.잘쓰는사람은말도잘합니다.이미쓰면서자신의언어로정리를해놨으니까요.누가써놓은글을읽기만하는것과는비교할수도없습니다.정보를능가하는것은굳건한가치와철학이니까요.

‘너와나’사이가불신으로가득찬세상입니다.나를설명하기위해얼마나많은노력을쏟아야하는걸까요.나라는인간을장황하게설명하지않아도인정받고존중받을수는없을까요.사는게점점힘들어집니다.마음을감추며,아니마음을보지않으며살아가는사람이많아지고있습니다.풍족한데도빈곤을느끼고분주하지만외롭다말합니다.

우리에겐이런공간이필요합니다.부연설명이필요없는곳.정직하고순수한표현자체가곧자신인곳.그것으로충분한곳.의심없이비판없이존재를인정받는곳.이런믿음속에서자신의글을공유하며따뜻한격려와위로를들을수있다면얼마나좋을까요.도덕책에서나보고넘겼던,도무지무슨소리인지체감하지못했던인간의존엄성을온몸으로이해할수있을테니까요.

글쓰기를통해내마음을들여다보면약한자신을토닥일수있습니다.때로는생각지못한용기를발견해힘을얻기도합니다.이런일이있었나싶을정도로잊고있던추억이생생하게살아날때는글쓰기를참잘했다는생각이듭니다.사소했던일들이이제는전혀다른의미를안겨줍니다.덮어두고살았다면아까웠을소중한경험들이지금의나를새로운존재로다시태어나게합니다.이처럼꾸밈없이자신과마주앉아이야기를하다보면결국우리는자신을사랑하게됩니다.가진것이모자라고재주가못마땅해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인정할수있지요.

그렇게써내려간자신의이야기를주변과나누면서한사람,한사람의존재를알게되고푸석했던마음에는관심이라는물길이납니다.어느새맞잡은우리의손은삶이곧예술임을증명하는하나의표식이됩니다.살아가기와사랑하기.몇번을곱씹어봐도참비슷한두말입니다.맘에드는여인에게지금우리가해야하는건“사랑하기”라고했다가여인이깜짝놀라되물으면“어,살아가기”라고말을바꿔도그럴싸하게들립니다.

그런데어감뿐이아닙니다.살아가는건결국사랑하는것입니다.사람사이에오가는좋은감정이나행동,이를테면배려,친절,양보,우정따위도결국은사랑의다른모양아닌가요.아이를,아내를,남편을,부모를,형제를,이웃을,같은하늘아래공기를나눠마시는모든존재를사랑하는것이야말로제대로살아가는것입니다.

이책은글선생으로서아이셋을키우는아빠로서수년간생활속에서느꼈던작고소소한주제를글쓰기로연결하는방법을매우친절하게알려줍니다.결코글쓰기비법을알려주는책은아닙니다.
작가는말합니다.글쓰기에서중요한것은글감을발견하는감수성이며꾸준한집필이라고말입니다.글을웬만큼쓰는분에게는이책이조금쉬울수도있습니다.하지만글한번써보고싶다는생각이간절한분에게이보다좋은책은없을겁니다.짧은글이라도자주쓰다보면자연스럽게글쓰기세상으로들어가게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