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타러 간 총각 (양장본 Hardcover)

복 타러 간 총각 (양장본 Hardcover)

$12.78
Description
※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옛사람들은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요? 그 안에는 슬기와 재치, 따듯한 위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등 옛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던 지혜가 숨어 있지요. 그럼 이제 〈이야기 속 지혜 쏙〉에 담긴 옛사람들의 이야기에 한번 귀를 기울여 볼까요?
저자

김영미

광주대학교대학원에서문예창작을공부했습니다.40여년간유치원교사로지내며어린이집을운영하기도했습니다.1994년광주매일신문신춘문예에소설〈블랙플라이를아십니까〉로입선하였으며,2006년동시〈감꽃〉으로황금펜아동문학상을수상하였습니다.2008년에는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시〈재개발아파트〉가당선되었습니다.늘아이들곁에있었던저자는지금은오로지어린이를위한글쓰기에매진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다른건안먹어》《학습지쌤통》《우리한과먹을래요》《국숫발,쪽후루룩》《하늘정원》등30여권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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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구비전승된우리문학,그림책으로읽다

하루놀신간《복타러간총각》은오랫동안입에서입으로전해내려오는문학인‘구비전승문학’으로,우리네정서를잘담아낸이야기입니다.우리나라에는복을구한다하여구복(求福)여행을모티프로하는옛이야기가널리퍼져있는데,그중에서도‘복타러간총각’은아이들의상상력을한껏자극하면서도재미와교훈을줄수있는문학작품입니다.

현대인에게지침을주는옛이야기의힘

타고난복이없어꼴머슴살이만하는삶에지친총각은옥황상제를만나복을타기위한여정을떠납니다.그길목에서혼인이야기만나오면남편될이가죽고마는처자,꽃을피우지못해하늘나라로돌아가지못하는세명의동자,여의주가세개나있는데도승천하지못하는이무기를만나고,옥황상제를만나면그까닭을대신물어봐달라는부탁을받습니다.총각은그들의간절한부탁을모른척하지않았고,길고긴여정끝에옥황상제를만났습니다.그이야기의끝은과연어떻게되었을까요?

《복타러간총각》에는오늘날을살아가는우리가생각할거리들이담겨있습니다.현대인들은타고난조건이없다며부유하고행복해보이는타인과자신을비교하고,모든것을가졌지만주변의사람들을돌아보지못하고외롭게살아가기도합니다.내가바꿀수없는것들에좌절하고자존감이없는삶을살아가는이들이많은요즘,행복한삶을살기위한정답이이책에담겨있는지도모릅니다.

고생되더라도직접하늘나라로찾아가답을구하려했던총각의의지,그리고다른이들과고민을나누고함께해결하려애쓴심성에서우리가삶을살아가는데필요한가치들을생각해볼수있을겁니다.실은타고난것에만매달려사는것이아니라,적극적으로내문제를해결하려는의지를가지고노력하며다른이들과더불어살아갈때진정으로‘행복한삶’을누릴수있는것이아닐까요?

이야기의맛과한국의멋을살린화풍

하루놀의《복타러간총각》은우리나라만의정서를확연히느낄수있도록구성되어있습니다.40여년간유치원교사로지내며항상아이들곁에있었던김영미작가의구성진입말체로아이들의마음자리에한층가까이다가갑니다.또한이준선작가가한지위에얇고굵은붓선으로강약을주어세밀하게살린각인물의표정,복색,자연풍경등은이야기에한층맛을더합니다.민화의특징을살려전체를꽉채우지않고여백의미를강조한채색은고유의멋을느끼게하지요.옛그림인〈십장생도〉에담긴이리저리노니는학과사슴,흘러가는구름과길게이어지는능선의표현,민화〈뛰노는두마리개〉에나오는강아지가그림책이곳저곳에담겨있어그림책을보는재미와그림의깊이를한층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