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 (자본, 자연, 미완의 정치경제학 비판)

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 (자본, 자연, 미완의 정치경제학 비판)

$28.09
Description
점점 심각하게 드러나는 환경 변화, 기후 위기로 전 세계가 들끓고 있다. 이제 환경 문제는 모든 사람들에게 중대한 문제로 각인되었다. 역사상 처음 만나는 새로운 시기로, 인류세로 명명된 이 시대에 환경 위기를 초래한 진짜 원인은 인류에게 다각도로 분석하고 밝혀야 할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마르크스를 다시 소환한다. 이 책은 현실을 바탕으로 마르크스는 죽었다고 외치는 여러 목소리에 반대하며 “마르크스는 살아 있다!”고 단호하게 주장한다. 저자 사이토 고헤이는 꼼꼼한 문헌 분석과 새로운 자료 발굴, 19세기 시대사와 정치경제학, 철학, 농학사 연구를 통해서, 그동안 묻혀 있던 마르크스의 생태 사상을 다시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저자

사이토고헤이

오사카시립대학교경제학연구과교수,일본마르크스엥겔스전집MEGA편집위원회편집위원이다.국내에서는경상대학교‘포스트자본주의와마르크스주의의혁신’한국사회과학연구SSK팀에서공동연구원으로교류하고있다.
독일베를린훔볼트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박사학위논문은『자본에반하는자연:미완의자본주의비판속마르크스의생태학NaturgegenKapital:Marx’?kologieinseinerunvollendetenKritikdesKapitalismus』(FrankfurtamMain:Campus,2016)이라는제목으로독일에서출간되었다.이후2018년이책의영어판으로전세계적으로뛰어난진보적저술에주어지는아이작도이처기념상을최연소로수상하였다.새롭게출간되고있는마르크스엥겔스전집편집위원으로활동하면서,2019년MEGAvol.IV/18를출간했다.특히이번MEGA출간본은지금껏소개되지않았던마르크스의생태학과자본주의의자연파괴와관련한중요한통찰을제공해준다.국내에몇편의논문이「마르크스주의연구」에소개되었으며,왕성하게마르크스,생태학,철학,정치경제학,인류세와관련한여러논문과저작들을지속적으로발표하고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5
감사의글15
서론17

Ⅰ생태학과경제학
1.근대에등장한자연의소외41
2.정치경제학에서의물질대사102
3.물질대사이론으로서의『자본』162

Ⅱ마르크스의생태학과마르크스엥겔스전집MEGA
4.유스투스폰리비히와『자본』227
5.비료는강탈농업을방해하는요소인가?286
6.1868년이후마르크스의생태학355

결론422
옮긴이의말438
주440
찾아보기511

출판사 서평

2018년아이작도이처기념상최연소수상작!
자본과자연,형태와소재의변증법,미완의정치경제학
꼼꼼한원전해설을바탕으로새롭게밝혀진마르크스의생태사회주의

환경위기의시대,새롭게발굴한마르크스의생태사상!
기술중심,인간중심프로메테우스주의자로비난받던마르크스의새로운면모
형태와소재의변증법,물질대사이론을통해살펴보는마르크스의새로운정치경제학비판

1세대생태마르크스주의자들을비롯해환경론자들에게마르크스는인간중심주의자,기술중심주의자,프로메테우스주의자에지나지않았다.마르크스가자연자원의희소성과생태계에가해지는과부하같은생태문제에대해이론적으로나실천적으로진지하게고려하지않은채무제한의경제발전과기술발전을역사의자연법칙으로전제하고,자연에대한완전한지배를설파했다는생각은여전히강고하게자리잡고있다.이러한생각들은소련의해체이후,마르크스의사상에환경을위한여지는없었다는주장으로굳어졌고,이제는“마르크스는잊어라”라는문구로전해졌다.이제마르크스주의는지나간인간중심철학의몰락을보여주는한예로여겨질뿐이다.
과연마르크스의사상은환경위기시대에어떠한통찰도내놓을수없을까?자본주의체제아래에서엄청난위기를극복해야하는인류에게마르크스의사상은더이상아무런의미를전해줄수없을까?『마르크스의생태사회주의』는사람들이흔히가지고있는이러한오해를벗겨내고,기후위기시대의진정한책임은자본주의체제에있다고주장한다.또한이책은이위기를벗어나서자본주의체제를변혁하기위한첫걸음으로마르크스로다시돌아가자고주장한다.마르크스당대의농업과자연과학이론의발달과마르크스의지적여정을치밀하게추적하면서,저자는마르크스가단순한프로메테우스주의자가아닌,인간과자연의관계의회복,새로운통합을위한방법을고안해내었고,이러한중대한과제덕분에결국주저『자본』과정치경제학비판기획이미완에그치고말았다는점을설득력있게논증한다.
저자는마르크스의풍부한사상을폐기하려는움직임에제동을걸면서,마르크스의핵심저술과자연과학노트를바탕으로‘물질대사균열’이라는인식의기원부터그것의활용과이를통해마르크스가어떻게자본주의의파괴적성격을밝혀내었는지밝힌다.또한당대의농학이론의발달과유스투스폰리비히,카를프라스를위시한토지의개량과환경과의관계를연구했던당대농학자들의연구를통해서,마르크스가이들의많은저작들을연구하면서얼마나그당시경제학적위기와환경위기에대해서통찰을가지게되었는지를,꼼꼼한문헌연구와해석으로치밀하게논증한다
이책은2부로나뉘어져있다.1부생태학과경제학에서는마르크스가포이어바흐의인간학에서벗어나어떻게정치경제학비판으로나아갔는지,그과정에서자연의‘소재적’특성이어떻게중요한역할을했는지밝힌다.더불어물질대사개념을받아들이게된과정과토지소유의문제가자본주의에서노동에어떤영향을주었는지를텍스트를바탕으로한치밀한분석으로밝힌다.2부마르크스의생태학과마르크스엥겔스전집MEGA에서는마르크스당대의농업이론가들(리비히,프라스등)이토양을둘러싼여러이론들을내놓고서로주고받았던논쟁들을정리하면서,데이비드리카도의수확체감의법칙을어떤식으로변주되었는지,농화학파과농업물리학파의대립속에서토양비옥도의문제가어떻게자본주의착취와약탈체제에영향을주었는지를밝힌다.이렇게해서저자는자본주의체제의복합적인모순을자연과학연구를통한마르크스의시선으로새롭게조명하고있다.
이책은마르크스가자본주의에환경위기가내재해있음을알았다고주장하면서,마르크스가남긴유산이지금까지이해되었던것보다훨씬풍부하다는사실을보여준다.독자들은이책으로마르크스가수행한비판과지속가능한생태사회주의적인세계를구축하는데한발더가까이다가갈수있을것이다.또한생태위기를벗어나기위한국제적교류의중요성도다시체감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