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꼭 한 번은 자유론

살면서 꼭 한 번은 자유론

$10.15
Ask a Question
Vendor: 다른상상 - 존 스튜어트 밀
Type: 자기관리/처세
SKU: 9791190312684
Categories: ALL BOOKS 인문 인문_철학
Tags: 살면서꼭한번은자유론 자기계발_성공/처세
Description
자유에 대한 통찰, 행복한 삶의 조건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서울대 필독서!
인간의 자유, 국가와 사회의 본질을 파고든 저작.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통제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유지하고 양질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본 원칙과 토대를 제시한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자유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요 쟁점은 ‘행복한 삶을 위해 인간이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자유’와 그 자유에 대해 ‘국가와 사회가 정당하게 제한할 수 있는 영역’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개인의 자유는 절대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는 것을 대원칙으로, 국가나 사회가 법의 처벌이나 여론의 힘을 빌려 개인의 자유를 강제하는 영역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최대로 보장하고자 하는 목적이 담겨 있다.
저자

존스튜어트밀

저자:존스튜어트밀JohnStuartMill
19세기영국빅토리아시대의대표적인경제학자이자사회개혁가.철학을비롯한다양한분야에서탁월한업적을이루었고,노동자의지위향상과여성의참정권운동에기여했다.17세때부터아버지를따라동인도회사에근무하면서30년이넘는세월동안노동자의삶을살며연구와저술에몰두했고,이후에는웨스터민스터의하원의원으로활동하였다.특히아내해리엇테일러밀과함께집필한《자유론》은이전까지막연했던자유라는개념을철학적원리로서면밀히분석하고,사회적차원으로끌어올려구체화한자유주의사상의고전으로평가받는다.개인의절대적자유를옹호하고,민주주의의제도적개선을요구하는목소리가담겨있다.그외저서로는《공리주의》《논리학체계》《정치경제학원리》《대의정부론》《여성의종속》《사회주의론》등이있다.

역자:최윤아
《살면서꼭한번은명상록》《살면서꼭한번은군주론》의역자이다.

목차


헌정사

제1장들어가는말
제2장사상과토론의자유
제3장행복한삶을위한필수적요소
제4장사회가개인에게행사할수있는권한의한계
제5장적용

존스튜어트밀연보

출판사 서평


19세기《자유론》이21세기의우리에게전하는메시지

존스튜어트밀이태어난19세기영국은왕과귀족중심의절대군주제대신입헌군주제와의원내각제가채택되어,부르주아로불리는시민계급이스스로의영향력을행사할수있게된시기였다.동시에18세기후반에일어난산업혁명과계몽주의,존로크의자연법,장자크루소의사회계약론,미국의독립,프랑스혁명등격변의시대를지나고전적자유주의의부작용이사회문제로대두되고있었다.

정치폐단,산업가와노동자사이의불균형한소득분배,빈부격차,실업,공해와같은사회문제를해결하기위한수단으로새로운자유주의가급부상했으나그안에서도개인의자유는온전히보장받지못했다.군주제의변화로지배층의폭정에서는벗어났지만국가와사회가암묵적으로종용하는관습은여전했다.밀은이러한국가와사회를문제삼고시민의자유에대해설파하기위해《자유론》을썼다.

이책에서밀은사회가개인에게행사할수있는권력의본질과한계를규정하고,사상과감정의자유,의견과표현의자유,언론과출판의자유,집회와결사의자유라는인간자유의고유영역을명명했다.또,국가의법률과사회의도덕률이개인에게강제력을가질수있는경우와그전제를실제사례들을통해설명하며,진정한의미로서개인의자유가보장받아야만개인을비롯한국가와사회도발전을이룰수있다는점을시사했다.

오늘날자유에대한허용과규제에맞서서우리자신의자유와권리를주장하는목소리가더욱커지고있다.그목소리의핵심은국가의법률이나도덕률이개인의자유를제한하기위해존재하는것이아니라오직개인의자유를보호하기위해서존재해야한다는것이다.이것을바탕으로개인의자유가제대로보장됐을때비로소국가와사회가발전할수있다.《자유론》은흐려진자유의본질을선명히재정립하게해주며개인적이면서사회의구성원인한사람,한사람이어떤지표를가지고살아가야하는지에대한해답을제시해준다.

책속에서

단한사람을제외한모두가같은의견이고,오직그사람만반대되는의견을제시한다고해서인류가강제로그사람을침묵시키는것은정당화될수없다.그것은그한사람이권력을가졌다고해서나머지모든인류에게침묵을강요하는것만큼부당한일이다.어떤의견이한사람에게만가치가있을뿐다른사람에게는아무런의미가없고,그런의견을억압하는것이그저사적인침해에불과하더라도,그러한침해가소수에게가해지는지혹은다수에게가해지는지에따라심각성이달라질수있다.
-43쪽

모든언어와문학이삶이란무엇인지,어떻게행동하며살아야하는지에대한총체적관찰로가득하다.이가운데다수가반복해서말하거나묵묵히듣는것이진리로받아들여지기도한다.하지만사람은고통스러운경험을통해진리의진정한의미를깨우친다.그렇게그진리는비로소진짜가된다.세상에는직접경험하기전까지그의미를온전히‘인식할수없는’진리가많다.평소에진리의의미를탐구하고이해하고있는사람들이찬성과반대로나뉘어토론하는것을자주들을수있었다면,진리의진정한의미를그들의지성에더깊이각인할수있었을것이다.
-102쪽

인간에게는무엇을하느냐뿐만아니라그일을어떤방식으로하느냐도정말로중요하다.인간의삶을진실로완전하고아름답게만들어주는일중에서당연히첫번째로중요한것은인간자체다.기계,즉인간의형태를한자동장치가대신집을짓고,옥수수를키우고,전쟁에나가싸우고,재판을하고,심지어교회를세울수있을지도모른다.그것이가능한좀더문명화된세상에서살아가게될인류가,자연에서태어난가장부족한종이라고할지라도,자동장치와맞바꾼다는것은상당한손실이아닐수없다.인간은그본성상어떤매뉴얼에따라만들어져일관된일을하는기계가아니다.자라나는나무처럼내면의힘을키우면서그를통해사방으로뻗어나가야한다.그내면의힘이우리모두를살아있는존재로만들어준다.
-139쪽

오로지개인에게만관계되는문제라면그사람의자발성이자유롭게발휘될수있어야한다.다른사람들이개인의판단을돕기위해배려할수도,동기부여하기위해무언가를권장할수도혹은강요할수도있지만최종판단은개인자신이스스로내려야한다.개인은다른사람들의충고와경고를무시하여실수를저지르기도한다.하지만그모든실수를합쳐도다른사람들이그사람에게좋다고여기는대로강요해서비롯되는해악이훨씬크다.
-1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