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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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대 정치에서 포퓰리즘은 얼마나 중요한 현상인가?
포퓰리즘이라는 혼란스럽고 까다로운 개념에 대한 유익한 정의를 제시하는 『포퓰리즘』. 저자들은 최근 들어 점점 더 많은 사회과학자들이 포퓰리즘을 하나의 담론, 이데올로기, 또는 세계관으로 보는 이념적 접근법에 주로 근거해 포퓰리즘 정의를 내놓았다고 이야기하며 유럽의 극우 정당, 라틴아메리카의 좌파 대통령, 미국의 티파티 운동 같은 현대의 대표적 포퓰리즘 운동을 개관함으로써 이 이데올로기를 간략하게 설명한다. 포퓰리스트 지도자들의 모호한 개성을 파고들어 포퓰리즘 운동이 어떻게 민주주의에 도전하는지 조명하고, 나아가 포퓰리즘 정치의 수요와 공급, 포퓰리스트 지도자,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포퓰리즘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포괄적이고 다면적으로 논의한다.
저자

카스무데

미국조지아대학국제관계학교수.네덜란드레이덴대학에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고,에든버러대학조교수,안트베르펜대학부교수를지냈다.극우운동에관한권위자로,연구분야는유럽과북미의포퓰리즘,극단주의,정당정치,이슬람혐오등이다.저서로『유럽의극우포퓰리즘정당PopulistRadicalRightPartiesinEurope』(스타인로칸상수상)『중동부유럽의인종주의적극단주의RacistExtremisminCentralandEasternEurope』『아메리카의극우TheFarRightinAmerica』,편저로『유럽과아메리카의포퓰리즘PopulisminEuropeandtheAmericas』등이있다.

목차

1.포퓰리즘이란무엇인가?
2.세계각지의포퓰리즘
3.포퓰리즘과동원
4.포퓰리스트지도자
5.포퓰리즘과민주주의
6.원인과대응

감사의말/참고문헌/독서안내/역자후기/도판목록

출판사 서평

포퓰리즘은중심이얇은이데올로기다

포퓰리즘은숙주이데올로기에기생한다
포퓰리즘수요를줄여야자유민주주의가강화된다
포퓰리즘정치의수요와공급을다면적으로논의!

“유럽과라틴아메리카의포퓰리즘에관해폭넓게저술해온무데와로비라칼트바서는이얇은책에서모호한개념에대한유익한정의를제시하고,포퓰리즘운동과정당들이어디서어떤이유로출현했는지두루개관한다.이주제에관한탁월한안내서다.”
_존B.주디스(JohnB.Judis),『포퓰리즘의폭발』저자

포퓰리즘이란무엇인가?포퓰리즘과민주주의의관계는어떠한가?그동안한국에서는‘populism’의번역어로‘대중영합주의’,‘대중주의’,‘민중주의’,‘인민주의’등을써왔지만이제는학계에서나미디어에서나그냥‘포퓰리즘’으로쓰는추세다.이책은유럽의극우정당,라틴아메리카의좌파대통령,미국의티파티운동같은현대의대표적포퓰리즘운동을개관함으로써이이데올로기를간략하게설명한다.또한포퓰리스트지도자들의모호한개성을파고들어포퓰리즘운동이어떻게민주주의에도전하는지조명한다.나아가포퓰리즘정치의수요와공급,포퓰리스트지도자,포퓰리즘과민주주의,포퓰리즘의성공과실패요인을포괄적이고다면적으로논의한다.저자들은최근들어점점더많은사회과학자들이포퓰리즘을하나의담론,이데올로기,또는세계관으로보는‘이념적접근법’에주로근거해포퓰리즘정의를내놓았다고말한다.또한어떤형태의포퓰리즘이든일종의‘민중’에대한호소와‘엘리트’에대한비난을포함한다는학자들의견해에는대체로동의한다면서,저자들은포퓰리즘을이렇게정의한다.“포퓰리즘이란사회가궁극적으로서로적대하는동질적인두진영으로,즉‘순수한민중’과‘부패한엘리트’로나뉜다고여기고정치란민중의일반의지의표현이어야한다고주장하는,중심이얇은이데올로기다.”

혼란스럽고까다로운개념에대한유익한정의를제시
이책은무엇보다포퓰리즘이라는혼란스럽고까다로운개념에대한유익한정의를제시한다.저자들이포퓰리즘에대해내리는‘중심이얇은이데올로기’라는정의는포퓰리즘의핵심을포착하는동시에어떤정치인이나정당이나현상이포퓰리즘적인지아닌지구분할수있게해주는실용성까지갖추었다.가령기득권층을부패한무리로싸잡아비난하면서민중의뜻대로국가를운영해야한다고줄기차게주장하는정치인은포퓰리스트로분류할수있다.포퓰리즘과비포퓰리즘을나누는기준을제시한다는것외에,이정의는포퓰리즘의스펙트럼이유달리넓은이유도알려준다.포퓰리즘은‘중심이얇은이데올로기’인까닭에세계를포괄적으로설명하지도못하고,정교한행동전략을제시하지도못한다.그래서자유주의나사회주의처럼중심이두꺼운‘숙주’이데올로기에기생해야하며,어떤환경에서어떤이데올로기에기생하느냐에따라극히다양한형태로나타난다고저자들은분석한다.

포퓰리스트지도자들의공통점을명료하게설명
이책은또포퓰리즘현상의중심에있는포퓰리스트지도자들의공통점을명료하게설명한다.포퓰리스트지도자들은모두‘민중의목소리’,즉보통사람들의진정한대표를자처한다.이‘민중의목소리’이미지를구축하기위해포퓰리스트지도자들은자신을엘리트와분리하는한편민중과연결하려한다.다시말해자신이부패한엘리트의일원이아니라는것과순수한민중의일원이라는것을어떻게든납득시키려한다.또한엘리트와거리를두는방법은자신을‘정치아웃사이더’,정치신인으로내세우는것이다.포퓰리스트들은자신이기득권층과의연줄이아니라순전히재능을바탕으로자수성가한청렴한사람이라고역설한다.그리고사적인이익을위해서가아니라보통사람들을대변하기위해마지못해정계에진출했다고강변하기일쑤다.이런면에서저자들은포퓰리즘을“평범한이력을쌓아가는비범한지도자들의보통사람들을위한정치”라고지적한다.

포퓰리즘과민주주의의관계를포괄적으로논의
이책에서는포퓰리즘과민주주의의관계를포괄적이고도다면적으로논한다.저자들은포퓰리즘이민주주의와근본적으로갈등한다는통념은오해라고지적한다.민중의일반의지를무엇보다도우선시하는포퓰리즘은민주주의의핵심원리인국민주권과다수결을지지한다.요컨대포퓰리즘은본질적으로민주적인이데올로기다.포퓰리즘과충돌하는체제는민주주의가아니라‘자유’민주주의다.자유민주주의체제는표현의자유와소수자의권리등기본권을보호하고‘다수의폭정’을막는기구들을제도화한다.그런데포퓰리즘은사법부와미디어처럼선출되지않은기구들이민중의의지를제약해서는안된다고주장한다.이주장은자유민주주의에내재하는,다수결원리와소수자권리를조화시켜야하는난제를겨냥한다.이는자유민주주의체제에서대처하기어려운공격인데,다수결원리와소수자권리중어느쪽도포기할수없기때문이다.따라서포퓰리즘이이난제를통해불만을결집시키고세력을키울가능성은자유민주주의에상존하는위험이라고저자들은강조한다.

포퓰리즘에어떻게대응해야하는가?
이와같은포퓰리즘에는어떻게대응해야할까?현대의정치지형에서포퓰리즘에제대로대응하기어려운주된이유중하나는포퓰리즘에대한수요가적지않다는사실에있다.인구의상당부분은기득권층이구제불능으로부패했고민중이직접주권을행사해야한다고생각하는등포퓰리즘이념의중요한측면을지지한다.이렇게잠재해있는포퓰리즘정서는부패스캔들이터지거나경제위기가닥칠경우활성화되고표출될수있다.게다가포퓰리스트는기득권정치세력이충분히제기하지않고있는사회적불만을감지하고정치적으로쟁점화하는데능하다.이책에서저자들은제도적부패와사회적불만을감소시켜궁극적으로포퓰리즘수요를줄이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하고,포퓰리즘적메시지를일부수용하는선택이자유민주주의의토대를허무는결과를가져올수있다고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