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단편 만화 : 심심한 일상에 냥아치가 던지는 귀여움 스트라이크

고양이 단편 만화 : 심심한 일상에 냥아치가 던지는 귀여움 스트라이크

$16.00
Description
나만 귀여워 오열할 수 없다며 @친구소환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그 만화,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일상 속 사이사이에 시간 때우기’라는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심심한 일상에 웃음을 더하는 귀여운 만화입니다.
그러니 이 책, 시간 남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_남씨 올림

전작에서 소심한 사람이 차마 하지 못하고 삼키는 말을 고양이 탱고의 입을 빌려 시원하게 사이다를 날렸던 남씨가 이번에는 고양이 그 자체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이 책 『고양이 단편 만화』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필자인 남씨가 자신의 SNS에 올릴 때마다 나만 귀여워 오열할 수 없다며 @친구소환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화제의 인기 단편 만화와 책으로만 공개하는 미공개 고양이 단편 만화가 가득 담겨 있다.

그 외에도 필자 남씨가 최초로 공개하는 룸메이트이자 동생인 탱고의 미공개 사진들과 단편 만화들 사이사이에 고양이 보호자라면 200% 공감하며 빵 터질 수밖에 없고, 나만 고양이가 없다고 외치는 랜선 집사라면 웃음과 함께 고양이의 호불호 행동은 물론 이유는 없지만 귀여우니 다 이해되는 초 단편 만화 〈고양이 이상과 현실〉도 함께 꾹꾹 눌러 담았다.

열심히 준비해 주간으로 연재한 장편 만화는 연재를 중단하게 되고, 연재 사이사이에 시간을 때우려고 올리던 단편 만화는 책으로 나온 걸 보며 정말 인생은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고 남씨는 말한다. 하지만 ‘일상 속 사이사이에 시간 때우기’라는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심심한 일상에 웃음을 더하는 귀여운 만화이니, 생각날 때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주기를 권한다. 이 책 『고양이 단편 만화』가 마음대로 되는 거 하나 없는 세상살이에서 귀여움과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들여다보면 행복해지는 보물 상자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남씨

본명남성현.고양이탱고의6년차보호자.성씨인‘남’과본인의시선을의미하는‘see’를합쳐‘남see’라는필명을만들었지만설명이복잡한나머지그냥“성이‘남’씨라서‘남씨’예요”라고말한다.‘자기전에생각날법한귀여움’이라는주제로그림을그리는일러스트레이터이다.룸메이트고양이탱이(탱고)와동고동락하며고양이그림을그리고관련콘텐츠를만든다.만화,일러스트레이션,굿즈,출판,이모티콘등그림이필요한다양한분야에서활동하고있다.복잡한주제를단순하게,무거운주제를유쾌하게이야기하는것이작업의주된방향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고양이,좋아?
고양이,지금좋아!
고양이포장이사
고양이소파
고양이CCTV
고양이정원사
고양이공항검색대
고양이목욕탕
고양이피아니스트
고양이최면전문가
고양이미용사
고양이마이볼!
고양이목수
고양이난로수리공
고양이산타
고양이낚시꾼
고양이엄마
고양이요리사
고양이오케스트라
고양이마사지
고양이피자배달
고양이부케던지기
고양이발표
고양이할머니
고양이침대
고양이샴푸질
고양이한파
고양이약국


2장.고양이,싫어?
고양이,싫은건싫어!
고양이KissTime
고양이치과의사
고양이야구선수
고양이회전문
고양이판매사원
고양이경호원
고양이프리허그
고양이해충방역
고양이분무기
고양이부동산
고양이수영선수
고양이증명사진
고양이해녀
고양이하체운동
고양이헤어드라이기
고양이육상선수
고양이바리스타
고양이안무가


3장.고양이,왜그래?!
고양이,도대체왜!
고양이마트
고양이알람
고양이스트레스
고양이인터넷쇼핑
고양이도예가
고양이냉장고수리
고양이극장예절
고양이농구선수
고양이호프집
고양이정수기점검
고양이열어주세요
고양이MVP
고양이아빠
고양이탐정
고양이선생님
고양이생선가게
고양이키오스크
고양이캐디
고양이간호사
고양이하객
고양이진동벨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좋은건좋고싫은건싫으며행동에이유따위는필요없는,
마이웨이냥아치라이프를당신의일상에심어드립니다!

“좋아하는것만열심히해도하루는짧다고!”
『노인과바다』로노벨문학상을받은소설가어니스트헤밍웨이는고양이애호가로도유명하다.그가남긴많은고양이명언중“사람은이런저런이유로감정을숨기려고하지만,고양이는자신의마음에절대적으로정직하다”라는말만큼고양이는좋아하는게참많다.네모난상자를좋아하고푹신한이불을좋아한다.창밖으로보이는풍경을좋아하고집사의체취가잔뜩묻은신발을좋아한다.그렇게좋아하는것들에게열심히뺨을비벼자신의냄새를가득묻히면서고양이는매일매일을보낸다.이책『고양이단편만화』는고양이가좋아하는것을대할때의행동들을남씨특유의잔잔한유머를담아귀엽게담아냈다.이렇듯순간을사랑하는고양이의모습들을통해독자는자신이좋아하는것은무엇이었는지다시금생각해볼수있을것이다.


“이것도싫고저것도싫어,싫은걸대체왜해야하는건데!?”
고양이를보다보면‘저렇게예민한개복치같은성격으로자연에서는대체어떻게살았을까’싶은생각이절로든다.하지만『톰소여의모험』을쓴소설가마크트웨인의말처럼고양이는사람이생각하는것보다훨씬똑똑한존재다.자신이싫은것과하지말아야하는것은똑똑하게구분해절대하지않기때문이다.이책『고양이단편만화』에는제발뽀뽀한번만하자고입술을들이밀면냥냥펀치로야무지게때려버리고자신을만지는손길이싫을때는꿀렁꿀렁웨이브기술을선보이며지금모습이귀여워카메라를열고찰칵소리를내는순간어느새눈앞에서사라지고없는다양한냥아치의모습이담겨있다.이를통해우리인간역시“그래,싫은거좀하지않으면어때!”하며멈춘발걸음을옮길수있는마이웨이에너지를얻을수있을것이다.


“왜그러냐고묻지마,그냥다내맘이라니까?”
자기이름보다“귀여워!”“예뻐!”에반응한다는말이나올만큼집사들은고양이의예쁨과귀여움을찬양한다.그리고‘귀여워’‘예뻐’만큼집사들이자주하는말이또있다.바로“왜저래?!”이다.문열어달라고해서열어줬는데왜들어가지는않는건지,왜물건은요리조리잘도피해다니면서집사는자근자근밟고가는지,탁자에올린잔은왜그렇게집요하게떨어뜨리려는건지,만져주는손길이좋아골골송을불렀으면서왜갑자기기를쓰고무는건지등등고양이가사람말을할수있다면왜그런지묻고싶은집사가많을것이다.하지만우리는이미알고있다.그수많은질문에정해진고양이의말은“그냥”딱하나라는것을말이다.무슨일이든이유를알아야한다고생각하는가?그럼이책『고양이단편만화』에서굳이이유는필요하지않을수있다는고양이의여유로움을배울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