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의 기술)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의 기술)

$13.55
Description
데카르트는 인공지능을 생각하는 기계로 인정할까?
에리히 프롬의 성숙한 사랑은 여전히 유효할까?
철학이 만든 고정관념을 부수고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 사유 혁명
“세상이 발전하는 속도에 따라 우리의 생각도 업데이트해야 한다!”
- 소외되지 않는 노동자, 유튜버는 행복할까? _마르크스의 노동 소외론
- 철학자가 통치하는 4차 산업사회 _플라톤의 철인정치
- 우리는 왜 겸손하길 요구받는가? _니체의 노예 도덕

사람들은 철학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를 찾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절대 불변의 진리란 진정 가능한 것일까? 의사가 100년 전 방식으로 치료하고, 정치인이 100년 전 경제이론으로 정책을 세운다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아찔하다. 결국 지식이란 세상의 발전에 따라 끊임없이 업데이트되며 현실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야 하는 것이다. 물론 철학도 예외가 아니다.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은 철학이 만든 낡은 고정관념을 부수고 현실에 맞는 가장 최신의 철학적 생각법을 제시하는 철학 에세이다. 낮에는 냉정한 현실주의자로, 밤에는 열정적인 철학자로 활동하는 저자가 고전으로 칭송받아온 12가지 철학 사상을 현실에 맞게 비틀어 바라본다. 지금, 여기 우리 시대에 맞는 철학 통찰을 담은 이 책으로 사유의 혁명을 경험해보자.
저자

오석종

고등학교시절학교에서배우는국영수보다외국에서온철학자에게배운서양철학에매료되었다.그때의경험으로철학과에진학했고,철학을통해세상의이치를깨달을수있을것이라믿었다.하지만사회에나와바라본철학은점점더설득력을잃고세상과멀어지고있었다.철학의세계와현실세계사이의괴리를느끼며이시대에필요한철학을찾기위해낮에는냉정한현실주의자로일하고밤에는열정적인철학도가되어글을쓴다.
“지식을맛있게”를모토로콘텐츠브랜드‘북스토랑’을만들었다.현재유튜브,브런치,블로그를통해전문지식과대중지식사이의중간지대를만들기위해인문학콘텐츠를기획,제작하고있다.오산시전국토론대회심사위원으로활동했으며tvN〈토론대첩〉청년토론고수12인으로선정됐다.
brunch.co.kr/@bookstaurant

목차

여는글유통기한이끝난생각을버려라

1장철학을부수는철학
철학에는업데이트가없나요
보통의일상에서찾은철학의쓸모
용감한사람들과겁쟁이철학자

2장상식에도전하는불량한인문학
Target1진정한나:철학이만든질병진정한나좀내버려두세요
Target2현실과가상:알맹이는가고껍데기여오라
Target3겸손:겸손은왜미덕일까
Target4인간본성:특별함을잃어버린이성적인간
Target5사랑:사랑의최신트렌드
Target6소통:소통의시대에서넘쳐나는불통에대하여

3장새롭게정의하는21세기의철학
Target7능력주의:지옥탈출서사의한국식능력주의
Target8민주주의:철학자가통치하는4차산업사회
Target9감시와통제:빅브라더를사랑하게된사람들
Target10성과사회:대기업에취업해도우울한이유
Target11노동:소외되지않는노동자유튜버는행복할까
Target12우상:우상론과한국의선진국콤플렉스

닫는글과거의철학으로현재의질문을만드는법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비관론자는바람을불평하고낙관론자는바람방향이바뀌길기대하지만,
현실주의자는바람에맞게돛을조정한다!”
현실에발붙인철학자가제안하는
불확실한시대에삶의중심을지키는철학통찰

인류는지난수세기동안철학고전을공부하고철학자들의사상을익히는것을게을리하지않았다.그러나역사상가장빠르게발전하고있는이시대에변화하는시대상을반영하지못하는철학은세상물정모르는한가한소리로취급받기일쑤다.이제현대인은철학없이도살아가는데아무런문제가없을것이라자신한다.그러나여기,그누구보다철학의쓸모를깊이연구해온젊은철학자는오히려앞으로철학에더많은도움을요청하게될것이라말한다.

“현대인은자신을직접규정할수있는자유를얻었지만,이와함께거대담론에기대지않고스스로를증명해야하는부담도지게되었다.출신,성별,나이,직업을포함한어떤사회적기준에도얽매이고싶지않다면우리는각자자신의삶을정의하기위해스스로에게질문을던지고그에따른답을찾아야한다.이런점에서정답을알려주는철학의시대는끝이났지만,질문을만들어내는새로운철학의시대는이제시작됐다.”

이시대에철학은아무짝에도쓸모없다고비관하거나언젠가는철학의중요성이인정받는날이올것이라고낙관하지않고,시종일관현실적인감각을유지하는저자는시대흐름에맞게철학을능수능란하게요리한다.‘진정한나’를찾아동굴로들어가는대신변화하는현실에적극적으로몸을던지라고조언하거나,실체도없는사랑의본질을탐구하는대신사랑의관계를유연하게해석해적극적으로현실문제를해결하라고격려하는식이다.이렇듯이책에는플라톤,데카르트,마르크스,니체등여전히널리읽히는철학자들의사상이시대에맞게업데이트되어독자들을기다리고있다.정답이사라지는시대에삶의중심을지키고자신만의답을찾기를소망했던독자라면이책에서가장현실적인철학을만나고고민의실마리를찾을수있을것이다.

“상식과고전을뒤집고비트는신선한지적충격!”
SNS,메타버스…현실과가상의경계가모호해지는시대에
현실의행복은진짜이고SNS세계의행복은가짜일까?

상식을통해이해할수있는세상도있지만,반대로상식을깨야지만볼수있는세상도있다.아무런비판없이추구해왔던상식에스며들어있는철학을끝까지몰아붙일때,그동안보이지않았던세상의모습이드러난다.여행지의멋진풍경을눈대신카메라에담는사람들을향한시선도마찬가지다.
바야흐로SNS시대가개막함과동시에인간이관조하는법을잊어버렸다는개탄의목소리가끊이지않고있다.현실에서의시간을온전히즐기는것보다SNS에업로드할사진이나영상을찍는일에몰두하는사람들을바람직하게여기지않기때문이다.현실세계의행복을진짜행복으로,인터넷세계의행복을가짜행복으로구분하는이이분법에는‘배부른돼지보다배고픈소크라테스가낫다’라고말한존스튜어트밀의질적공리주의가스며들어있다.쾌락에도질적차이가있다고주장한밀은정신적인쾌락을고급쾌락으로,식욕이나지배욕같은동물적인쾌락을저급쾌락으로구별했다.이같은관점에서허상의세계에서‘좋아요’를받고느끼는행복은저급쾌락으로분류된다.
그러나SNS가현대인에게떼려야뗄수없는존재가된이시대에정말SNS세계의행복은진정한만족감을주지못하는가짜행복일까?저자는가상세계의행복이이제껏인간이경험해보지못한다른종류의행복일뿐가짜행복이라단언할수없다고주장한다.게다가눈앞으로닥쳐온포스트코로나시대에이런생각은시대착오적이라말한다.현실의삶을인터넷공간으로‘디지털화’하는것에초점이맞춰지는다음시대를준비한다면적당히디지털기술을이용하려는생각으로는부족하기때문이다.오히려허상에더적극적으로빠져야만살아남을수있다.
『현실주의자를위한철학』은이처럼현실에적용하기어려운철학에과감히유통기한이끝났다는판결을내리고거침없이새로운쓸모를찾아준다.그리고독자들에게철학의난해함과모호함을무조건이해하려애쓰지말고현실에맞게삐딱한태도로비판하고반박하길권한다.비판적사고의방향을세상이아니라철학그자체로돌릴때이시대에필요한철학을찾을수있기때문이다.

“과거의철학으로어떻게현재의질문을만들어내는가?”
소통의시대에왜불통이넘쳐나는지,
실리콘밸리의현대판철인왕육성은지지해도되는지…
일상에서마주하는문제의본질을파악하는철학적생각법

청년토론고수로도선정된이력이있는저자는『현실주의자를위한철학』에서균형잡힌시선으로새롭게해석한12가지철학통찰을다룬다.바둑계를제패한인공지능이등장했는데도여전히이성은인간의고유한특징인지,일론머스크는왜자녀들에게윤리를가르치는지,노동의생산물이온전히자신에게귀속되는유튜버는행복한노동자인지등과거의철학자를현대로초대해우리가일상에서마주하는문제에대한새로운시각을제공한다.
무엇보다모두가삶의문제를해결하는데철학을활용할수있기를바라는저자는책의말미에과거의철학으로오늘날필요한질문을만들어내는자신의노하우를공유한다.노하우는다음과같다.
첫째,철학의언어로접한내용을일상의언어로설명해본다.
둘째,이철학을대입시킬만한오늘날의사례를찾아본다.
셋째,이철학에대립하는철학을찾아본다.
방법을터득한다면앞으로어떤철학자와철학사상을만나도자신만의언어로필요한질문을쉽게만들어낼수있을것이다.이제선생님의말씀을충실히받아들이는모범생이아니라계속해서의심하고비판하는불량한학생이되어철학에질문을던져보자.새로운철학의세계가당신을기다리고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