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

$15.80
Description
19세기식 각종'시짜질’에 대처하는
21세기형 며느리 이야기!
깊은 개빡침을 유발하는 말'시가’!
왜 우리나라 며느리들은'시’ 자만 들어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심장이 내려앉는다고 하는 걸까? 시대가 얼마나 바뀌었는데 아직도'시집살이’ 이야기가 각종 커뮤니티를 장식하는 걸까? 뭔가 바뀌긴 한 거 맞나?
무려 85년생, 남녀평등과 민주화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이 세대의 대졸 여성이 생각했던 결혼은 이런 게 아니었다. 대학 동기와 결혼해 영국으로 떠날 때만 해도, 아니 그곳에서 딸 낳고 알콩달콩 살 때만 해도 결혼 생활은 그녀가 생각했던 대로 완성되어가는 듯했다. 평등한 부부, 자유로운 의견 교환, 사랑과 믿음으로 구축해 가는 두 사람의 인생 설계 등등.
그러나 전혀 예기치 않은 변수가 불쑥불쑥 등장하니, 그것은 바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란 존재였다. 남편이 영국에서의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완전 귀국을 결정하면서 이들의 갈등은 드디어 봉인 해제가 되는데…!

《본격 며느리 빡침 에세이_ 님아, 그 선을 넘지 마오》는 평범한 85년생 여성이 결혼 후 시가와의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그 상처를 글쓰기로 치유해나간 이야기로, 여전히 난무하는 19세기식 각종'시짜질’에 대처하는 21세기형 며느리의 당당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저자

박식빵

85년생평범한30대여성으로,결혼과함께아내이자며느리,엄마로서의삶을살고있다.영문과재학시절책읽기와글쓰기에빠졌고,언젠가멋진글을쓰는작가가되고싶다는꿈을키웠다.결혼을계기로남편을따라영국에서몇년지낸뒤아이엄마가되어한국으로돌아왔다.너무예쁜딸아이를보며육아시를써서SNS에연재하는한편,지독한고부갈등으로괴로워하다왜이런일이생기는것일까분석을해보고해결방법도찾고싶어결혼생활을주제로도글을쓰기시작했다.
작가자신의이야기에서시작한글은결국인간관계와페미니즘에대한생각으로까지이어졌고,같은고민을하며살아가는여성들에게조금이라도힘이되지않을까하는생각에첫책을펴내게되었다.앞으로도계속글을쓰며살아가는것이꿈이다.
블로그:blog.naver.com/whitemill

목차

책을펴내며
프롤로그소녀에서표범으로

Chapter1누구를위한전쟁?

남자친구의어머니
남편의어머니
너는왜버버리안보내니?
그래서배가아픈게아닌데
두번째결혼기념일
솜씨발휘한번해봐라
사과의방법
‘며느라기’신드롬
엄마의명절
군소가뭐라고…
영원한숙제
사먹는김치도맛있어요
여자들은치유되지않아요.
이야기던지기,김지영과미쓰백

Chapter2그선을넘지마오

왜그랬냐?
‘젖’같은소리하지마세요
내몸은누구의것인가
가지각색의참견쟁이들에게
센여자,예민한여자
앞치마와그릇세트
집착
시가의위생개념
누구를위한돌잔치인가
시댁과처가
안부전화
며느리룩
누굴닮았나
‘시’자의망령
공무원며느리

Chapter3아이엄마는저예요

아들의생일
정육점집며느리
Fuckit
어머니,'야’는좀아니지않나요?
단체채팅방
네엄마가된장국만주니?
아이엄마는저예요
친정좀가게해주세요
잠만은편하게자고싶어요
며느리는시어머니한테혼나야만하는존재인가요?
어려운사이
딸있는시어머니,딸없는시어머니
알알이걱정
시어머니항복의조건

Chapter4부부의행복이먼저

돌팔이점괘
한사람을세트로받아들이는것
당연한것은없다
내인생의여주인공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말대꾸의스킬
남편의가치
체온과자립심
자아존중감

에필로그나의반려자에게…

출판사 서평

존중따위바라지도않습니다!
막말이나하지마세요!

5개월된딸을안고귀국한부부는시가옆임시아파트에서생활을꾸린다.사정상시가와10분거리에살다보니하루에도몇번씩시어머니시아버지가번갈아전화를하고,하루가멀다하고불러댔다.“김치새로했으니가져가라.”,“옥수수많이샀으니가져가라.”,“농장에서토마토많이따왔다.가져가라.”,“복날이니오너라.”,“와서일좀도와라.”,“집에있으면심심하지않냐”등끝도없는주문!
그뿐이면몸이고되어도얼마든지참을수있다.그러나시도때도없이날아오는막말은아무리노력해도적응이안된다.
둘째아이가유산되어상심에빠진며느리에게“남들다하는임신,유세하느라전화해도얼굴도안비치더니!다시는연락하지마라!”하며얼음장같은불호령을날리고,그와중에도다시애를가지라며“네시아버지가어디서들었다는데,유산하고나서몇달안에는아이가더잘들어선다더라.”는비상식적인말도서슴지않는다.
당신아들은잘났고며느리는못났다고수시로비교하면서정작아들생일은장모한테챙겨달라고하질않나,농장에서키운배추를친정에가져가김장담가오라고갑질을하지않나,아이키우는문제에대해소신을이야기하면“어디서또박또박말대꾸냐?버르장머리없이.애참유난스럽게키운다.”라는욕설이날아온다.

수시로선을넘는그들의간섭에
살포시질러보는며느리표로우킥!

자존감이바닥을뚫고침잠하는걸더이상두고볼수없었던저자는무작정글을쓰기시작한다.글로라도마음속이야기를풀어놓고싶어시작한이작업은개인의경험을넘어사회적문제에대한질문으로,그리고모든인간관계에대한성찰로이어지면서,작가스스로도한층성숙하고성장하는계기가되어준다.
작가는글을쓰는행위를통해훨씬단단해졌고,강해졌고,자신감이생겼고,심지어지난상처를스스로치유할힘이생겼으며,과거로부터의해방감을느꼈다고한다.그리고이렇게충만해진자존감을바탕으로,더이상은고분고분하고평범한며느리로살고않겠다고다짐한다.다른누군가에의해자신의일상과삶이망가지는걸두고만볼수없었기때문이다.
이책은말도안되는시부모의언어폭력을견디기만하던새댁시절이야기부터,조금씩내감정과생각에귀기울이고잘못된일에잘못되었다말하기시작하는일련의과정을차근차근보여준다.책을읽기시작하는순간부터'그럴땐차라리이렇게말이라도해보지….’'아이고,잘했네.’폭풍공감하며마지막장까지몰입하게되는데,시부모와의에피소드외에도이사회에만연한많은차별과폭력,부조리에대한생각도조곤조곤담고있어많은생각할거리를안겨준다.
인스타그램에서육아툰으로사랑받고있는'hoonyrinny’채린작가의귀엽고위트있는4컷툰이중간중간실려있어,때론웃음을때론시원한사이다를맛보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