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 장애 공부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청소년과 함께 장애 공부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17.00
Description
이 책 『청소년과 함께 장애 공부』는 근 20여 년을 장애인복지와 사회복지 관련 연구 활동에 전념해온 김선희 저자가 청소년에 맞춤하여 펴낸 ‘관심과 배려의 마음씀’을 일구는 장애 공부 입문서이다. 저자는 무엇보다 장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오롯이 전하고자 노력했다. 장애인복지법에 명시된 15가지 장애 유형 중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 그리고 장애 발생 원인을 고려한 중복장애, 중도장애, 산재장해 등 10가지 장애 유형에 해당하는 장애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리해 소개한다. 더하여 각 장애 유형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청소년인 ‘관심학생’과 전문가인 ‘배려쌤’의 질문과 응답으로 이어지는 대화로 흥미롭게 본문을 구성하고 있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시시한 질문에서 진지한 대답을 얻고, 때로는 생각지 못한 앎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나아가 이 책을 펼친 장애 전문가나 장애 당사자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장애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김선희

이화여자대학교와성균관대학교에서사회복지를공부한사회복지학박사이다.현재성균관대학교학술연구교수및사회복지연구소선임연구원으로장애인복지,가족복지,정신건강관련연구활동에전념하고있다.대학에서사회복지전공교과목을강의하고있으며,지역사회기반사회서비스를제공하는사회복지법인송석복지재단,나자렛성가회,수화통역센터에서임원을역임하면서사회복지실천경험과전문지식을나누고있다.장애인의우울,고용구직,건강,교육,문화향유권,차별등을주제로연구논문을발표했고,전통적가족구조변화에주목하여근거리가족관계,1인가구의삶을고찰하는연구를수행하였다.사회복지실천융합연구소를열어다학제전문가들을사회복지의장으로초대하여융합연구를시도하고있다.

목차

저자서문

1장.나는신체장애인입니다-신체장애공부
2장.나는시각장애인입니다-시각장애공부
3장.나는청각장애인입니다-청각장애공부
4장.나는정신장애인입니다-정신장애공부
5장.나는발달장애인입니다-발달장애공부
6장.나는신장장애인입니다-신장장애공부
7장.나는시청각중복장애인입니다-시각·청각중복장애공부
8장.나는노인장애인입니다-노화로인한장애공부
9장.나는암생존자이며중도장애인입니다-암으로인한중도장애공부
10장.나는산재장애인입니다-산재장해공부

출판사 서평

장애인도비장애인도새롭게만나는‘장애’이야기!
장애란무엇일까?우리가더불어잘살기위하여
‘무엇을’,‘어떻게’실천할수있을까?

장애란무엇일까?우리는장애에대해얼마나알고있을까?나는장애인에대해아무런선입견이없을까?학교를비롯해일반기업에서도‘장애인에대한인식개선교육’이의무적으로진행되는것을보면‘장애’에대한사회적관심이많이높아졌음을알수있다.초등·중등·고등학교에서는사회복지,특수교육,법학,문화예술,스포츠등다양한배경을가진전담강사가파견되어학기별교육을진행하고있고,근래에는훈련을받은장애당사자들도공공과민간기관에서실시하는장애인식개선교육의전문강사로파견되고있다.

하지만여전히비장애인과장애인사이에는보이지않는벽이존재하는것처럼보이기도한다.장애당사자에게도,비장애인에게도‘장애’는새롭게만나는경험이기에서로가공감하며알아가기에는그직접적기회를만들기쉽지않고,특히나청소년들의눈높이에서도쉽게이해할수있는장애공부의장을찾는데도한계가있다.우리사회의구성원인‘나’와‘너’,‘우리’에는당연히‘장애를가진사람’들이포함됨에도사회적제도나개인적인식면에서여전히부족함이있는것이다.

이에안타까움을느낀김선희작가는이책『청소년과함께장애공부』를집필하게되었다.근20여년을장애인복지와사회복지관련연구활동에전념해온저자는무엇보다청소년에맞춤한장애공부가꼭필요하다고말하며,장애인에대한인식개선교육이전문가와장애당사자의관점을모두수용할수있어야함을강조한다.“장애인에대한인식개선교육이자칫전문가의관점에치우치면청소년들에게전문지식을전달하는데만그쳐일상에서장애인과더불어살아가는삶의실천에어려움이따를수있고,장애당사자의관점에치우치면청소년들이장애인의삶을이해하는데는도움이되겠지만자칫배려를강요하고부담을주는식으로잘못전달될수있습니다.전문가관점과장애당사자관점모두를생각하여길을모색할때궁극적으로장애인과비장애인이더불어잘살아가는세상을만들어나갈수있을것입니다.”

청소년과함께‘관심과배려의마음씀’을일구는장애공부!
신체장애,시각장애,청각장애,정신장애,발달장애,
신장장애,시각·청각중복장애,노화로인한장애,
암으로인한중도장애,산재장해에대하여

저자는이책을통해청소년과함께‘관심과배려의마음씀’을일구는장애공부를시작해보자한다.장애상태를장애가없는상태로바꿀수없을지라도장애인이경험하는일상생활과사회생활의제약을점진적으로줄여가려는노력이필요하다.장애를올바르게이해하고,지금까지장애에대한편견과차별에대해반성하여,장애여부와상관없이주체적‘나’와‘너’,그리고주체성을존중하면서함께라는‘우리’로살아갈방안을모색하는것이다.

이에저자는무엇보다장애당사자들의목소리를오롯이전하고자노력했다.장애인복지법에명시된15가지장애유형중신체적장애와정신적장애,그리고장애발생원인을고려한중복장애,중도장애,산재장해등10가지장애유형에해당하는장애당사자의목소리를정리해소개한다.이들은저자가사회복지사,연구자,교수자로일하며직접만나소통해온장애인들이다.더하여각장애유형에대한독자의이해를돕고자청소년인‘관심학생’과전문가인‘배려쌤’의질문과응답으로이어지는대화로흥미롭게본문을구성하고있다.

장애인들에대한다양한견해를이해하면자신의편견을발견할수있게되며,장애인마다필요로하는에티켓과사회서비스가다르다는점에대해고민해보게된다.나아가,장애는좋거나나쁘다는감정에머물러있지않고,장애상태에관심을가져배려하고,장애로인해경험하는일상생활및사회생활의제약을감소시키려는‘어떻게’의실천적행동을찾아볼수있을것이다.모쪼록이책을읽는청소년들이시시한질문에서진지한대답을얻고,때로는생각지못한앎을경험하기를바란다.나아가이책을펼친장애전문가나장애당사자가동시대를살아가는청소년들과함께장애공부를시작할수있는계기가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