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13.80
Description
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나를 위한 에세이

내가 사랑하는 나, 진짜 나일까
관계 속에 감추어진 참자아 찾아 나서기

감정은 생각을 만들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생각을 바꿀 수는 있다.
그러면 감정도 달라진다.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이 책은 김용은 수녀가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일상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내면에 감추어둔 진정한 나를 찾아 품는 자아성찰과 자아성숙에 관한 에세이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거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사느라 참다운 자신을 잃어버린 채 있는 그대로의 나를 품지 못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가급적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결국에는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상처를 입고는 두꺼운 방어벽을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어벽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 모든 상처는 나약한 나를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총 56편의 글을 통해 나를 품기까지의 지질한 모습을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에게는 수녀라는 신분이 때로는 ‘나’를 찾는 여정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주위 사람들과 자신의 ‘상처’를 통해 내면의 참자아를 들여다본다. 남이 들추어내면 수치스러운 부분을 저자 스스로 드러냄으로써 평온함과 용기를 얻는, 모두가 행복한 삶의 태도를 전한다.
저자

김용은

청소년교육을하는‘살레시오수녀회’수녀다.미국시턴홀대에서방송학,뉴욕대대학원에서미디어생태학을공부했다.스마트혁명시대에‘영성살기’에관심이많아버클리신학대학원에있는살레시오영성센터(ISS)에서살레시오영성을공부했다.살레시오교육영성센터센터장으로지내면서미디어환경과교육,영성에관한글을쓰며강연도한다.현재가톨릭평화방송라디오에서〈감정식당투유〉를진행하고있다.
저서로는『영성이여성에게말하다』『3S행복트라이앵글』『고민하는내가아름답다』『어쩌면조금외로웠는지도몰라』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관계의쉼표를찍다
외로움,나만의섬에서쉬기
상처떠나보내기
싫어하는사람은왜늘나쁘게만보일까
믿기만해도
‘나는너와달라’구별짓기의허영
긍정적감정은낯설고불평은습관이되다
분노,어디서오는것일까
현재를살지못하게하는상처
나를무너뜨리는사소한유혹들
기분을소비하는소확행
습관이인격
깜박하지않고사랑하기
기다림이사라진세상에서
‘잘안다’는생각,눈을가린다
걸으면서스마트폰을보는이유
잃어버린장소
한발물러서서바라보기
혼자이고싶은이유

2장잠시나를내려놓다
과거를업고다니는사람
마음의무게내려놓기
바쁘면용서가되나요
멈추어집중할때더행복하다
달라져야할것은나의시선
가진것에감사하기
순례,내려놓을수있는용기
마음만이마음에게말한다
‘말’은하는내가아닌듣는너의것
세상에서가장비겁한말세가지
공격적말투,마음속안전기지가무너지다
은퇴후의삶,‘나’찾아나서기
익숙한감정과이별하기

3장보이는것과보이지않는것
휴대전화고치면그리운목소리가들릴까
내가사랑하는것,어쩌면사랑이아니었을까
사랑이먼저였을까,미움이먼저였을까
가족사랑은다그런것같다
아버지의뒷모습
그냥좋은건어쩔도리가없나보다
어머니도자녀에게사랑받고있음을느끼고싶다!
다름,그자리가사랑이시작되는지점
아들을죽인원수를용서할수있을까
이제는엄마에게“미안해”라고하지않으련다
왜부모의희생이자식에게상처가될까
엄마,그이름만으로도행복하다

4장나를마주하다
사랑만큼은불편하면안될까
내가하고싶은말,상대방도듣고싶을까
사랑은완성이없어,무한이니까
조금은둔해도괜찮은데
독서,들어갈수록자유로운감옥
기억하지않는세상
해야만하는것과할수있는것
행복보다아픔이많다면사랑이아닐수도
오늘로충분한삶,잘죽는삶
책임져야할얼굴
나이듦의축복을찾아서
현재만이살아있는순간인것을
날마다죽음을마주하고있습니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나는정말괜찮은사람이어야할까?
타인의시선속에갇힌나

“때로는인정받고싶은욕심에이런저런갑옷을걸쳐입어힘겨울때도있다.
그때마다‘마음의무게’를꾸준히재고보살펴야한다.”

다른사람이내리는평가에얽매여진정한나를잃어버리고살때가많다.그들의기대에부응하기위해,인정받기위해노력할수록내면깊숙이감추어두고있는나는상처받기일쑤다.그럼에도불구하고나의공간은주위사람들로채워져있다.복잡하게얽혀있는타인들과잡음없이잘지내야만인정받고꽤괜찮은사람이라고스스로정의하고사회적가면을쓰고살아간다.
그럴수록내안의나를만나기는쉽지않다.어쩌면나는타인이만들어낸허상일수도있다.다른사람과의관계를통해만들어진나,타인의시선에갇혀괜찮은사람으로지내는나,정말괜찮은것일까?조금은행복하지않더라도오래도록행복하려면남을의식하기보다나를인정하고의식하며살아가는시간이필요하다.진정으로나자신을만나고자한다면관계를거두고마음을돌볼잠시‘멈춤’의시간을가져야한다.오로지나자신만을위한고립의시간을통해남이아닌나를위한괜찮은사람이되어야한다.타인에게괜찮은사람,좋은사람이되기위해서는나부터돌볼줄알아야한다.

부족해도충분한나,
있는그대로의나사랑하기

“불편해도,평범해도그저‘나’여서충분히행복하다고.”

누군가나를사랑하지않으면내가그를사랑하지않아서라고저자는말한다.내가나를사랑하지않는데타인을어찌사랑할수있으랴.타인을인정하고좋아하려면나자신부터사랑해야한다.타인에게인정과사랑을갈구하다보면나를잃고내삶의중심까지흔들리기마련이다.부족하지만나를이해하고사랑하는것만으로도충분하다는사실을깨닫는다면진정한내삶의주인공으로살아갈수있다.이책은내삶의주인공으로서행복하게살수있는열쇠는타인의시선속에갇힌내가아니라부족해도나를사랑할줄아는진정한나자신이쥐고있다고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