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주니어에게 (최성철 에세이 | 세대간 삶의 지혜 공유를 위한 휴먼 에세이)

시니어가 주니어에게 (최성철 에세이 | 세대간 삶의 지혜 공유를 위한 휴먼 에세이)

$13.00
Description
인생에 대한 정답? 시니어의 인생 답안지를 슬쩍 컨닝해 보자~!
요즘 우리 사회에는 이른바 ‘시니어 붐’이라고 불릴 만한 현상들이 많이 보인다. 젊은이들만의 무대인 줄 알았던 모델 업계에서도 시니어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런 현상에도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에는 세대 간 갈등이 깊어져서 주니어와 시니어 사이는 ‘적과의 동침’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기실 따지고 보면, 모든 ‘주니어’는 미래의 어느 날 ‘시니어’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물건도 재활용되는 시대에 주니어보다 앞서 인생을 살아온 시니어들의 아까운 삶의 지혜를 우리가 다시 활용할 수는 없을까. 요즘은 ‘어른’이 없는 시대다. 고만고만한 젊은이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며 궁리를 해봐도 미래에 다가올 인생의 무게에 대해서는 앞이 막힐 때가 많다. 그때 누군가 그 실마리를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그리고 현대는 코인 노래방이 상징하는 것처럼 사적 영역이 중요시되는 시대다. 때로는 그게 편해서 좋긴 하지만, 가끔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야?’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는 해답이 없다. 그럴 때 앞서 인생을 살아온 시니어가 정답지를 보여준다면? 슬쩍 컨닝을 해서라도 인생에 대한 정답을 훔쳐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갈급함을 바탕으로 이 책 『시니어가 주니어에게』는 기획되었다. 저 꼭대기까지 먼저 산을 오른 인생 선배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 이제 그 삶의 고민과 해답을 공유해 보자.
저자

최성철

돈암초등학교를거쳐서울중학교,서울고등학교와홍익대학교를졸업했다.문학을시작으로사람사는모습을찾아다니다가‘인문학’이라는큰바다를만나여전히그곳에서허우적거리고있다.그래도그는즐겁다.문학,인문학모두사람사는모습을이리저리들여다볼수
있기때문이다.그러다가이나이들어서그럴것은아닌데하는생각을하다가도,삶에는정도나정답이없다는것을다시깨닫고,열심히바다를헤엄치고있다.
그러다보면기러기도만나고,바위도만나고하다가어느날에는작은배한척도만날것이며,그배를열심히몰고온사람들과짙어져가는석양밑에앉아서그동안에있었던자신과그사람들인생의이야기들을조금씩나눌것이다.
그는일등은못하더라도잘만든도구하나가지고영원한‘감성장인’이되고싶어한다.그래서그는좌충우돌하더라도항상즐겁다.오늘도그는열심히헤엄친다.따뜻한뭍에도착할때까지…….
『도시의북쪽』,『어느경주氏의낯선귀가』등의시집을냈으며,에세이집으로는『놀이의천국』,『내려올때비로소보이는것들』,『광장에서별을보다』가있다.최근에진땀을빼며쓴인문학책으로는,『우리신화로풀어보는글쓰기』와『나는대한민국역사다』가있다.

목차

작가의말:망가진수수밭에서

제1부이제야알게된것들

지금내가있는곳은
있으면서없는듯이,없으면서있는듯이
생각과행동이서로눈을부라릴때
잘못된행동은왜자꾸반복될까
동화책못읽어준부모
그가서있는바닥이나의지붕이어도
너에게만야박한나
나무야,너는그렇게사는구나
가엾게여기는마음한조각이라도
참유감이야,지금의내실력은
허세작렬

제2부그때로다시돌아간다면

현실과낭만사이
나는무엇을먹고살았나
눈높이맞추기
독침을쏘는나비
열심히말하기,대충듣기
강박과결벽에결박된사람1
강박과결벽에결박된사람2
불량한아빠
우리,깜보처럼
내가가장어려워했던단어
나는그때무엇을더하고싶었을까

제3부내미래에남겨놓고싶은것들

마음먹기,마음가짐,마음챙김
천상천하유아독존뒤집어보기
도개걸윷모
사과하지못하는사람들
내가너를인정해줄때
가족,그따뜻하고도차가운이름표
분노의하루,그러나돌아다보면
적게먹고,적게가져야할시대
언젠가는내려와야한다는사실앞에서

에필로그나는무엇을하고살았으며,또무엇을할것인가

출판사 서평

◎‘단아’라불리는모든주니어에게보내는인생편지

이책은‘여자이면서남자이기도한’단아라는가상의인물에게저자가보내는편지형식으로되어있다.저자는이책을통해‘단아’라는이땅의모든주니어에게인생메시지를전해준다.저자는“일등은못하더라도잘만든도구하나가지고영원한‘감성장인’”으로살아가는이시대의시니어세대로서문학인이다.그의인생을보면보통상식적인기준의잣대로볼때,성실한직장인이었고,한가정의충실한가장이었으며,현재는젊은시절의문학에대한꿈을완성해가며살아가고있는시인이자,수필가이다.
그러나인생의후반기에이르러서는누구나‘후회’가남기마련인지스스로는「작가의말」에서이렇게말하고있다.
“이글은모범적으로인생을산사람의것이아니라,불량하게인생을산사람의반성과후회의자화상이다.그러나나는더는나를자학하지않기로했다.미래는불확실해서두렵고불안하고,과거는확실한것인데아쉬움과미련때문에후회스럽기만하지만,그렇다고그러고만있을수는없기때문이다.격류처럼살았던나는이야깃거리가많다.살면서미련과아픔과후회속에서허우적거린적이많기때문이다.나는다음의세대들에게나와비슷한삶을가능한한,반복하지않도록해주기위하여그들과나의이야기를공감할필요성을느꼈다.그들중한명이바로‘단아’다.”
저자는이책에서젊은시절누구나그랬던것처럼삶의실체를잡기위해방황하는이시대모든주니어,즉가상의‘단아’를향해말해주고있다.
가족에대한문제,자신의자리에대한문제,이상에대한문제,어떻게살아야할것인지에대한문제,이러한온갖인생에대한문제에대해‘해답’을알려주고자한다.
누군가는‘인생에대한해답은없다’라고말할지모른다.하지만그문제를풀고자하는해답의‘힌트’는분명히존재한다.사실인간의삶이란고대나현대나근본적인문제는같다.가족,사랑,삶,건강,이상,성공등등한인간이안고가야할문제는언제,어느때나다같다.이럴때누군가에게물어보고싶지만,지금내가잘살고있는지,그해답을말해줄어른은요즘시대에잘없다.
이때,저자가구원투수로나섰다.오로지‘비난을위한비난’이이시대의미덕이되어버린마당에,「작가의말」에있는말처럼누군가저자에게“네가인생에대하여얘기를할수있느냐,네가그런입장이되기는하는것이냐……”라고말해도“이래도되는것인지모르겠다는생각이들지만,이래야되겠다는생각도든다.”라고저자는답한다.이말처럼이책은인생의멘토이기도한시니어가주니어들에게보내는‘삶의철학’메시지다.더찬란한현재를위하여,모든주니어는이메시지에귀를기울여보기를.
그럼자기가지금잘살아가고있는지,제대로사는지살짝엿볼수있을것이다.때로는저자는문학의언어인시처럼인생에대한조언을해주며우리를감상적세계의뜰로안내를한다.거기에는우리인생의스승인나무가있고,우리현재의모습을바라볼수있는옹달샘이있다.그안에서우리자신의모습을한번비춰보자.
자,당신은지금잘살고있는가?먼훗날,시니어로서주니어에게인생의덕담과지혜를남겨줄보석들을주워담고있는가.그렇든,아니든우리는끝까지우리인생을새겨나가야한다.기왕이면이책을통해더아름다운현재를만들어나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