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시헌 그리움을 머무름으로 다독이며 (옛 촌집을 한옥 스테이로)

율시헌 그리움을 머무름으로 다독이며 (옛 촌집을 한옥 스테이로)

$18.00
Description
머무름으로 다독이며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시골 마을에서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것이 현대인의 로망일 것이다. 그런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한옥이 바로 율시헌이다. 율시헌은 경북 안동시 남후면, 자암산이 뒤를 감싸고 앞으로는 작은 강이 흘러가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의 모습과 닮은 율시헌은 1971년에 지어졌다가 몇 년 전 현대식 한옥으로 수리하여 현재 한옥 스테이로 운영되고 있다. 100년 된 감나무와 밤나무가 넓은 마당을 지키고 있는데, 율시헌(栗柿軒)의 이름은 밤나무 율(栗), 감나무 시(柿), 집 헌(軒)의 글자를 따와 지었다. 감나무와 밤나무는 봄엔 새싹을, 여름엔 녹색 이파리를, 가을엔 감과 밤을, 겨울에는 하늘의 별을 열매로 가득 매달아 낭만 가득하다. 이곳은 낮과 밤, 계절에 따라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낮에는 마당에서 숨바꼭질, 술래잡기하며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실내 바비큐장에서 육즙을 가득 품은 고기를 먹으며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구경한다. 여름에는 근처 강가에서 수영하거나 물고기를 잡고 겨울에는 두껍게 쌓인 얼음 위에서 빙어낚시와 썰매, 팽이치기를 하며 계절을 난다. 누군가는 할머니 댁에서 느꼈던 따뜻함을 느낄 것이며 다른 이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유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여 미래로 한옥은 전통과 현대의 결합이다. 빠른 서구화로 인해 전통의 의미가 퇴색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과거 없이 현재는 존재할 수 없으며 의미도 없다. 과거 지향이 아닌 전통을 살린 미래 지향이 더 가치가 있다. 과거를 잃어버린 채 사는 것이 아닌, 우리 민족의 전통과 얼이 살아 숨 쉬는 한옥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는 것이 진정한 전통 계승이리라. 한류가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으며,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란 말도 생겼다. 한옥 또한 마찬가지로 한국을 대표하는 집이다. 소품과 기존 집의 자재를 최대한 이용해 작가가 나고 자란 그때의 시간을 재현하여 포근한 시골집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렸다. 그런 한옥을 복원했다는 것에 나름의 자부심을 느낀다. 이 책에는 시골집을 복원하게 된 동기와 집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생긴 힘들었던 경험담, 그리고 현재 활용하고 있는 상황 등을 담았다. 처음에 언급했듯이 도시를 벗어나 시골집을 복원해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한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독자가 그런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읽고 시골집을 복원해보겠다는 새로운 꿈을 품게 된다면 큰 보람이겠다.
저자

권오학

출간작으로『율시헌그리움을머무름으로다독이며』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1장나고자란시골집!흉물스러운폐가가되었다
버킷리스트와살아가는삶
1971년율시헌,옛집이지어지다
옛집에서의성장기
시골집을떠나다
내품에들어온시골집
일본나고야!아버지의흔적을찾아서

2장16년간끊겼던시간의켜를잇기위해결심하다
유튜버,블로그,현지방문
강남역0번출구
시골집의도면이생겼다
3D모델링과반복된설계변경
'율시헌'이라는이름을짓다
옛물건의흔적과집의상태
고기와의선택과활용
리모델링기간의우여곡절
두봉신부님을만나다
돌담쌓기,삽질생노동7일
모루초디자인박선은대표에대한고마움

3장허물려고했을땐폐가였지만,품었더니멋진집이되었다
처마밑에제비가돌아오다
안동!관광거점도시로지정되다
율시헌주변의명소
한옥체험업허가와사업자등록

4장그리움을머무름으로다독이는공간이되었다
방송촬영을하다
드디어첫손님이왔다
안동의핫플이되어옥캉스를공유하다
경쟁업체들의등장
스테이폴리오에입점하다
관리의중요성과피드백

5장한옥스테이에서생긴일
수남이누나와의인연
보일러가얼어환불을해주다
율시헌을찾아온첫외국인
경찰관들의갑작스러운방문
혼자온아가씨손님
코로나특수와현재상황
율시헌방명록
군대동기가족들의방문
우리가족의율시헌활용법
도유야!재하야!누가가질거야?
한국관광공사브랜드화사업에선정되다
도와주신여러분들
시골집리모델링을준비하시는분들께

마치는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