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작은 아씨들 (누구보다 자유롭고 다채롭게, 삶의 주인공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나와 작은 아씨들 (누구보다 자유롭고 다채롭게, 삶의 주인공을 꿈꾸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13.80
Description
어릴 적 만났던 『작은 아씨들』의 메그, 조, 베스, 에이미가
또다시 나에게 필요한 순간이 왔다!
출간된 지 150년,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작 『작은 아씨들』. 소설,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우리를 찾았던 『작은 아씨들』이 2019년 말 그레타 거윅 감독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답고 차분하면서도 허영기가 있는 맏딸 메그, 지나칠 정도로 남성적이고 활달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작가 지망생 둘째 조,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헌신적이고 단정한 셋째 베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멋 내기를 좋아하는 넷째 에이미. 『나와 작은 아씨들』은 이 네 소녀의 사랑과 우정, 꿈을 그러모아 따스한 위로와 소담한 기쁨을 우리에게 전한다. 어릴 적 우리의 마음속에 한 번쯤은 자리 잡았던 네 자매. 때로는 메그처럼, 때로는 조처럼 사랑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었던 그 시절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통해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추억들을 곱씹어본다.
저자

서메리

번역가이자글작가.두자매중맏딸.대학에서영문학을공부했고몇년의회사생활을거친후프리랜서번역가의길로들어섰다.글과그림을끄적거리는취미를살려유튜브와브런치등을통해다양한콘텐츠도선보이고있다.옮긴책으로는『태도의품격』,『인듀어』,『나는내나이가참좋다』등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는『회사체질이아니라서요』가있다.

목차

프롤로그나의‘작은아씨들’이필요한순간
작은아씨들이야기1|소설『작은아씨들』
작은아씨들이야기2|『작은아씨들』캐릭터소개
작은아씨들이야기3|작가이야기:루이자메이올컷

1여동생이있어서다행이다
ㆍ나를가장잘아는사람
ㆍ이별후에찾아오는것들
ㆍ넷만있다면죽여주게즐거워
ㆍ우리에겐베스가있었다
ㆍ소중한‘내사람’이되기까지
ㆍ착한사람콤플렉스
ㆍ교환일기와손글씨의추억

2이제막어른이된‘나’라는사람
ㆍ조,루이자,나
ㆍ핑크색리본과파란색리본
ㆍ꿈은동사일지도몰라
ㆍ어쩌면인형놀이
ㆍ마치부인과마치여사
ㆍ다시만난산타클로스
ㆍ삶에도가격이있을까
ㆍ나만이아는소녀
ㆍ가장진지한고백
ㆍ쓸데없는생각을하는아이

3자유로운존재로살아가고싶어
ㆍ조가결혼을하다니!
ㆍ가족이된다는것
ㆍ중요한것은결혼이아니라,
ㆍ선택과결단
ㆍ미래의나와내고양이를먹여살리기위해
ㆍ집사람과바깥양반
ㆍ여자답지못한구석ㆍ
ㆍ엄마의이름
ㆍ완전히자유로운존재

4작은행복이될수있다면
ㆍ이리와서다함께커피를들어요
ㆍ제인,앤,작은아씨들
ㆍ흰색과분홍색의아이스크림
ㆍ마음충전소
ㆍ출퇴근길에는전투식량이필요해
ㆍ삶의고단함을녹이는상상력한스푼
ㆍ집순이의집이야기
ㆍ행운의진짜이름

에필로그즐거운마음만간직하기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출간된지150년,가장사랑스러운명작『작은아씨들』에서찾은다정하고소중한추억
때로는‘메그’처럼,때로는‘조’처럼사랑하고,앞으로나아가고싶었던날들

‘작은것들이빛을발하던’그시간속으로당신을초대합니다

『작은아씨들』을읽지않고자란소녀가있을까?각기다른성격과꿈을가진작은아씨들의네자매를읽으면서우리는마음속으로‘조처럼멋지게살고싶어’‘크면메그같은사랑을할거야’라며꿈을꾸곤했다.이제어른이되어어릴적순수한꿈과사랑을심어주었던작은아씨들의이야기를다시펼쳐본다.
루이자메이올컷이출판사의의뢰를받고단10주만에써내려간『작은아씨들』은현재까지50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었고,1868년출간된뒤로단한번도절판된적이없으며,지금이순간에도매달1,000권가량이꾸준히팔려나간다고한다.이책이세상에나온뒤로150년이넘는세월이흘렀다는점을감안하면놀랍도록폭발적이고지속적인인기라고할수있다.다양하게영화와드라마로만들어진데이어,2019년에는그레타거윅감독,엠마왓슨,시얼샤로넌,티모시샬라메,메릴스트립을비롯한출연진등화려한라인업으로영화개봉까지앞두고있어그가치를다시금인정받고있다.
시간이흘러,흐릿한기억속에남아있던네자매들의이야기는여전히가슴먹먹한따뜻함으로다가온다.가족이라는무게와책임감,앞으로나아가고싶지만두터운현실의벽과마주해야하는여성의삶,아름다움또는허영이라는여성을보는이중적시선,아픔을극복하는자매들의연대….『나와작은아씨들』은어쩌면지금이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더욱필요한네자매의이야기를하나씩하나씩끄집어낸다.
작가서메리는네소녀의우애,사랑,그리고상상력가득한말들을그러모아빛으로가득한일상으로옮겨심어준다.장녀로,여동생의언니로,고달픈취준생으로,팍팍한현실속사회초년생으로,자아를찾고꿈을이루고자하는프리랜서로…서메리는어둠속을걸어가야할때마다당찬태도로삶을마주하는작은아씨들에게서밝고따뜻한에너지를찾아낸다.시대와공간을넘어작은아씨들의이야기와지금이순간을살아가는우리의일상이겹쳐지는것은,이들이보낸하루하루가곧우리모두의이야기이기때문이지않을까.자욱한안개속에서방향을잃은날,청개구리같은인생이특히더말을듣지않는날,작은아씨들은더다정하게우리에게손을내밀것이다.

가장중요한것은‘내가원하는선택’
루이자메이올컷과작은아씨들이전하는말‘나의진짜가치를인정하라’
삶의주인공을꿈꾸는우리모두의이야기

“난작은배려의기회를무시하고큰호의를베풀때만기다려.하지만결국엔작은것들이빛을발하더라고.”

“조의말이맞단다,메그.불행한결혼생활을하거나남편감을찾아헤매는것보단노처녀로행복하게사는편이훨씬나아.중요한것은결혼이아니라,너희가자신감을갖고안락하게살아가는거니까.”

“난서른이넘었고,결코부자가될수없을거야.하지만내인생에서이렇게죽이게즐거웠던적은없어.”

“지금의삶은분명예전계획과는달라.하지만바꾸고싶은마음은전혀없어.”

조세핀마치.마치가(家)의둘째딸이자,작가를꿈꾸는소녀.‘조’를인생의모델로꿈꿨던소녀가얼마나많았던가.아마당신도그중하나일수도있다.조세핀이라는여성스러운이름이싫다며조라는중성적인애칭을사용하고,휴일이면볕이잘드는다락방에서책을읽으며,손에잉크를묻혀가며글을쓰는그녀의모습은책벌레꼬마독자가동경할만한모든요소를갖추고있다.실제로조는작가루이자메이올컷자신이반영된캐릭터로,루이자가실제로네자매중둘째였으며,본인뿐아니라언니와두여동생을각각메그와베스,에이미의모델로삼았다고한다.여성이자유롭게교육을받기어려웠던시대에태어나꿋꿋이집필활동을했던루이자메이올컷은조를통해아마도작가로서,인간으로서그녀의현실과이상을동시에반영했을것이다.보석과드레스를거부하고원고지와잉크병을택했다는점은실제그녀와같지만,꿈을향해나아가면서가족과주변사람들의진심어린응원을받는다는점에서는그녀의이상이투영되지않았을까.
네자매는평범하면서도비범한인물들이다.가난한가정에태어나학교도제대로다니지못한채집안일과아르바이트에찌들어지내지만,그녀들의안에는누구도함부로평가할수없는자질과가치가숨어있다.순수하고다정한메그와대범하면서도문학적인조,사랑하는사람들을위해기꺼이헌신하는베스와당당함이가장큰매력인에이미.사랑하지않고는배길수가없는이당찬소녀들의말과행동을빌려,『작은아씨들』은세상모든여성들에게흔들림없는목소리를전하고있다.꿈을향해나아가라.스스로원하는선택을하라.그리고자신의진짜가치를인정하라.우리가『작은아씨들』을다시가까이해야하는가장큰이유는어쩌면,여기에있을지도모른다.

“우리넷만있다면죽여주게즐거워!”
그누가우리만큼행복할수있을까?
언니가있어서,여동생이있어서참다행이다

“그랬지,베스.난정말우리가더행복하다고생각해.비록일을해야하긴하지만우리끼리재미있게놀수있잖아.조의말을빌리자면,우린죽여주게즐거운네자매야!”

“머리는태워먹고낡은드레스에장갑은한짝씩나눠꼈지만,바보같이꽉끼는구두를신었다가발목을삐었지만,어떤숙녀들도우리만큼즐겁진않았을거야.”

매사추세츠교외의한적한마을에서조용하고차분하게살아가는마치가족이지만,네자매가한자리에모이면어김없이옥신각신시끄러운소리가들려온다.“집이너무엉망진창이야!”덤벙대다가잉크병을엎지른조가제풀에짜증을내면에이미가날름끼어들어화를돋운다.“근데거기에제일일조하는사람이언니거든?”
다투고,질투하고,때로는미워도하지만,이들이서로사랑한다는사실을의심하는사람은거의없을것이다.우리는그이유를알고있다.그것은바로‘자매’이기때문이다.자매는본질적으로다른듯닮았다.언니와여동생을특별한관계로이어주는것은같은성별뿐만아니라,많은것을속깊게공유하고다양하게서로자극을준다는데있지않을까.그렇게아옹다옹하며어린시절을보내는것은,어찌보면상대방에게서지우고싶은모습과가지고싶은모습을동시에발견하는탓일것이다.
작은아씨들에게도,지금을살아가는우리에게도언니나여동생,혹은자매와같은가까운사람의존재는그무엇보다도소중하다.나와함께하기때문에,아니무엇보다언제나‘내편’이되어주기때문에.상실의슬픔을나누고,교환일기와손글씨편지를써가며가끔은살가운애정을표하기도하고,맛있는음식을먹으며오늘의일을툭터놓을수있는사람.누군가나에게날선반응을보일때면제일먼저내편을들며감싸줄수있는사람.“우리만함께있으면죽여주게즐거운”그이유를,작은아씨들은새삼들려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