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선원들은 삭구 더미로 올라가거나 난간 너머로 몸을 뺀 채 놈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바다를
샅샅이 뒤졌다. 그때, 우현의 이물 옆 파도 속에서 모비 딕이 갑자기 나타났다. 놈은육중한몸집을 튀듯이 밖으로 드러냈다. 그 모습이 마치 눈부신 산처럼 보였다.
“저 아래다. 고래가 뛰어오른다!”
누군가의 외침이 끝나기가 무섭게 놈은 거대한 몸을 드러내며 하늘로 솟구쳤다. 놈과 함께 튀어 오르는 흰 거품이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였다.
“태양 아래에서 살아 뛰어오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 모비 딕!”
에이허브 선장이 소리쳤다.
- 「모비딕」 중에서
샅샅이 뒤졌다. 그때, 우현의 이물 옆 파도 속에서 모비 딕이 갑자기 나타났다. 놈은육중한몸집을 튀듯이 밖으로 드러냈다. 그 모습이 마치 눈부신 산처럼 보였다.
“저 아래다. 고래가 뛰어오른다!”
누군가의 외침이 끝나기가 무섭게 놈은 거대한 몸을 드러내며 하늘로 솟구쳤다. 놈과 함께 튀어 오르는 흰 거품이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였다.
“태양 아래에서 살아 뛰어오르는 건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 모비 딕!”
에이허브 선장이 소리쳤다.
- 「모비딕」 중에서
모비딕 (미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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