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과학을 사랑하는 법 (원자에서 우주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밝힌 여성 과학자들 이야기)

우리가 과학을 사랑하는 법 (원자에서 우주까지, 세상의 모든 것을 밝힌 여성 과학자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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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을 변화시킨 여성 과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현대 과학을 이끈 여성 과학자 9명의 삶을 다룬 『우리가 과학을 사랑하는 법』. 화학자 겸 소설가, 과학적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이끌어내는 곽재식이 물리학, 화학, 생물학, 동물행동학, 컴퓨터과학, 우주과학 등 각 분야에서 현대 과학을 이끈 사람들이 만들어낸 우리 세계와 과학 세계, 그리고 과학 하는 사람들의 진짜 사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리 퀴리부터 로절린드 프랭클린, 김점동, 김삼순, 베라 루빈 등 현대 과학을 이끈 아홉 명의 여성 과학자들을 다루었으며, 각 챕터의 제목도 여성 과학자들의 이름과 업적을 따서 붙였다. 원자가 이루고 있는 아주 미세한 세계에서부터 우주 전체를 따지는 이야기까지, 작은 것에서 큰 것 순서대로 과학기술의 세계에는 무엇이 있고, 여러 시대에 걸쳐 과학자들이 무엇을 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세상의 가장 작은 단위에 대한 과학에서부터 세상의 가장 큰 것에 대한 과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에 여성 과학자들이 있었다. 식민지 통치, 전쟁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에 놓이기도 했고 냉전 시대의 살벌한 경쟁을 온몸으로 겪기도 했으며, 누군가는 가난한 환경에 고생하기도 했고, 부족한 교육 기회로 공부에 대한 열정을 충족하기 힘든 게 고민이기도 했던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애정을 갖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여성 과학자들의 삶을 통해 과학자들의 삶, 과학자들의 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마주하게 한다.
저자

곽재식

공학박사이자화학회사의회사원,그리고소설가.2006년단편소설「토끼의아리아」가MBC베스트극장에서영상화되면서본격적으로작가활동을시작했다.『당신과꼭결혼하고싶습니다』,『가장무서운이야기사건』,『사기꾼의심장은천천히뛴다』,『140자소설』등다수의장단편소설을비롯,인공지능논픽션『로봇공화국에서살아남는법』,글쓰기에대한곽재식만의상상력과생존비법을담은『항상앞부분만쓰다가그만두는당신을위한어떻게든글쓰기』,한국전통괴물을다룬『한국괴물백과』등을출간했다.이밖에도《미스테리아》,《과학동아》등다양한매체에글을쓰며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

그림여치
풀밭위에서뒹굴거리는삶을꿈꾸며그림을그리고디자인을한다.

목차

프롤로그:과학이야기와과학하는사람들의진짜사는이야기

①0.000000001mm의세계
원자와마리아스크워도프스카퀴리:과학을현대로이끈기관차
-어두운시절,더깊이공부할기회는보이지않고
-8톤돌을하나하나부수어가며
-방사능,원인과결과없이완벽한우연으로움직이는물질
-여성으로,과학자로,폴란드인으로

②0.000001mm의세계
분자와로절린드프랭클린:생명이살아가는이유
-과학연구로나라에도움이된다면
-지금껏경험해보지못한생물학
-꽈배기모양의DNA구조가밝혀지기까지
-죽음의순간에도생명은계속되고

③0.001mm의세계
세포와김점동:한국최초의여성의사이자여성과학자
-조선그리고콜레라
-새로운문화,새로운가능성
-최선을다한후에도배울수없다면,그때포기하겠습니다
-신만이할수있는놀라운일

④1m의세계
동물과제인구달:사람이라는말의의미를바꾼사람
-타잔의여자친구제인,이것은나의운명
-어머니와함께정글로
-1퍼센트의차이가만드는전혀다른세계
-비판과오류를넘어서는방법

⑤1,000km의세계
생태계와김삼순:생태계의그늘을밝힌노인
-여자에게도교육이필요하다
-곰팡이를연구하는단한명뿐인조선인여학생
-50대,다시시작된연구와농학박사

⑥10,000km의세계
정보화사회와그레이스호퍼:생태계바깥,정보화사회로우리를이끈길잡이
-수학천재,컴퓨터와만나다
-더많은사람이,더편하고쉽게쓸때새로운세상이만들어진다
-코볼의할머니가우리에게남긴것들

⑦100,000km의세계
지구와발렌티나테레시코바:최초의여자우주비행사가처음송신한말,“나는갈매기”
-냉전의시기,낙하산을타고비행기에서뛰어내리는취미
-하늘아,모자를벗고인사해라!내가간다
-다시한번더,화성으로가는그날까지

⑧1,000,000,000,000,000,000,000,000km의세계
우주와베라루빈:우리가얼마나모르는지알아내기
-온우주전체도통째로돌고있는것은아닐까-
-천문학의변두리에서안드로메다은하계연구로
-엄마는다른사람들은아무도모르는것을알고있어

⑨무한대의세계
새로운세상과마리암미르자하니:세상의밑바탕을단한가지로설명하는방법
-나는수학도잘할수있어
-세상에서가장어려운문제
-도전하고,해결해나간다는것

출판사 서평

가장작은단위에서가장큰단위까지,여성과학자들이만든세계를통해엿보는
과학하는마음,과학하는삶,그리고과학을사랑한다는것의의미

화학자겸소설가,과학적이야기를소설적으로이끌어내는곽재식이세상을변화시킨여성과학자들의이야기를흥미진진하게전달한다.세상의가장작은단위에대한과학에서부터,세상의가장큰것에대한과학에이르기까지,모든순간에여성과학자들이있었다.물리학,화학,생물학,동물행동학,컴퓨터과학,우주과학등각분야에서현대과학을이끈사람들이만들어낸우리세계와과학세계,그리고과학하는사람들의진짜사는이야기가펼쳐진다.

과학이야기와과학하는사람들의진짜이야기
가장작은단위인원자에서가장큰단위인우주까지,여성과학자들이만든세계

세상을뒤흔든뛰어난과학자들의이야기를떠올려보면천재적인과학자들이해괴한버릇을갖고있었다거나,기이한성품의과학자가놀라운성취를이루기위해보통사람은상상도할수없는초인적인노력을기울였다는이야기들이주로생각난다.이런마법같은이야기가과학자의삶전체를대변하는것도아닌데과학자라하면날때부터‘세상을뒤집을기운’을가진것처럼여겨지기도한다.곽재식이전하는과학자들의이야기는이런무용담이과학자들의삶이나과학을이해하는데과연얼마나좋은수단일지에대한진지한물음에서출발한다.위대한과학자들이라고해서다들노벨상수상같은일에초연하지도않고,보통사람과정신상태부터가다르거나괴이한취향을갖는것은더더욱아니니말이다.
『우리가과학을사랑하는법』은원자가이루고있는아주미세한세계에서부터우주전체를따지는이야기까지,작은것에서큰것순서대로과학기술의세계에는무엇이있고,여러시대에걸쳐과학자들이무엇을해왔는지를보여준다.특히마리퀴리부터로절린드프랭클린,김점동,김삼순,베라루빈등현대과학을이끈아홉명의여성과학자들을다루었으며,각챕터의제목도여성과학자들의이름과업적을따서붙였다.상대적으로덜알려진여성과학자들의삶을통해서과학자들의삶,과학자들의사회를새로운시각으로볼수있을것이다.
이책은우리와똑같은사람,다같이사회에서살아가는같은시민으로과학자의삶을다룬다.일자리를찾기위해고민하고,빚을갚고돈을벌기위해걱정하고,사회생활과인간관계때문에고생도하는평범한사람이과학자,기술인이되어여러가지방법으로세상에기여한모습을생생하게전한다.이렇게여러시점에서많은과학기술계종사자들의삶을이해할때,과학이어떤식으로발전해가는지그진짜모습도더선명하게보일것이다.

현대과학을이끈여성과학자들
우리가사는세상을사랑하고,그세상을이루는과학을사랑한사람들

-원자:과학을현대로이끈기관차,마리아스크워도프스카퀴리
-분자:생명이살아가는이유를밝힌,로절린드프랭클린
-세포:한국최초의여성의사이자여성과학자,김점동
-동물:사람이라는말의의미를바꾼사람,제인구달
-생태계:생태계의그늘을밝힌노인,김삼순
-정보화사회:생태계바깥,정보화사회로우리를이끈길잡이,그레이스호퍼
-지구:최초의여자우주비행사,발렌티나테레시코바
-우주:안드로메다은하계연구로,베라루빈
-새로운세상:세상의밑바탕을단한가지로설명한,마리암미르자하니

이책은19세기부터21세기까지현대과학을이끈여성과학자9명의삶을다룬다.이들은각각식민지통치,전쟁과같은비극적인상황에놓이기도했고냉전시대의살벌한경쟁을온몸으로겪기도했다.누군가는가난한환경에고생하기도했고,누군가는부족한교육기회로공부에대한열정을충족하기힘든게고민이기도했다.이렇게각각다른삶과사연을갖고있지만이들의공통점은하나,자신이살고있는세상에애정을갖고사람들에게필요한과학기술을발전시키는일에평생을바쳤다는것이다.
0.000000001mm의원자에서부터1,000,000,000,000,000,000,000,000km의우주,그리고무한대의세계에이르기까지,이들이연구한과정과기록,그리고업적은인류가더나은세상으로가는데이바지하였다는점에서기릴만하다.하지만그보다우리에게더큰울림을주는것은문제를해결하고,새로운답을찾아내는데탁월했던이들을움직인계기는바로과학을사랑하는마음,자신이사는이세상과사람들에대한애정이라는점이다.명성이나돈,세상을깜짝놀라게할만한논문발표가이들의목표인것은아니었다.과학을좋아하고,수학을좋아하는소녀가더깊은문제에빠져들고,이를해결하는경쾌한마음에서신선한아이디어를찾아냈다.그순수한마음에서시작한아이디어는사람들은덜아프고,더편하게살게만들수있는것,우리가그동안알지못했던것에대한새로운영감을전할수있는발견이었다.때로는고국에희망을주기도,인류에새로운빛을전해주기도했던‘과학적만남’은그렇게시작된것이다.

나는수학도,과학도잘할수있어!
포기하지않고파헤치고연구한다는것,편견과오류를뛰어넘는다는것

“저는저의최선을다해노력할것이고,최선을다한후에도배울수없다면,그때포기하겠습니다.그전에는아닙니다.”-김점동

한국최초의여성의사이자여성과학자김점동은볼티모어여자의과대학시절,겨우두돌이지난딸과남편이죽고돈문제를겪으면서공부를중단하고다시조선으로돌아가야할지고민하게된다.이때김점동은지금포기하면다시는기회가오지않을것이라며위와같이말했다.김점동은1896년부터1900년까지의대과정을모두의수하고조선으로돌아와가난한이들을진료하기시작했다.
‘버섯박사’로잘알려진김삼순은나이50이되어서야비로소박사학위공부에전념할수있었다.김삼순이『한국버섯도감』이라는책을낸것은1990년,80세가되던해의일이었다.아흔이넘어서도김삼순은영어회화를더익히겠다고공부에집중했으며,한편으로는직접웹사이트를만들어보겠다면서컴퓨터를다루는방법을익히기도했다고한다.
마리퀴리는여성최초노벨상수상자이지만,그과정이순탄하지만은않았다.노벨상위원회에서는퀴리부부둘에게상을주는대신남편피에르퀴리에게만상을주는것을검토했다고한다.과거한동안은과학이란것이여성의적성보다는남성의적성에더잘맞는다고생각하는사람들도있었지만그런고정관념이무색하게도,여성이받은최초의노벨상은평화상도아니고문학상도아니고,바로퀴리가받은물리학상이었다.
여성최초필즈메달수상자인미르자하니는많은청소년과여학생들이‘나는원래수학에재능이없다’고생각하면서수학을점점싫어하게되고그러다포기하는데,그런마음을바꿀수있는계기만있어도수학을더잘할수있는기회가된다고강조한다.
무언가가주는즐거움에빠져들었다면,자신감을갖고그어떤것이라도도전해보라고이책의과학자들은이야기한다.그것이더어려운문제,더골치아픈문제라도당신은언젠가풀어낼것이다.예상보다더디고,시간이많이걸린다고해도괜찮다.‘해냈다’라는마음하나를얻은것만으로도당신에게큰기쁨이될테니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