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세상 - 햇살고운책

일곱 살 세상 - 햇살고운책

$10.00
Description
《할아버지의 낡은 벽시계》 ‘강순아’ 동화작가의 두 번째 동화 단편집이다. 책 타이틀로 내세운 〈일곱 살 세상〉을 비롯하여 총 9편의 동화를 담았다. 모두 작가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세상, 따뜻한 노래”이다.
이 책에는 일반적인 머리말보다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동화를 다른 형태의 머리말로 다루면서 “누구에게나 아프고 목마를 때가 있듯이 서로 살피고 도우며 살 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아름답고 찬란하지 않을까요?”라며 저작 의도를 밝히고 있다.

이야기 1 - 일곱 살 세상
이야기 2 - 엄마 없는 애
이야기 3 - 태평양을 나는 바이올린
이야기 4 - 내 사랑 치프
이야기 5 - 내원암 가는 길
이야기 6 - 코로나와 베란다 꽃밭
이야기 7 - 강동 바닷가 마을에 조등 하나
이야기 8 - 철조망 십자가
이야기 9 - 소나무와 까치


《일곱 살 세상》 9편의 동화 중 하나의 타이틀이다.
다음은 이 동화의 주요 내용이다.

“동오는 받아쓰기 백 점 받는 게 꿈입니다.”
“아냐. 받아쓰기 백 점 받는 거 내 꿈 아냐!”
동오의 목소리는 교실에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너무 큰소리 로 말했기 때문에
친구들도 엄마들도 깜짝 놀랐습니다.
“동오야, 그럼 네 꿈이 뭔지 말해 볼래?”

(중략)

“우리 엄마는요, 제가 받아쓰기를 잘하면 좋겠지만
책 많이 읽는 게 더 좋다고 하세요. 그리고 방학에 할머니 집에 가서
송사리 잡는 것도 좋다고 하시고, 땀 뻘뻘 흘리며 공차는 것도
좋대요.”
장학사님이 동오를 안아주었습니다.
“우주 과학자가 된다는 꿈! 꼭 이루기를 바랄게, 동호 학생.”
그리고 동오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습니다.
저자

강순아

‘소년’(박홍근선)‘조선일보’(이원수선)‘매일신문’(김성도선)신춘문예동화당선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오랫동안학교에서아이들과함께하면서번역작가겸동화작가·수필가를길러냈고소년한국일보사장,보건복지부장관,계몽사사장,교육감상,한국국어학회회장상등의지도자상을받았습니다.
지은책으로는《길고양이초롱이를나는잘알아》,《민지의비밀》,《보이지않는아이》를비롯하여《장영실》,《안중근》등의위인전,《옹고집전》,《신기한목화씨》등의전래동화를출간했으며경남아동문학상,울산문학상,울산아동문학상,한국동화문학상을받았습니다.
현재한국아동문학인협회부이사장으로있으며울산아동문학회장,한국아동문학인협회이사를역임했습니다.

목차

이야기1-일곱살세상
이야기2-엄마없는애
이야기3-태평양을나는바이올린
이야기4-내사랑치프
이야기5-내원암가는길
이야기6-코로나와베란다꽃밭
이야기7-강동바닷가마을에조등하나
이야기8-철조망십자가
이야기9-소나무와까치

출판사 서평

이책또한강순아동화작가만의글향기가풍긴다.급변하는디지털시대보다는그리움이묻어나는아날로그적옛스러운감성이야기가작가의매력이아닐까한다,“누구에게나아프고목마를때가있듯이서로살피고도우며살때,우리가사는세상은더아름답고찬란하지않을까요?”라며묻는것도작가가바라는세상일것이다.

책속에서

“동오는받아쓰기백점받는게꿈입니다.”
“아냐.받아쓰기백점받는거내꿈아냐!”
동오의목소리는교실에쩌렁쩌렁울렸습니다.너무큰소리로말했기때문에
친구들도엄마들도깜짝놀랐습니다.
“동오야,그럼네꿈이뭔지말해볼래?”

(중략)

“우리엄마는요,제가받아쓰기를잘하면좋겠지만
책많이읽는게더좋다고하세요.그리고방학에할머니집에가서
송사리잡는것도좋다고하시고,땀뻘뻘흘리며공차는것도
좋대요.”
장학사님이동오를안아주었습니다.
“우주과학자가된다는꿈!꼭이루기를바랄게,동호학생.”
그리고동오를향해엄지손가락을치켜올렸습니다.
---본문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