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곧 문을 닫는 소극장 단장에게 건네진 ‘기후 극장’ 대본
파우스트 박사가 연구 논문이 아니라 연극 대본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기후변화’가 아니라 ‘지구데우기’로 용어를 바꿔야 한다며 열변을 토하는데
과연 ‘기후 극장’은 소극장을 구하고 기후위기에 둔감해진 사람들의 생각을 깨우는 데도 성공할 것인가
파우스트 박사가 연구 논문이 아니라 연극 대본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기후변화’가 아니라 ‘지구데우기’로 용어를 바꿔야 한다며 열변을 토하는데
과연 ‘기후 극장’은 소극장을 구하고 기후위기에 둔감해진 사람들의 생각을 깨우는 데도 성공할 것인가
온라인 게임, OTT 서비스의 영화와 드라마, 기기만 착용하면 즉각 체험 가능한 가상현실, 수초 간격으로 휙휙 지나가는 짧은 영상에는 이용자들의 주목을 끌고자 대단히 자극적인 내용이 많고 그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이상 기후가 일으키는 재난이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는 현상에 점점 무뎌지는 것만 같다. 실시간으로 접하는 기후 재난이 주로 낙후된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당장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위험에 대한 경고는 최근 수년의 사건이 아니란 걸 우리 모두 너무 잘 안다.
에디토리얼에서 청소년교양서로 펴내는 첫 책 《기후 극장: 연극으로 만나는 우리 공동의 과거와 미래》(이하 《기후 극장 》)는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화두를 독특한 형식에 담은 이야기 논픽션이다. 환경, 기후, 생태 분야의 책은 정보를 해설하는 논픽션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이야기를 즐기는 청소년 독자의 선호에 착안해 색다른 교양서를 시도했다. 오늘날 ‘기후위기’라는 용어가 포괄하는 환경 파괴와 생태 위기의 역사적 배경을 심층 조사하여 중요한 사실들을 간추리고 여기에 어울리는 이야기의 옷을 입혔다.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의 폭 자체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기후 극장 》을 쓰고 그림까지 그린 작가 황승미는 환경교육을 전공한 전문가로, 기후 문제의 근원을 구성하는 사실들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문학, 역사, 철학, 공연, 영화 등에서 영감을 얻은 모티프들을 활용해 숫자로 접하게 되는 메마른 사실들에 정서적 온기를 불어넣었다.
에디토리얼에서 청소년교양서로 펴내는 첫 책 《기후 극장: 연극으로 만나는 우리 공동의 과거와 미래》(이하 《기후 극장 》)는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화두를 독특한 형식에 담은 이야기 논픽션이다. 환경, 기후, 생태 분야의 책은 정보를 해설하는 논픽션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이야기를 즐기는 청소년 독자의 선호에 착안해 색다른 교양서를 시도했다. 오늘날 ‘기후위기’라는 용어가 포괄하는 환경 파괴와 생태 위기의 역사적 배경을 심층 조사하여 중요한 사실들을 간추리고 여기에 어울리는 이야기의 옷을 입혔다.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의 폭 자체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기후 극장 》을 쓰고 그림까지 그린 작가 황승미는 환경교육을 전공한 전문가로, 기후 문제의 근원을 구성하는 사실들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문학, 역사, 철학, 공연, 영화 등에서 영감을 얻은 모티프들을 활용해 숫자로 접하게 되는 메마른 사실들에 정서적 온기를 불어넣었다.

기후 극장: 연극으로 만나는 우리 공동의 과거와 미래
$1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