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루소를 통해, 산책과 자기검토의 글쓰기로 길어 올린
교육의 길과 무한한 가능성
교육의 길과 무한한 가능성
《루소의 숲》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가르치는 교수와 강사, 두 사람이 오랜 기간 함께 진행한 루소 연구를 바탕으로, 루소의 저작에서 그 사상의 핵심을 섬세하게 길어 올려 독자들과 나누는 루소 철학 입문서이자 교육 에세이이다. 두 저자는 루소를 단순한 고전 교육 사상가로만 소개하지 않는다. 모순을 지닌 인간으로서의 면모와 함께, 루소의 저술에서 나타나는 자기고백과 자기검토, 이를 통한 글쓰기에 주목하여 현대에 망각되어 버린 루소의 교육 사상을 독자들에게 펼쳐낸다. 자유를 잃고 불평등에 빠져들어 살아가는 인간들을 바라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인간과 사회의 기원을 탐구하고 인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진정한 인간을 길러 내는 교육의 의미를 제시한 루소. 저자들은 루소의 ‘무한한 숲의 회복’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함께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3부와 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루소가 언어의 기원에 관한 연구를 통해 확장한 사회의 기원에 대한 논의에서 출발하여 자연상태에서 벗어난 인간의 조건과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 후 그에 따른 불평등과 인간 발달론을 펼친다. 2부에서는《에밀》과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중심으로 인간이 처한 조건에서 교육이란 무엇인지 함께 원문을 읽어 나가며 논의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참된 스승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을 루소의 《신 엘로이즈》의 내용을 비롯한 저작을 소개하며 함께 보여준다. 여성교육에 관한 내용에서 차별적인 모습을 보이는 루소의 시대적 한계를 지적하며 현실에서 루소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을 제시해 준다. 여기서 루소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에밀과 소피, 쥘리와 볼마르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교육자로서 부모의 역할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자기교육을 다루면서, 모순과 역설 속에서도 루소가 보여준 산책과 자기검토의 글쓰기라는 거짓 없는 드러냄을 보면서 성찰적이고도 타인에 대한 우정 가득한 루소 사상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보론에서는 원시사회의 교육에 대해 논하며 인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결론으로 더 좋은 교육 실천을 위한 실마리로서 대리보충의 지혜를 독자들에게 제안하며 마무리한다. 각 부 말미에는 ‘들어오는 길’, ‘나아가는 길’ ‘돌아오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본문을 읽으며 곱씹어 봤으면 하는 점들을 정리했다. 여기서 저자들은 다른 사상가들과 루소와의 접촉을 정리하여 생각거리를 던진다.
《루소의 숲》은 딱딱한 학술서 형식을 벗어나 섬세한 에세이스트의 감각으로 독자들을 루소의 사유 속으로 초대한다. 루소를 통해 길어 올린 교육에 대한 성찰은 단순한 이성적 체계로 교육론을 환원하지 않고 감정과 양심, 실천의 차원에서 재조명하며 특히 불평등한 사회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은유를 통해 그 긴급성과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다. 루소는 맞고 있는 아이 앞에서 설명보다 공감과 행동을 선택하는 교육자였다. 이는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은 교육의 출발점이다. 루소의 교육철학은 이상적 이론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실천해야 할 삶의 태도를 벼려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루소와 함께 혹은 홀로 숲을 산책하며 자기검토의 글쓰기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서 밝혀지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자신과 타인을 ‘인간’으로 기르고자 하는 수행일 따름이다.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는 인간을 기르는 과정으로서의 교육, 이때 교육자가 가져야 할 모습은 어떤 것일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속에서 숲속을 거닐며 사색하고 고민하는 자기검토의 글쓰기를 통해, 교육자는 새로워지고 새로운 교육 실천에 눈을 뜰 것이다.
이 책은 3부와 보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루소가 언어의 기원에 관한 연구를 통해 확장한 사회의 기원에 대한 논의에서 출발하여 자연상태에서 벗어난 인간의 조건과 사회에 대해 이야기한 후 그에 따른 불평등과 인간 발달론을 펼친다. 2부에서는《에밀》과 《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중심으로 인간이 처한 조건에서 교육이란 무엇인지 함께 원문을 읽어 나가며 논의를 이어 나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참된 스승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을 루소의 《신 엘로이즈》의 내용을 비롯한 저작을 소개하며 함께 보여준다. 여성교육에 관한 내용에서 차별적인 모습을 보이는 루소의 시대적 한계를 지적하며 현실에서 루소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을 제시해 준다. 여기서 루소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에밀과 소피, 쥘리와 볼마르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교육자로서 부모의 역할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자기교육을 다루면서, 모순과 역설 속에서도 루소가 보여준 산책과 자기검토의 글쓰기라는 거짓 없는 드러냄을 보면서 성찰적이고도 타인에 대한 우정 가득한 루소 사상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 보론에서는 원시사회의 교육에 대해 논하며 인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결론으로 더 좋은 교육 실천을 위한 실마리로서 대리보충의 지혜를 독자들에게 제안하며 마무리한다. 각 부 말미에는 ‘들어오는 길’, ‘나아가는 길’ ‘돌아오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본문을 읽으며 곱씹어 봤으면 하는 점들을 정리했다. 여기서 저자들은 다른 사상가들과 루소와의 접촉을 정리하여 생각거리를 던진다.
《루소의 숲》은 딱딱한 학술서 형식을 벗어나 섬세한 에세이스트의 감각으로 독자들을 루소의 사유 속으로 초대한다. 루소를 통해 길어 올린 교육에 대한 성찰은 단순한 이성적 체계로 교육론을 환원하지 않고 감정과 양심, 실천의 차원에서 재조명하며 특히 불평등한 사회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은유를 통해 그 긴급성과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다. 루소는 맞고 있는 아이 앞에서 설명보다 공감과 행동을 선택하는 교육자였다. 이는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은 교육의 출발점이다. 루소의 교육철학은 이상적 이론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실천해야 할 삶의 태도를 벼려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루소와 함께 혹은 홀로 숲을 산책하며 자기검토의 글쓰기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서 밝혀지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자신과 타인을 ‘인간’으로 기르고자 하는 수행일 따름이다.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는 인간을 기르는 과정으로서의 교육, 이때 교육자가 가져야 할 모습은 어떤 것일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속에서 숲속을 거닐며 사색하고 고민하는 자기검토의 글쓰기를 통해, 교육자는 새로워지고 새로운 교육 실천에 눈을 뜰 것이다.
루소의 숲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