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엄마 맘대로 엄마

멋대로 엄마 맘대로 엄마

$12.80
Description
왜 어른들은 우리들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잔소리하고 혼내는 걸까요?
병아 엄마는 못 말리는 독불장군에 거짓말쟁이, 고집불통입니다. 한 마디로 옛날의 치맛바람이 떠오르는 엄마입니다. 엄마는 언제나 병아의 의견은 한 번도 묻지 않고 맘대로 모든 일을 결정했어요. 유치원생 병아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엄마의 뜻대로 사립초등학교 입학 추첨을 하러 가는데 추첨에서 떨어지자 엄마는 속상해 하면서 병아를 다그칩니다. 그러나 병아 엄마는 자신이 결코 아주 특별하고 유별난 엄마가 아니라고 말하지요. 다른 엄마들도 다 그렇게 한다면서 늘 병아를 주눅들게 합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는 병아 누나는 엄마와 죽이 맞아 언제나 병아를 못마땅해 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채림이 엄마와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언제나 같이 몰려 다니는 엄마는 잔소리 대마왕에 늘 채림이랑 비교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아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차츰 아이 마음을 이해하는 듯했지만, 학교에서 평가시험에 빵점을 받게 되자 다시 멋대로 엄마로 변하는데…….

아이들의 눈에 우리 엄마는 어떤 엄마로 비춰지고 있을까?

이 책은 무엇보다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아이의 눈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재미있으면서도 약간은 슬프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고민과 엄마의 어려움들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문제가 되고 심각한 이야기를 어린이 특유의 재미있는 시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자인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추었다는 데 이 책의 특별함이 있습니다.

그림 역시 사실적인 상황 묘사보다는 아이와 엄마의 심리, 숨어 있는 내면의 모습, 아이의 상상력에 빗댄 다양한 구도 등으로 경쾌하고 재미있게 묘사했습니다. 무거운 책가방과 과한 과제에 허덕이고, 밤늦게까지 학원을 배회하는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읽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일상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저자

김혜리

충남아산에서태어나중앙대예술대학원문학예술학과를졸업했습니다.1995년한국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되었고,1996년삼성문학상장편동화부문에당선되었습니다.지은책으로는『은빛날개를단자전거』,『버럭아빠와지구반바퀴』,『강물이가져온바이올린』,『보보의모험』,『안녕살라망카』,『시도때도없이사춘기』,『고집불통내동생』,『공부방해꾼우리가족』,『난키다리현주가좋아』,『엄마친구딸은괴물』,『열한살아름다운시작』등다수가있습니다.

목차

왜거짓말해요
멋대로엄마맘대로엄마
왜울어
꼭닮은붕어빵
초등학생누나가어른?
축구선수우리누나
제발,제발꼬집지마
못말리는엄마
엄마변신
하늘만큼땅만큼사랑해요

작가의말_여러분을아낌없이사랑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