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한일경제전쟁 (일본 소부장 경쟁력의 원천을 찾아서)

포스트 한일경제전쟁 (일본 소부장 경쟁력의 원천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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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본 소부장 경쟁력의 원천을 찾아서…
테슬라 전기자동차부터 폴더블 스마트폰까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도권,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 달렸다!
일본 제조업의 신화를 넘어서-《포스트 한일경제전쟁》
『포스트 한일경제전쟁』에서 저자 문준선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며,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2019년 여름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규제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총괄 서기관으로서 일본 현안 대응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지금 한국은 장기전을 대비한 냉철한 판단에 필수적인 정보와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 일본 소부장 기업 460여 개를 조사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선정 ‘글로벌 틈새 1등 기업 100’, 중소기업청 선정 모노즈쿠리 300개, 정책투자은행 밸류체인코어기업 60개 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크게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갔다. 1. 일본은 어떻게 소부장 강국이 되었는가?, 2. 일본의 수출규제, 왜 한국에 기회인가?, 3. 일본 소부장 기업의 승패가 주는 11가지 교훈은 무엇인가?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물음에 답하고자 했다.
저자는 테슬라 전기자동차부터 폴더블 스마트폰까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도권은 소부장에 달려 있으며, 특히 화학산업에 주목하라고 주문한다. 부록의 ‘소부장 경영노트’에서는 본문에 다 담지 못한 놓치기 아까운 개별 기업경영사례를 소개했다. CEO, 직장인, 중소기업 관계자, 공공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 등 정책결정자, 투자자, 경제/경영 전공자에게 혁신의 아이디어와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

문준선

전남진도에서태어나명량바다를보며자랐다.고려대학교일문학과를졸업하고,48회행정고등고시에합격했으며,현재산업통상자원부서기관으로일하고있다.일본담당사무관,주일본한국대사관1등서기관등일본관계업무를해왔으며,전자산업과·소프트웨어산업과·산업기술협력과등에서소부장정책실무를14년동안담당했다.
2019년여름,일본이전략물자수출규제를했을당시담당부서인소재부품총괄과서기관으로일본현안대응업무를했다.현재는일본도쿄소재의국제기구에파견근무중이다.한국경제의중요한갈림길이될소부장과관련된국내의정보와지식이절대적으로부족하다는것을느끼고,도쿄에서자료를모으고그동안의실무경험과평소의생각을더해이책을썼다.
저자는이책을쓰기위해일본경제산업성선정‘글로벌틈새1등기업100’,중소기업청선정모노즈쿠리300개,정책투자은행밸류체인코어기업60개등460여기업들을조사했다.서적,논문과같은2차저작물보다는경영자들의목소리를직접들을수있는사사(社史),인터뷰,협회동정기사등을꼼꼼히보고,그결과를바탕으로일본소부장경쟁력의원천을찾고자했다.이책이공공기관임직원,공무원등정책결정자들에게소부장아이디어를제공하고,직장인,경제/경영전공자,투자자들에게혁신및투자아이디어를주었으면한다.무엇보다현장에서고군분투하는중소기업관계자들에게용기와희망을주고,혁신의실마리가되었으면하는바람을가지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이제부터가진짜시작이다,장기전에대비하자
[들어가기전에]테슬라전기자동차에서폴더블스마트폰까지
-4차산업혁명시대의주도권,소부장에달렸다

1장일본은어떻게소부장강국이되었는가?
[길라잡이]일본적특수성을넘어서
1.패전:경제사회의역동성
2.거대과학:극한에도전하다
남극탐험
우주개발
천체관측_스바루망원경
3.비주류들:혁신의주체
후발주자들
반골들
괴짜들
비주류업종의생존자들_섬유
비주류업종의생존자들_스프링
비주류업종의생존자들_식품장비
채무자들

2장일본의수출규제,위기인가,기회인가?
[길라잡이]한국과일본은구조적변화의출발점에섰다
1.동일본대지진의교훈_자동차부품
2.자학적경제관을버려라
3.기회의창이열렸다1_화학산업

4.기회의창이열렸다2_공작기계
5.무너지지않는성은없다
6.규제는기회다
7.승부처는화학산업이다
[잠깐]전문화속의다각화
8.일본은우군을잃었을지도모른다

3장일본의성공과실패에서뽑은11가지교훈
[길라잡이]완제품ㆍ미국ㆍ대기업이아닌소부장ㆍ일본ㆍ중소기업사례를중심으로
1.틈새,틈새,틈새
2.끊임없이혁신하라_뿌리산업
3.F1은늦었지만FE는앞서가자
[잠깐]스포츠와신소재이야기
4.업계의상식을깨뜨려라
5.창업:스핀오프에주목하라
6.기술만이전부가아니다
[잠깐]독특한마케팅방법들:1P로만승부한기업들
7.하지말아야할일을정하라
8.잘나갈때조심하자
9.흩어져살고뭉쳐서싸워라
10.고객은항상옳다
11.제조문화를전파하라_봅슬레이
[부록]소부장경영노트:놓치기아까운개별기업경영사례들
[에필로그]지일극일(知日克日)

출판사 서평

넘사벽일본트라우마
그동안일본을바라보는우리사회의시각은양분되어있었다.1980~90년대에는‘일본은있다’,또는‘일본은없다’는논쟁이있었고,2000년대들어서는일본경제의쇠퇴또는부활에방점을찍어바라보았다.우리는일본을바라보며때때로지나친자괴감에빠지거나넘치는자신감에차오르는감정의롤러코스터를타곤했다.그리고2019년여름,일본의갑작스러운전략물자수출규제는그동안의국제분업구조에균열을내면서한일경제문제를새롭게바라보는계기가되었다.
“현장에서느끼는일본과의기술격차가50년이다.”일본의전략물자수출규제직후한경제단체수장의발언은큰파장을일으켰다.“일본은경제대국이자산업강국이고우리가넘어서기어려운선진국이다.반세기에걸쳐축적된일본의소부장경쟁력은따라가기어렵다.극일도좋지만현실은인정하자.”넘사벽일본이라는프레임은이와같이단순하고강력하다.그래서더욱경계해야하는측면이있다.

이제부터가진짜시작이다,일본제조업신화를넘어서
『포스트한일경제전쟁』은일본의수출규제가오히려한국제조업및한국경제에전화위복이될것이라고주장한다.2019년여름수출규제당시산업통상자원부소재부품총괄서기관으로서일본현안대응업무를담당했던문준선저자는한일경제전쟁은이제부터가진짜시작이라고말한다.4차산업혁명시대의승패는소부장경쟁력에달려있으며,한국이세계3위제조업강국인일본의제조업신화를넘어서기위해서는소부장(소재·부품·장비)경쟁력을갖추어야한다고주장한다.저자는이를위해서일본소부장산업의경쟁력원천을해부하며,한국이경쟁력을갖기위해서는어떻게해야할지그답을찾고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소부장총괄서기관의일본제조업추적기
지금한국은일본과의장기적경제전쟁에서필수적인객관적인정보와지식이절대적으로부족하다.저자문준선은이러한문제의식을가지고일본의소부장우량기업들에관한사례들을모아나갔다.일본경제산업성선정‘글로벌틈새1등기업100’,일본중소기업청선정모노즈쿠리기업300개,일본정책투자은행밸류체인코어기업60개등총460개의소부장기업들을조사했다.이기업들은각기관이뽑은일본을대표하는우수업체들로,글로벌틈새1등기업의경우세계시장점유율이20%이상인대기업,또는10%이상인중소기업이다.소부장기업이대부분이지만소부장경쟁력이뒷받침되는완제품업체도일부분석대상에포함했다.이를통해저자는『포스트한일경제전쟁』에서다음과같은3가지질문에답하고자했다.

일본은어떻게소부장강국이되었는가?
그동안일본이어떻게소부장강국이되었는지에대한답은주로일본적특수성에초점이맞추어져있었다.2차세계대전,장인정신,장수기업,첨단산업등.하지만일본적특수성을강조하는기존의일반적시각은일본소부장산업의탄생과성장,소멸에대해온전히설명하지못한다.
『포스트한일경제전쟁』은2차세계대전이후의일본경제사회의역동성,거대과학프로젝트도전을통한비약적성장,비주류들의혁신이일본소부장산업경쟁력의중요한원천이라는새로운시각을제시한다.일본적인특수성만을강조하는기존의인식은이러한토대가없는국가들은소부장산업을육성하기어렵다거나,격차를줄이려면많은시간이필요하다는잘못된결론에이를위험성이크므로경계해야한다.

일본의수출규제,왜한국에기회인가?
2019년에일어난일본의전략물자수출규제는한일양국간에오랜시간유지되어온분업구조에구조적변화를일으킬일대사건임에틀림없다.
2장에서는“일본의수출규제,위기인가,기회인가?”라는질문에답했다.동일본대지진이후일본대기업들이그랬듯이,일본의수출규제는한국대기업들의소부장구매관행에큰변화를가져올것이며,소부장분야에서한일역학관계를바꿀계기가될것이다.일본소부장기업들은수출규제로인해오랜기간누려온선발자로서의이익을내려놓아야하고,한국의소부장중소기업들과치열한경쟁상황에놓일것이다.
산업트렌드가변하고있다.산업의전자화(1980~1990년대)에서산업의화학화(2000년대이후)가되고있다.화학산업,특히기능성화학산업이한일양국소부장경쟁의승부처가될것이다.화학산업과공작기계사례에서알수있듯이,국가간주도권의변화는급격하게일어난다.4차산업혁명은한국이일본을추격하는것을넘어추월할수있는기회의창을열어줄것이다.일본의수출규제는한국에게는기회이고,일본에게는위기다.자신감을갖고우리의잠재력을최대한활용한다면소부장산업의주도권을가져올수있다.

일본소부장기업의성패에서무엇을배우고어떻게할것인가?
3장에서는460여개일본업체들의성공과실패스토리로부터소부장정책과경영에도움이될만한내용들을뽑아서전략,창업,기술,위기관리,협력,고객관리등11개의주제로나누어묶었다.이를통해“우리는어떻게해야하는가?”라는물음에답하고자했다.

ㆍ차별화:틈새전략은다양성과차별화를핵심으로하는소부장산업에서가장중요한전략이다.
ㆍ유연성:한분야를깊게파고들되,시대의흐름에대응하며끊임없이변화해야한다.이것이바로수천년전에생겨난일본장수기업들이생존한비결이다.
ㆍ도전:스포츠는소부장기업에도전의기회를주는분야이다.일본이내연차시대에F1을활용했다면,우리는전기차시대에대비해FE와같은미래스포츠를활용하자.
ㆍ혁신:혁신은상식의뒷면에있다.상식을깨뜨릴수있는도전과모험의문화를조성해야한다.
ㆍ창업:산업밸류체인의깊숙한곳에있는소부장산업에서는신규창업보다는중도창업이좀더효과적인창업방식이다.연구중심형스핀오프창업에주목해야한다.
ㆍ기술:기술이성공을보장하는것은아니다.품질,원가,납기등경쟁자가따라올수없는격차를어디에서만들어낼것이냐가중요하다.기술은전략을뒷받침할뿐이다.
ㆍ자원배분:자원동원력에제약이있는소부장중소기업은‘하지말아야할일’을잘정해서자신의역량을집중해야한다.그래야만더크고강력한대기업과상대할수있다.
ㆍ위기대응:위기는정상에섰을때갑자기닥쳐온다.1등기업의경쟁자는2등이아니라자만심과나태함에빠진자기자신이다.

ㆍ협력:협력은소부장중소기업이대기업들과경쟁하기위한중요한전술중하나다.다만,스스로강해져야만협력도할수있다.
ㆍ고객관리:한번거래를하면바꾸지않고오랜기간동안거래가유지되는소부장산업에서고객은소부장과운명을같이하는파트너이다.고객만족에는여러방법이있지만반드시신뢰가뒷받침되어야한다.
ㆍ문화:제조강국에는제조문화가있다.일본에장인정신이있다면,우리에게는무에서유를창조하는기업가정신과ITDNA가있다.우리가가진잠재력을끌어낼수있는제조문화를전파해야한다.

소부장경영노트-놓치기아까운개별기업경영사례들
일본의소부장기업460여개를조사하면서본문에다담지못한개별적인기업경영사례들은부록의‘소부장경영노트’에담았다.

질문의구조를바꾸어야길이보인다
우리는이제한일경제전쟁에서질문의구조를바꾸어야한다.‘일본은있어도좋고,없어도좋다.’일본이우리보다낫거나부족하다는것은사실부차적인문제다.중요한것은그들의성패와부침의의미를읽어내고,우리가해야할일들을찾는것이다.일본에주목하는진짜이유를잊지말고,일본이그려온궤적에서한국의번영과발전을위한터닝포인트를잡아내야한다.
아무쪼록이책이공무원,공공기관임직원등정책결정자들에게는소부장정책아이디어를제공하고,소부장중소기업경영자들및직장인에게는혁신의실마리를던지며,‘완제품·미국·대기업’중심의서적에익숙한경제/경영학전공자들에게는‘소부장·일본·중소기업’중심의새로운접근법의길라잡이가되길바란다.무엇보다도일반국민들에게한일관계의변화와소부장산업의중요성을이해하는데도움을줄수있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