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함성 : 영원한 스승 임용우 (양장)

그날의 함성 : 영원한 스승 임용우 (양장)

$14.49
저자

고현숙

저자:고현숙

강화에서태어나44년째초등학교아이들과꿈을키워가고있습니다.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평생교육원동화창작스토리텔링과정을수료하고,2020KB창작동화제에서단편동화당선,2020『아동문학사조』제1회신인문학상수상으로동화를쓰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2020KB창작동화제수상작모음집《동화는내친구-우리집에태풍이(공저)》,《슝슝이가하는말》,《그날의약속》,《문학상수상작가들의단편동화읽기3(공저)》,동화작가14명의단편동화《우주이발관(공저)》이있습니다.



그림:고유진

안전동화《슝슝이가하는말》에서호기심을주는그림을그렸습니다.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으며,읽는이에게감동을주는그림을그리려고노력하고있습니다.김포에서자라나,역사동화김포독립운동가임용우선생님에관한그림을그리게되어뜻깊게생각합니다.우리나라를이끌어갈어린이들에게희망과감명을주는그림책이되면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나라가흥하고망하는것은온국민의단결,그리고국제정세를얼마나폭넓게이해하고올바르게대처하느냐에달려있다.중국은2002년부터추진된동북공정에서우리역사를송두리째훼손했다.고조선과부여의역사는물론고구려,백제,발해까지자기네역사라고왜곡하여공표한것이그증거다.얼마전강원도에차이나타운을건설하려한것도,우리나라땅이중국땅이었다고왜곡한역사의명분으로삼으려던것이었다.일본도독도가자기네땅이라고우기고,임나일본부설등거짓역사를버젓이교과서에실어진실인양학생들의머릿속에차곡차곡넣어주고있다.우리땅을빼앗으려는뻔한속셈이다.

역사와교육은국력이고,우리나라를지키는명분이다.우리는후손들에게자유와행복한미래를물려주어야만한다.이것이우리역사를바로알고선열들이중시여겼던교육도계속이어가야하는이유다.이제순국선열들이흘린값진피와땀이헛되지않도록,그분들의업적을모두찾아내고기억하여숭고한뜻을이어가는것은우리후손들의몫이다.자유롭고평화로운세상을위해항일독립운동에나섰던모든분과그가족,그리고나라를구하기위해희생과헌신한분들을돌이켜볼수있으면한다.

책속에서

“임용우!서른다섯살.경기도김포군월곶면개곡리출생!맞느냐?”
“맞다!”
“3월1일경성에서만세를불렀느냐?”
“그렇다.”
“3월29일,김포월곶면에서만세시위를계획하고이끌었느냐?”
“그렇다.”
“4월9일,덕적도명덕학교운동회를핑계로제자차경창,이재관등과만세시위를주도했느냐?”
“나혼자계획하고추진했다.”
재판장이용우의제자들을공범으로몰아가려고애를썼지만헛수고였다.
“네죄를인정하느냐?”
“나는죄가없다.우리나라를강제로빼앗고,핍박하는너희들이죄인이지않더냐?역사가심판할것이다.대한독립만세!…….”
용우의서릿발같은위엄에재판장은이내재판을매듭지었다.
“임용우!징역1년6개월을판결한다.땅!땅!땅!”
용우의눈꺼풀이서서히내려앉았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