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리더십과 손자병법 (히딩크 감독의 2002 월드컵 4강 진출 비밀!)

히딩크 리더십과 손자병법 (히딩크 감독의 2002 월드컵 4강 진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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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경쟁에서 이기는 처세법, 손자병법!

왜 손자병법인가?
히딩크 리더십의 성공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축구에 관한 전략·전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지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구사하였던 전략·전술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여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전략가라 불리는 손무(孫武)에 의해 쓰인 「손자병법」에서 그 비밀을 찾을 수 있다.
히딩크가 변방의 오지, 한국 축구를 세계의 중심 4강의 자리에 올려놓았던 그 과정에 대해서 그간 경영학이나 리더십 측면에서는 책자나 리포트가 발간되어 많이 알려져 있으나, 국가의 존망이 달린 전쟁에 적용하는 병법이자 책략서인 「손자병법」으로 풀이한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손자병법》은 중국 춘추시대의 전쟁에 적용하였던 과거만의 책략서가 아니다.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접목할 수 있는 전략·전술의 근본 사상과 토대를 제공해 주는 승리를 위한 지침서로써 매우 유용한 내용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히딩크가 대표팀을 선발하고 조련하여 경기에 투입해 전략 전술을 구사하였던 것과 대표팀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해 나갔던 각종 사례를 뉴스나 책자에서 확인하여 《손자병법》의 주요 구절과 접목하여 설명함으로써 삶의 지혜를 얻도록 하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개인이든 조직이든 경쟁을 피할 수는 없다. 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략·전술적인 마인드와 행동을 요구한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전략·전술적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히딩크의 흥미로운 축구 이야기’와 ‘손자병법’에 관해 이해하며, 지혜로운 삶을 도모하기 위한 나름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자

박찬웅

박찬웅(Chanwoong Park)

육군 장교로 임관하여 전·후방 각지에서 지휘관과 참모 직책을 두루 경험하였으며, 육군3군수지원사령관, 육군제1군수지원여단장을 역임한 후 전역한 군인이다.
군 생활 간 꾸준하게 손자병법에 관심을 두었으며, 손자병법을 통해 일상 모든 현상을 바라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
한·일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쓴 히딩크 리더십을 보면서, 경쟁에서 이기는 처세법을 손자병법으로 풀이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여 그간 조금씩 썼던 조각 글을 묶어서 《히딩크 리더십과 손자병법》을 발행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손자와 히딩크의 리더십

1편 시계 始計 : 싸우기 전에 미리 헤아려보라
01. 한마음 한뜻으로 일치단결하라 25 | 02. 장수론으로 본 히딩크 29
03. 축구도 궤도(詭道)이다 42 | 04. 승리의 계산, 묘산(廟算) 51

2편 작전 作戰 : 단기 속전 속결하라
05. 전쟁은 다소 미흡하더라도 속히 끝내라 59
06. 싸워 이길수록 더욱 강해지다 66

3편 모공 謀攻 : 싸우지 않고 온전하게 승리하라
07.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좋다 73 | 08. 승리를 아는 다섯 가지 조건 83
09.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91

4편 군형 軍形 : 선승의 태세를 갖춰라
10. 이겨 놓고 싸워라 101

5편 병세 兵勢 : 압도적 형세를 만들어라
11. 기정(奇正)의 절묘한 배합 109

6편 허실 虛實 : 주도권을 장악하라
12. 축구는 기세와 주도권 싸움이다 117
13. 물을 닮은 전술운영, 막히면 돌아가라 126

7편 군쟁 軍爭 :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라
14. 돌아가는 길이 더 빠르다 135 | 15.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재워라 144
16. 적의 기세와 장수의 마음을 빼앗아라 149
17. 궁지에 몰린 적은 지나치게 핍박하지 말라 156

제8편 구변 九變 : 상황변화를 잘 다스려라
18. 끝없이 변화를 추구하라 163
19. 이로움과 해로움은 항상 함께 있다 168
20. 적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 말라 172

제9편 행군 行軍 : 징후로써 정세를 살펴라
21. 강하다고 자만하지 말라 179
22. 엄정한 법령은 모두에게 이익이다 186

제10편 지형 地形 : 지형을 잘 활용하라
23. 장수가 피해야 할 여섯 가지 잘못 195
24. 지형분석은 최고 지도자의 책무다 205
25. 소신 있는 장수는 나라의 보배이다 210

제11편 구지 九地 : 모든 수단으로 대응하라
26. 적을 분리하여 격파하라 219 | 27. 용병의 으뜸, 주속(主速) 224
28. 막다른 곳에서는 전력을 다한다 230
29. 상산의 뱀, 솔연(率然)과 같이하라 236

제12편 화공 火攻 : 조건에 맞게 행동하라
30. 전후, 비류(費留)를 주의하라 243

제13편 용간 用間 : 정보전에서 이겨라
31. 상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라 251

나가는 말

출판사 서평

손자와 히딩크의 리더십은 닮았다.

히딩크를 손자에 견줄 만한 전략가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의 리더십은 손자와 매우 많이 닮았다.
손자가 자신이 태어난 제나라를 떠나 강력한 제후국에 둘러싸인 오나라로 망명하여 오나라를 강대국으로 일으켜 세웠다면, 히딩크는 세계 축구의 변방이자 오지이며, 늘 유럽 축구에 힘없이 패배하던 한국 축구를 ????한국은 더는 축구의 변방국이 아니다.????라며 4강의 고지에 올려놓은 점이 그러하다.
또한, 손자가 오왕 합려가 총애하던 궁녀를 처형하여 군율을 세운 것이 유명하다면 히딩크는 한국 축구의 대들보인 홍명보를 ‘몸이 안 되어 있다’라는 이유로 1차 대표팀 발탁 명단에서 제외함으로써 그의 축구 철학에 부응하지 못할 선수라면 그가 누구이던지 제외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송종국, 이천수, 박지성 등 젊은 선수들의 투쟁심을 불사르게 하고 팀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뿐만 아니라 손자가 활동하였던 그 당시, 다른 제후국에서는 전투원을 ‘사(士)’ 이상의 계급만이 참가할 수 있었지만, 오나라의 손자는 모든 백성을 전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병력의 수나 인재를 많이 확보할 수 있었다. 히딩크가 부임한 후 만연해 있던 학연, 지연에 얽매인 선수선발을 타파하고 유명세보다는 실력에 의한 선수선발 등이 손자의 그것과 비슷하다.
무엇보다도 그의 축구 철학이다. 그는 “경기를 지배(dominate)해서 결판 짓는(kill) 플레이”를 자신의 축구 철학이라 했다. 경기를 지배한다는 것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갖고 상대 팀의 경기 운영을 방해하고, 내가 의도한 대로 상대가 따라 올해 수밖에 없도록 강요한 후, 결정적인 기회에 골을 넣고 결판을 지어 이긴다는 점에서, 손자의 세(勢) 사상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