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호
‘행학의이도에힘쓸지어다.행학이끊어지면불법은없느니라’는구절대로매일한쪽의책을읽고,한줄의글을쓰고,한번의운동을하고,하나의좋은일을실천하려고노력한다.보이지않는곳에서노고하시는분들의고마움을알기위해여러매체를통한다양한사람들의목소리에귀기울이려고애쓴다.타인의노고를기억할수록타인을존중할수있다고생각한다.배움의목적이한사람을소중히여기는사회를만드는데있으며,학문이진보하는이유도같은까닭이라고믿는다.모든아이가한사람을소중히여기는삶을살아가길바라는마음으로교사로서가르치는학생을함께살아가는벗으로대하려한다.
또한성숙한타인과의상호작용이사람을성장시킨다고믿는다.날마다지각하던아이가지각하지않는것,책을싫어하던아이가책에흥미를보이는것,매시간친구와다투던아이가친구들과사이좋게지내는것이수능만점을받는것보다더훌륭하고가치있는교육의성과라고생각한다.그래서아이들개개인의삶에관심을기울이고,아이를둘러싼가족,친구,사회구성원과의미있는관계를맺도록돕는것이‘자연에서사람과어울리는법을배우는곳’,즉학교學校라는글자에어울린다고느낀다.학생,학부모,교사를비롯한학교구성원모두서로의일이갖는가치를알아주는보답이모든아이를더나은사람으로성장시키는것이라여기며,교사로서좋은사람이되기위해노력하고있다.현재경기도교육청소속초등교사로재직중이며실천교육교사모임에서활동하고있다.
지은책으로『아이와세상을잇는교사의말공부』,『아빠의말공부』,『교사의삶을담는작은글그릇』,『마음과마음을잇는교사의말공부』,『날마다조금씩자라는아이들』,『리질리언스:다시일어서는힘』이있고,함께쓴책으로『대한민국교육트렌드2022』,『사라진교사를찾습니다』,『교사,교육개혁을말하다』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