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마음깊이응원합니다.”
언제위로를받고있다고느끼는가?아마도명쾌한해결방법이나조언을들을때보다는누군가가만히자신의이야기에귀기울여줄때더마음이따뜻해질것이다.때로는많은말보다아무말없이옆에있는것만으로위로를받기도한다.옆에서말없이눈을반짝이는반려동물에게서위로를받고,누군가무심히올린일상의모습에힘을내기도한다.아무도없을것같은외로움속에그저옆에있는한사람이나를지탱해주기도한다.그렇게혼자라고느낄때나를혼자두지않았던것들에서위로를받는다.
혼자라고느낄때이책의따뜻한글과그림이옆에서위로를건넬것이다.1장‘나에게전하는위로’에서는삶에서스스로깨달았던위로를담고있다.삶이힘들어졌을때잘살고있다고괜찮다고자신을토닥이고있다.2장‘익숙한,하지만조금은낯선’에서는전혀인지하고있지못했던주위의소소한것들에서받았던위로를담고있다.아주쉽게먹던믹스커피와라면,무심코뱉은말한마디,나를둘러싸고있는풍경등주위를둘러보면나를편안하게해주는무언가를발견할수있다.3장‘함께여서다행이야’에서는사람들과의관계에서깨달은위로를담고있다.사람과사람사이의인연은어렵고도어려워,여기서좀더자신을다독일나를위한위로를하고있다.4장‘잠시멈춰야하는이유’에서는휴식이주는위로에대해말하고있다.멀찍이떨어져바라보면불필요한선으로종이를빽빽하게채우고있지는않은지,괜스레자기자신을몰아세우고있지는않은지보인다.쉬면서한걸음뒤에서자신을바라보는시간이필요하다.
저자는자신의그림이,자신의글이위로가되지않더라도그저보는동안만이라도편해질수있다면그것만으로도괜찮다고말한다.누군가의마음에따뜻한쉼이될수있는책이었으면좋겠다고말한다.이책은일상의무심함으로다가와선뜻기댈수있는어깨를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