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링 업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셸 실버스타인, 미공개 유작 수록 스페셜 에디션 (양장)

폴링 업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셸 실버스타인, 미공개 유작 수록 스페셜 에디션 (양장)

$22.00
Description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시+그림’책 『폴링 업』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저자 셸 실버스타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마지막 작품으로, 인간의 삶과 현대문명의 다양한 모습을 엉뚱하고 기발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다. ‘폴링 업(Falling Up)’은 ‘위로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평범한 생각을 뒤집고 비트는 이 책의 정신을 담고 있는 제목이다. 신발 끈을 밟는 바람에 몸의 균형을 잃고 하늘 위로 둥둥 떨어져버린 어린아이의 눈에 보인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세상을 한 번쯤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길 권하며 『폴링 업』의 무궁무진한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본문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해학과 유머에 피식 웃음이 나다가도 그 엉뚱하고 기발함에 절로 감탄하게 되고, 일상에서 무심결에 지나쳐온 것들에서 한 끗이 다른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을 풀어내는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쉘실버스타인

저자:셸실버스타인(ShelSilverstein)

미국시카고에서태어나자랐으며,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시인,음악가로폭넓은예술활동을하였다.1950년대에는일본과한국에서군복무를하며국군신문에만화를그리기도했다.1964년에출판된『아낌없이주는나무』는그의대표적인작품으로우리나라에서도많은이들에게가장감명깊은책으로손꼽힌다.작품중『다락방의불빛』은미국학교도서관신문협회에서선정하는‘최우수작품’으로꼽혔으며『골목길이끝나는곳에』는《뉴욕타임스》‘우수작품’으로선정되는등여러차례영예를안았다.『폴링업』은그의생전에출판된마지막시그림책으로,1996년출간된후그인기에힘입어2015년열두편의새로운작품이담긴특별판으로다시출간되었다.인간의삶과현대문명의다양한모습을엉뚱하고기발한시각으로재해석한글과그림에는풍부한해학과번뜩이는기지,철학적사색이오롯이녹아있다.비록그는1999년자택에서심장마비로세상을떠났지만,아이부터어른까지소중한감동을느낄수있는그의작품들은전세계수많은독자들에게읽히며꾸준히사랑받고있다.



역자:김목인

싱어송라이터,작가,번역가.노래와책을짓는일에관심을기울여왔다.발표한앨범으로〈음악가자신의노래〉,〈한다발의시선〉,〈콜라보씨의일일〉,〈저장된풍경〉,지은책으로『직업으로서의음악가』,『음악가김목인의걸어다니는수첩』,『미공개실내악』,『마르셀아코디언클럽』,옮긴책으로『다르마행려』,『지상에서우리는잠시매혹적이다』,『스위스의고양이사다리』,『시시한말·끝나지않는혁명의스케치』등이있다.

목차

폴링업/전원꽂기/투덜이잭/햇빛가리개/눈뭉치/체중계/아기돼지의횡재/부당해/휴지통속의동생/수정구슬/조언/없을걸/사양합니다/모건의저주/핀과바늘/다이빙보드/안전한거야?/시끄러운날/나의음흉한사촌/내가말이야/대니오데어/가구소동/도대체왜지?/칠면조?/롱다리루와숏다리수/나의로봇/치명적인눈/목소리/메리루의그네타기/원숭이/상상/시리얼/가장자리로걷기/비명을지르는밀리/문신하는루스/피노키오/별난/돌로된비행기/나눔/아이스크림먹는시간/많이먹기대회/물갈퀴의비애/용선생의생신/곰과불,그리고눈/발수선/기다리는작가/마음씨따뜻한/멍청한연필회사/독감/새로운세상/알파밸런스/이상한식당/했을텐데-했을수도-했었어야/마술사시빌의마지막쇼/불쾌한모임/정원사/메두사/우린물감이떨어졌어,그래서…/그난쟁이와그모기와그소/손잡기/긴목도리/좋을수가없어/나는그렇게태어났대…/장난감잡아먹는괴물/묘사/구두와의대화/인간동물원/혀를내미는자/최면에걸린/둘러앉아/너를위한빨간꽃/나의코밭/거울아,거울아/돼먹지못한녀석/말을잘듣는/꼴깍─꼴깍/황금알을낳는거위/가르쳐도리처드/귀신든/시무룩씨/점심시간마다/캥거루비/앨리슨빌스와25마리의뱀장어들/하늘위의결투/키작은아이/미라/사우나안의샤나/고양이,어린이그리고엄마/당근/밥먹을시간/빗속에서춤을/거짓말쟁이래리/달리기선수들/아빠리모컨/어른들은출입금지/호저/제임스/발표용물고기/금지/신발이가득한수납장/뜨개질하는이들/열여섯개중하나/머리없는동네/깜빡깜빡하는폴리비어/인간풍선/미안해내가쏟았어/왜그랬지샌드위치/세시/하이몬스터/독극물검식관/치과의사댄/계속해서세기/크리스마스의개/역청?/음악수업/우!/고양잇과녀석들/등골이오싹한이야기/최고의가면?/잠을빼앗은자/놀라운캠프/알찬시간/안에사는이들/아무도못들어오는집/도와줘!/포댓자루달리기/세방/달걀요리의평가/역겨운/깔끔이진/내게말해줘/큰사슴의한가지용도/뭔가새로운것/몰리의난리/미소만들기/내가네나이였을때/몸짓언어/헤드폰헤럴드/전직현장감독의사연/배고픈아이섬/황새이야기/엉뚱한꿈/이나라의이름은/성/트롬본수업/헬스쟁이들/인류/하품!/친구만들기/기둥싸움/울보네명/구두점/바다위의보드/레인글라스/문어/시인의나무

찾아보기/감사의글/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스페셜에디션한국어판출간!
★미공개유작12편포함총156편의작품수록!

『폴링업』은셸실버스타인이세상을떠나기전에남긴마지막작품으로,인간의삶과현대문명의다양한모습을엉뚱하고기발한시각으로재해석한재치있는글과그림이단연돋보이는작품이다.1996년미국하퍼콜린스(HarperCollins)출판사에서초판이출간된후그인기에힘입어2015년열두편의새로운작품이담긴특별판으로새롭게출간되었고,2023년11월드디어,세심한번역과편집에공을들인그한국어판이지노에서첫선을선보이게되었다.

‘폴링업(FallingUp)’은‘위로떨어지다’라는뜻으로평범한생각을뒤집고비트는이책의정신을담고있는제목이다.신발끈을밟는바람에몸의균형을잃고하늘위로둥둥떨어져버린어린아이의눈에보인세상은과연어떤모습일까?저자는세상을한번쯤은‘다른각도’에서바라볼수있길권하며『폴링업』의무궁무진한세계로우리를초대하고있다.

허위나가식이없는어린이의순수한시선,깊이있는철학자의날선눈빛이교차하는본문에는〈비명을지르는밀리〉,〈깔끔이진〉,〈사우나안의샤나〉,〈앨리슨빌스와25마리의뱀장어들〉,〈춤추는곰,대니오데어〉,〈인간풍선〉,〈헤드폰헤럴드〉등의개성넘치는캐릭터들이가득하다.그들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해학과유머에피식웃음이나다가도그엉뚱하고기발함에절로감탄하게되고,일상에서무심결에지나쳐온것들에서한끗이다른자신만의생각과철학을풀어내는실마리를발견할수있을것이다.그러니어서와서〈코밭〉에서산책도하고,〈어떤말들〉도타보고,〈이상한식당〉에서식사도해보길!셸실버스타인의마법으로눈이번쩍뜨이고,마음이간질간질해지는경험을한껏만끽해보길바란다!

“『폴링업』의세계에서는말과노래와그림의경계가눈녹듯이사라집니다.천진난만한상상과언어에대한애정이만나면글쓰기가이렇게유쾌할수있구나하는걸일깨워줍니다.여러분도셸실버스타인의나무에느긋하게기대어이경계없이엉뚱하고자유분방한세계를즐겨보시기를권합니다.”-옮긴이김목인,작가이자싱어송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