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 양장본 Hardcover)

문학으로 사랑을 읽다 (명작으로 배우는 사랑의 법칙 | 양장본 Hardcover)

$16.43
Description
세상의 모든 사랑지상주의자를 위하여
누구나 한때는 사랑지상주의자로 산다. ‘사랑’을 무수히 경험한 사람도,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조차도 사랑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거나 느낀다. 혼자서 사랑을 시작하거나 이제 막 연인이 됐거나 사랑으로 상처를 주고받은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나은 사랑을 하고 싶은 공통된 희망을 가질 것이다. 사랑의 기술을 찾기 위해 심리학이나 뇌과학까지 파고든다지만 인류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문제다. 그렇다면 책을 통해서 사랑의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저마다의 경험치여서 이를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울지도 모르는데, 이 책은 이 같은 질문에 과감하게 대답한다. “누구나 사랑을 배울 수 있으며, 사랑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스탠퍼드대 정치학 박사이자 〈중앙일보 플러스〉대기자인 저자 김환영이 사랑의 기술을 찾아내는 방법은 무엇보다 문학 텍스트를 철저하게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내는 것이다. 이반 투르게네프의 『첫사랑』부터 스탕달의 『사랑에 대하여』까지, 카사노바와 돈 후안, 성경 『아가』, 지금도 일부의 지역에서 금기시 하는『카마수트라』를 비롯해 총 20편의 고전을 도구 삼아 베일에 가려진 사랑의 법칙을 찾아나선다.

“내 경우에는 첫사랑은 없었다. 내게 사랑은 두번째 사랑으로 시작되었다.” _투르게네프
“나는 사랑에 굴복할 뿐 사랑을 정복하지 않는다.” _카사노바
“사랑은 불안과 공포로 가득하다.” _오비디우스
“모든 진지한 일 중에서 결혼이 가장 우스꽝스럽다.” _보마르셰
저자

김환영

읽고생각하고쓰는일을업으로삼고있다.〈중앙일보〉〈중앙SUNDAY〉〈월간중앙〉〈포브스코리아〉에칼럼과서평과인터뷰기사를쓰고있다.
지은책으로『따뜻한종교이야기』『CEO를위한인문학』『대한민국을말하다:세계적석학들과의인터뷰33선』『마음고전』『하루10분,세계사의오리진을말하다』『세상이주목한책과저자』『곁에두고읽는인생문장』이있다.
서울대학교외교학과와미국스탠퍼드대학교(중남미학석사,정치학박사)에서공부했다.졸업후서강대학교국제대학원연구교수에이어YBM에서〈시사영어연구〉편집장,〈내셔널지오그래픽〉한국판편집장,TOEIC위원회테스트개발실부장으로일했다.한경대학교겸임교수로영어를,단국대학교인재아카데미초빙교수로고전을가르쳤다.

목차

프롤로그
1.이반투르게네프의『첫사랑』
-“여인의사랑,그독을두려워하라”
2.카사노바의『나의인생이야기』
-“자신의사랑을말로드러내는남자는바보다”
3.셰익스피어의『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
-희생없는사랑이나정치는없다
4.오비디우스의『사랑의기술』
-짝을찾는법과꾀는법을가르치다
5.구약성경의『아가』
-서양문학사에서가장에로틱한시
6.보마르셰의‘피가로3부작’
-프랑스혁명발발에일조한‘막장드라마’
7.돈후안
-카사노바와견줄서양엽색가의아이콘
8.에우리피데스의『메데이아』
-최악의‘악녀’
9.니체의‘아포리즘’
-“연애결혼의아버지는실수요,어머니는필요다”
10.‘여자카사노바’조르주상드의『나의인생이야기』
-“나에게사랑없는섹스는죽을죄다”
11.사랑에대한아포리즘,『카마수트라』
-‘여성은어떤즐거움을바랄까’
12.톨스토이의‘첫째’소설,『안나카레니나』
-불륜에빠진귀부인,결국……기차에몸을던지다
13.제인오스틴의『오만과편견』
-사람은겉만보아서는모른다.첫인상이틀리기도한다
14.밀란쿤데라의『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작가가된다는것은진리를발견하는것”
15.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의『콜레라시대의사랑』
-사랑에서항심이가능할까
16.샬럿브론테의‘분신’,『제인제어』
-“나를걸려들게할그물은없다”
17.쇠렌키르케고르의『유혹자의일기』의‘유혹’
-사랑은아름다움보다는선함과더관계깊다?
18.아벨라르와엘로이즈의『편지』
-남편이거세되는불행에도부부의사랑은불멸이었다
19.엘리자베스배럿브라우닝의『포르투갈소네트』
-늦은만큼뜨거웠네,불멸의시로남은불꽃사랑
20.스탕달의『사랑에대하여』
-백작부인에게퇴짜맞고울다쓰다울다썼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세상의모든사랑은운명적이다.”

사랑은기예技藝다.
누구나사랑을배워사랑의달인이될수있다.

모든텍스트의궁극적인주제는사랑이다.
문학사에서빠뜨릴수없는걸작중
20편을엄선하여사랑의진정한모습을소개한다._프롤로그에서

정치·역사의승리자와사랑의승리자는다르다
이책은‘사랑’이라는주제로문학작품들을훑으면서해당작가의생애와명언,현대적해석등흥미진진하고풍부한읽을거리를제공한다.또한동서고금을종횡무진하는저자의해박한지식을엿보는재미가있다.18세기프랑스에서사회개혁을추구하는데일조한작품인보마르셰의‘피가로3부작’을속이려는자와속지않으려는자가다투는사랑의전쟁터라논하면서,비슷한시기인조선영·정조시기에나온것으로추정되는〈춘향전〉와학자인박지원을나란히놓는다.『오만과편견』의스토리를분석하면서도원제의번역에대한저자의해석이재밌고신선하다.또한셰익스피어의『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를읽으며저자는역사적승자인“옥타비아누스는로마제국의제1대황제가되어학술과문예를장려함으로써로마문화의황금시대를이룩했다.(…)정치가아닌사랑을기준으로보면안토니우스와클레오파트라가승리자다”라고평가하고,오비디우스의『사랑의기술』은풍기문란을조장한다는논란으로출간당대부터지금까지숱한수난을겪어왔고,데이트강간을옹호하는듯한뉘앙스로오늘날의분위기와맞지않음에도고전의반열에오른것은“우아한문장으로셰익스피어와괴테에게도큰영향을주었”고,“그리스·로마신화와현실속의사랑문제를솜씨있게융합한고품격”작품인덕분이라고평가한다.

저자가고전을통해알게된사랑의다양한모습은아래와같다.

·모든사랑은운명적이다.
·매일첫사랑을시작하라.
·사랑은선택이다.
·사랑에는기다림이필요하다.
·사랑에는우여곡절이있다.
·사랑에도공짜점심은없다.
·매력은지성에서나온다.
·권력과마찬가지로사랑의속성은독점이다.
·사랑은단거리경주이자장거리경주다.
·사랑은하늘에서떨어지지않는다.사랑은부지런해야얻는다.
·우정은사랑으로발전할수있다.그런데사랑도우정으로발전해야한다.
·첫눈에반하는사랑이있고서서히타오르는사랑이있다.
·겸손해지고편견을버리기만해도사랑의가능성이열린다.
·첫인상은틀릴수도있고,맞을수도있다.
·유치하지않은사랑은사랑이아니다.
·사랑에도기본이필요하다.기본적인지식과지혜,전략과전술은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