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른두 살의 나이에 첫 작품집을 출간하며 늦깎이로 사회인 대열에 합류한 작가 야마우치 마리코. 싸고 귀여운 물건들로 주위를 채웠던 이십대와 작별하고 몸소 부딪쳐 가며 찾아내고 고른 물건들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살 때는 즐겁지만 막상 입으면 생각만큼 마음에 안 드는 SPA 브랜드 옷,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 명품 지갑, 생각지도 못하게 매료되어 산 프로레슬러 피규어, 알아 주는 사람이 적어 아쉬운 화장품 브랜드. 지금의 내게 맞는 물건은 무엇일까. 앞으로 어떤 물건을 골라야 할까.
소비를 둘러싼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만큼 크고 작은 고민도 떠오른다. 속속 들어서는 대형 쇼핑몰은 지역과 공생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물건을 계속 만나기 위해 일개 소비자로서 어떤 응원을 보낼 수 있을까. 이렇듯 쇼핑의 기쁨과 고민을 때론 유머러스하게 또 때로는 담담하게 들려주는 지은이는 어느새 오래 사귄 친구와 같이 편안하게 느껴질 것이다. 매 에피소드에 곁들여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는 지은이의 글과 함께 독자에게 쇼핑의 영감을 한껏 불어넣는다.
살 때는 즐겁지만 막상 입으면 생각만큼 마음에 안 드는 SPA 브랜드 옷,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 명품 지갑, 생각지도 못하게 매료되어 산 프로레슬러 피규어, 알아 주는 사람이 적어 아쉬운 화장품 브랜드. 지금의 내게 맞는 물건은 무엇일까. 앞으로 어떤 물건을 골라야 할까.
소비를 둘러싼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만큼 크고 작은 고민도 떠오른다. 속속 들어서는 대형 쇼핑몰은 지역과 공생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물건을 계속 만나기 위해 일개 소비자로서 어떤 응원을 보낼 수 있을까. 이렇듯 쇼핑의 기쁨과 고민을 때론 유머러스하게 또 때로는 담담하게 들려주는 지은이는 어느새 오래 사귄 친구와 같이 편안하게 느껴질 것이다. 매 에피소드에 곁들여진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는 지은이의 글과 함께 독자에게 쇼핑의 영감을 한껏 불어넣는다.
쇼핑과 나 : 이세탄에서 사랑을 담아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