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큭큭

킥킥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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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중물 네 번째 동시집!
학원 학생들이 시 쓰기에 퐁당 빠졌다. 벌써 네 해째를 맞았다. 아이들이 마음껏 시와 놀기를 소망하며 진행된 수업, 좀 더 성숙해진 시적 감각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 감정을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표현해 냈다.
이번 시집에는 시 수업에 처음 참여한 친구들, 두 번째 참여한 친구들, 세 번째 참여한 친구들의 다양한 시가 실렸다. 이번 동시집 《킥킥큭큭》에는 19명의 초등 학원생들이 참여하여 57편의 동시가 실렸다. 그동안 배운 솜씨로 생활 속에서 얻은 소재를 시와 그림으로 참신하게 구성했다. 그동안 가르친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감회롭다.

“힘들어도 재미있어요.”
시 수업을 마친 아이들의 대답입니다.
시 쓰는 건 왜 재미있을까요?
공부하는 것보다 더 힘들 것 같은데.
시는 짧은 문장 안에 언어의 생동감과 의미를 담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논리보다 직관을 이용해 시를 씁니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엉뚱하고 무모한 상상력은 시 쓰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언어를 찾아가는 창작의 즐거움을 맛보았을 것입니다.
시는 언어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놀이입니다.
저자

김도윤외

저자:김도윤외

목차

1부.킥킥,웃음의발견
김도윤:나무외
김주영:우주외
박제이:반려단어외
신재희:피아노의계단외
이가현:달력의시간외
전지호:게임외
정소희:앞쪽외
좌장호:대머리시인외
최수아:힘들어외
최이안:하얀도화지외
허린:나는야고모외

2부.큭큭,웃으면왜안돼?
구본하:검은색하얀색외
이예원:차이점외
이차윤:바이러스의진실외

3부.킥킥큭큭,웃을수록환해지는우리
김수아:토마토외
노윤하:식단표날씨외
이다인:신호등외
최준희:해와달과별외
한유진:쇠똥구리외

출판사 서평

우리들은때때로모여시를핑계로킥킥,큭큭웃음을나누었다.교실에는빛과나무,
그런데와오징어,울컥과잔잔같은단어들이찾아와종종웃음이되어주었다.우리는창
문너머에서,부는바람에서,지나는사람들과비둘기들의표정에서,오래전기억의틈에서
도웃음을찾았다.가끔교실의고요위로연필소리만가득차오를때면,옆사람의웃음위
로살포시기대어앉아서로의마음을배우기도했다.고맙다.그날들의그웃음처럼너희
들,언제나환하길._전윤지교사

아이들이물었다.어떻게하면시를잘써요?글쎄그걸알면나도잘썼겠지.아이들이
웃었다.그리고한참멍하니있었다.시를잘쓰려고한적이있었던가?아니다.시가오기를기
다리던시간이더많았던것같았다.시를잘쓰려고하지말고,시가어디에숨어있는지찾아
보기로했다.우리의마음을움직이는것이무엇일까?보이지않지만소중한것이무엇일까?
보이는것뒤에무엇이숨어있을까?밖으로나갔다.아니우리마음속으로다시들어왔다.우
리는여름내내보물찾기를했다.잊지못할시간을함께했다._이상은교사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