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초대장 - 별빛서재 호호별

나뭇잎 초대장 - 별빛서재 호호별

$10.16
저자

김정배

저자:김정배
‘서귀포신인문학상’과『아동문학평론』신인문학상을받으면서동화를쓰기시작했으며,『농촌여성신문』스토리공모우수상을받았습니다.
지은책으로동화집《할머니의테왁》,《산호해녀》,《해녀영희》(2021세종도서교양부분선정),《사라진골짜기》,《진짜우정초대장》과그림동화《꽃밥》,《반작반짝작은등대도대불》등이있습니다.

그림:유재엽
그림그리는일이언제나행복합니다.일러스트와디자인웹툰등다양한분야에서활동하고있습니다.최근에그린책으로는《노란리본》,《우리사이》,《넌혼자가아니야》,《내가왜요》,《스카디》등이있으며,등대해양문화웹툰공모전에서수상한바있습니다.

목차


1.봉황리
2.깃털
3.다친새
4.날아가다
5.인사오던날
6.이상한나무토막
7.나뭇잎초대장
8.하늘정원
9.가족

출판사 서평

냇물에떠내려온통나무하나!
그리고나뭇잎에쓰인신비한초댓글!
통나무위에나뭇잎을올려놓으면나무가자라하늘나라로올라갈수있다는데….
나뭇잎이하늘나라로초대한까닭은무엇일까요?

“나뭇잎에글이쓰여있었다고?”
“응.하늘로초대한다는초대장이었어.
나뭇잎을냇가에서주워온통나무위에놓아두면
하늘까지자라서하늘나라로올수있다고했어.
깃털이누군지모르지만,깃털이쓴초대장이었어.”

이책은한부모가족중조손가족이며,부자가족인준호네의이야기이다.준호는엄마가일찍돌아가시면서아빠는서울로올라가고준호와할머니가함께생활한다.
어느날,아빠가재혼한다는소리에더욱엄마가그리워진준호는냇가에서떠내려오는나무토막을집으로가져오고,냇가에서놀던친구들이이상한글이적힌나뭇잎을발견하면서환상세계로빠져든다.여기에는깃털에매달려벽오동숲까지날아간준호가그곳에서상처난아기새(봉황)의날개를치료해주는일이징검다리역할을한다.
나뭇잎에는물에적셔야만보이는글이적혀있었는데,나무토막에나뭇잎을올려놓으면쑥쑥자라하늘나라로오를수있다는것이다.준호가전설로만내려오는봉황을만나하늘나라로떠난엄마를만날수있을지,아빠가새엄마를들이는불편한마음을해결하며새로운가족을이룰수있을지긴장하게한다.
이책에서전하고싶은것은서로의생각을존중해야한다는것이다.어른이라고해서자녀의생각을무시해서도안되고,자녀또한무작정고집을부려서도안된다는것이다.가족은가까이있든멀리있든서로격려해주고조건없는사랑을베풀어주는사람이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