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들 (정상민 장편소설 |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최종심 선정작)

악플러들 (정상민 장편소설 |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최종심 선정작)

$14.80
Description
일상의 모든 관계가 온라인으로 맺어지는 세상. 어떤 모습이 개인의 참모습일까?
낮에는 ‘정의’를 가르치는 고등학교 윤리 교사이지만 밤에는 내연녀를 둔 스폰서로서의 일상을 살아가는 석훈, 대기업 7년차 팀장으로 신분 상승을 위해 어떤 거래도 마다않는 미래, 겉으로는 드러나 보이지 않는 이중의 삶을 사는 주인공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와 반전이 온라인상에서의 음모와 결부되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임용고사에 번번이 낙방하던 석훈은 온라인에서의 불법 사기 행각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을 밑천 삼아 사립고등학교 윤리 교사 자리를 꿰차고 들어간다. 그에게 있어 사람들과의 관계는 오로지 자신의 영달을 위한 도구일 뿐, 낮과 밤, 온라인의 삶과 오프라인에서의 삶이 완전히 다른 이중의 삶을 살아간다.
대기업 입사 7년차 팀장인 미래는 사내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고속 승진을 한다. 그녀의 욕망은 오직 하나, 기업 내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리에 올라서는 것이다.
그렇게 각자의 욕망에 충실하여 서로 관계될 것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대기업의 의도적인 권력 암투에 얽혀들며 의도치 않은 파국으로 빠져든다. 하지만 자신들의 삶이 정확히 어떻게 파국으로 떨어졌는지 모르던 두 사람. 다만 SNS와 댓글을 통해 두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위협했던 악플러 ‘바이올렛’을 찾아 복수의 실마리를 찾아보기로 하는데…. 하지만 바이올렛을 찾아 중국으로 떠난 석훈과 미래에게 얘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진다. 한국과 중국을 무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쫓고 쫓기는 음모와 반전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흥미롭고 긴박하게 그려진다.
저자

정상민

서울출생.대학에서미생물공학과철학을전공했다.다양한직업을통한사회경험을바탕으로기업소설등다양한작품쓰기에몰두하고있다.
2018년제6회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중장편부문최종심에오른작품〈나는너의댓글을알고있다〉를『악플러들』로제목을변경하여세상에선보인다.

목차

1장그들의세계7
01출소9
02석훈21
03아영42
04미래52
05협박(1)64
06협박(2)82
07추락(1)97
08추락(2)113
2장작당모의137
09추격139
10재회161
11설계(1)173
12설계(2)186
13설계(3)198
14실종211
3장불신의시작221
15불신223
16추적235
17역공(1)247
18역공(2)259
4장끝까지의심하라271
19재설계(1)273
20재설계(2)285
21의심298
22곽사장309
23발리319
작품후기334

출판사 서평

현대인의거의모든일상은온라인으로연결되었다.그속에서사람들은관계마다각기다른수많은페르소나를뒤집어쓰고살아간다.SNS와포털사이트등각종온라인커뮤니티에서배설되는온갖댓글들은익명에기대각각의가면이드러내는숨겨진욕망에다름아니다.
그렇게숨겨진욕망이타의에의해오프라인이라는현실의공간에적나라하게드러날때,사람들은또다른가면에기대야수같이물어뜯는다.하지만그렇게드러난악플러들의일상이란실상,나또는내주위의누군가와전혀다르지않다는사실을알게된다.
작가는충분히현실에서일어남직한사건을모티프로개인의욕망과익명성에기대타인을밟고서라도그욕망을이루려는인간군상들을흥미롭게그려냈다.소설속의이야기들은IT기술이가져온관계의변화속에무너져가는인간성과현대인들이추구하는끝없는물욕이만들어내는핍폐한정서를그대로드러낸다.주인공들이숨겨왔던이중적삶들이드러나는과정에서새로운관계맺기가시도되는장면은익명성에기대자행되는악플러들의행위들이사회적으로어떻게다루어야될지를생각해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