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도시의 공기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유럽의 속담이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는 아마도 파리일 것이다. 온갖 예술 사조와 유행이 시작된 이 도시의 매력은 헤밍웨이가 ‘파리라는 도시가 머릿속에 담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축제와 마찬가지’라고 했을 정도다. 그 바탕에는 시민들이 자유, 평등, 박애’라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가치를 쟁취하고 다져온 역사와 문화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프랑스 문화 그중에서 특히 음식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파리를 찾는다. 그리고 1895년 설립된 전통어린 요리 학교인‘르 꼬르동 블루’를 수료하고 남부 지역 프로방스의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하지만 학교와 일상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한 프랑스 문화는 기대했던 것과 조금 많이 달랐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일반적인 일이지만, 프랑스 요리에 이렇게나 많은 버터가 들어 갈 줄은, 또 프랑스의 이름 높은 똘레랑스도 외국인 여성 노동자에게는 그 곁을 쉽게 주지 않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어떤 이들의 축제가 다른 누군가에 대한 차별이나 억압일 수 있다는 걸 경험한 저자는 직장을 정리하고 승합차인 밴을 집 삼아 3년 이상 노매드의 삶을 지속한다. 약 10여 년의 프랑스-유럽 생활을 거치며 저자가 찾은 이정표는 바로 비건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프랑스 문화 그중에서 특히 음식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파리를 찾는다. 그리고 1895년 설립된 전통어린 요리 학교인‘르 꼬르동 블루’를 수료하고 남부 지역 프로방스의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하지만 학교와 일상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한 프랑스 문화는 기대했던 것과 조금 많이 달랐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일반적인 일이지만, 프랑스 요리에 이렇게나 많은 버터가 들어 갈 줄은, 또 프랑스의 이름 높은 똘레랑스도 외국인 여성 노동자에게는 그 곁을 쉽게 주지 않을 줄은 몰랐던 것이다.
어떤 이들의 축제가 다른 누군가에 대한 차별이나 억압일 수 있다는 걸 경험한 저자는 직장을 정리하고 승합차인 밴을 집 삼아 3년 이상 노매드의 삶을 지속한다. 약 10여 년의 프랑스-유럽 생활을 거치며 저자가 찾은 이정표는 바로 비건이다.
나의 프랑스식 비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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