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먼지보다 작은 게 세상을 바꾼다고? (양장본 Hardcover)

바이러스: 먼지보다 작은 게 세상을 바꾼다고? (양장본 Hardcover)

$13.44
Description
감염병의 시대,
나와 세상을 지키는 법을 함께 생각해 봐요!
#팬데믹 #언택트 #민주주의
〈질문하는 어린이〉 시리즈의 세 번째 물음표는 ‘바이러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전 세계인의 일상을 마구 뒤흔들었습니다. 어쩌다가 찾던 마스크는 외출할 때마다 반드시 써야만 하는 필수품이 되었고, 우리는 새 학기가 시작되어도 자유롭게 학교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가까운 친구들과 만나는 일조차 어려워지고 말았지요.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듯 매일 감염병 확진자 수와 그 동선을 확인해야 했고요. 이렇듯 바이러스는 사람의 몸속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부터 거리의 풍경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침투해 전에 없던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처럼 갑작스럽고 낯설기만 한 모든 변화가 아주아주 작은 ‘바이러스’에서 시작되었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먼지보다도 작은 미생물에게서 말이에요. 도대체 바이러스는 정체가 뭐길래 이토록 우리를 괴롭히는 걸까요? 바이러스 사태의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바이러스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요? 무엇보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될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어떻게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바이러스: 먼지보다 작은 게 세상을 바꾼다고?』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나하나씩 짚어 보며,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 독자들이 지금 여기의 사회 변화와 앞으로 풀어 갈 문제를 바로 보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저자

소이언

서울대학교에서철학을공부했고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을만들고있습니다.기울어진세상에서어린시민들과함께행복하게,나란히또다정히사는방법을찾기위해여러선생님과머리를맞대고바지런히글을쓰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공정:내가케이크를나눈다면』『혐오:재밌어서한말,뭐가어때서?』가있고,함께지은책으로는『어린이토론학교:환경』『어린이토론학교:생명윤리』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바이러스가세상을바꿔버린다고?

1.바이러스,네정체를밝혀라!
2.바이러스가우리를찾아왔을까,우리가바이러스를초대했을까?
3.바이러스보다빠르게퍼지는혐오,낙인찍기그리고가짜뉴스
4.알면이겨요,바이러스!
5.바이러스가바꿀세상,상상하고준비하고행동하면두렵지않아요!

출판사 서평

지구를발칵뒤집은작고위험한침입자

2020년3월과8월,원래대로라면새학기가한창시작되어야할학교의풍경은이전과는전혀달랐습니다.전세계에퍼진코로나19바이러스로인해개학은자꾸만미뤄졌고,수업은온라인으로진행되었습니다.거리에는온통마스크를쓴사람들로가득했고,사람이많이모인곳은가능한한피해다니게되었지요.휴대전화는확진자발생을알리는재난문자로쉴새없이울렸고,확진자와동선이겹친사람은2주간자가격리에들어가야했고요.얼마전까지만해도상상조차못한광경이우리눈앞에펼쳐졌습니다.놀랍게도우리의세계를크게뒤흔들어놓은원인은바로먼지보다작은‘바이러스’였습니다.이작고작은미생물이순식간에전세계사람들을꼼짝도못하게만들어버린거예요.

『바이러스:먼지보다작은게세상을바꾼다고?』는바이러스가일으킨혼란스러운감염병의시대에우리가무엇을알고무엇을실천해나가야하는지,질문을던지며함께답을찾아나가는책입니다.바이러스와감염병을단순히지식적으로이해하는것을넘어그것이지금우리사회를어떻게변화시키고어떤문제를불러오는지를구체적으로들여다봅니다.바이러스의정체가무엇인지에서부터시작해‘바이러스는왜인간을괴롭히는걸까?’,‘바이러스사태의진짜범인은누구일까?’,‘바이러스는세상을어떻게바꿀까?’라는질문으로생각의폭을넓혀가며,감염병시대를대하는우리의자세를점검해봅니다.과거의바이러스와다른코로나19바이러스가나타났듯이,지금이사태가끝나더라도앞으로또다른바이러스가나타나우리를공격할거예요.이책을통해경험한질문의여정이앞으로도계속될바이러스의위협에서나와세상을지키는첫걸음이되어줄것입니다.

바이러스사태의진짜범인을찾아라

1장‘바이러스,네정체를밝혀라!’에서는코로나19사태로우리에게큰충격과공포를가져다준무시무시한바이러스가무엇인지부터소개하며이야기를시작합니다.바이러스는마찬가지로감염병을일으키는세균과비슷한듯하지만,크기도구조도전혀다른미생물입니다.바이러스와세균을비교해보면,바이러스가왜기생충처럼숙주에빌붙어살아가야하는지를이해할수있습니다.그리고우리는이지점에서중요한질문을던지게됩니다.아주오래전부터지금까지숙주와그럭저럭잘지내온바이러스가왜갑자기인정사정없이인간을공격하는말썽꾼이된걸까요?

바이러스가갑자기비뚤어지기시작한이유를2장‘바이러스가우리를찾아왔을까,우리가바이러스를초대했을까?’에서파헤칩니다.과거말레이시아에서발생한니파바이러스의숨은범인은과일박쥐였죠.돼지우리로날아든박쥐들몸속에있던니파바이러스가돼지들몸속으로,그리고다시돼지를돌보던사람들에게로옮아갔습니다.코로나19바이러스가퍼지는데도박쥐가중요한역할을했습니다.하지만박쥐에대한변론이이어집니다.인간이숲을없애는바람에숲속에살던박쥐들이먹을거리를찾아인간의터전으로날아들수밖에없었던것이죠.인간들로인해숙주들이계속해서위험에처하자바이러스는갈수록비뚤어지고독해진끝에새로운숙주를선택합니다.바로인간말입니다.

슬기로운팬데믹생활을부탁해

바이러스는사람들사이에감염병뿐만아니라공포와분노도함께퍼뜨립니다.3장‘바이러스보다빠르게퍼지는혐오,낙인찍기그리고가짜뉴스’에서는감염병으로혼란스러운오늘날사회속에서어떠한일이벌어지는지구체적으로들여다봅니다.평온한일상을빼앗겨버린사람들이눈에보이지않는바이러스대신분풀이할대상을찾아혐오하는현상도그중하나이죠.하지만누군가를구분짓고낙인찍는것은감염을멈추기보다도리어엉뚱한데시간을낭비하게하는행동입니다.근거없는가짜뉴스의확산역시불안한사회에서흔히일어나는일입니다.그렇기에우리는바이러스로부터몸뿐만아니라마음도지키려노력해야합니다.

4장‘알면이겨요,바이러스!’와5장‘바이러스가바꿀세상,상상하고준비하고행동하면두렵지않아요!’에서는바이러스로인해많은것이뒤바뀐삶속에서앞으로어떠한방식과태도로살아가야하는지함께고민해봅니다.바이러스는불평등의골짜기를더욱깊게만드는원인이되기도합니다.바이러스로인해자리잡은온라인중심의언택트문화는누군가를더고통받게하고,바이러스사태를해결할유일한백신은자칫하면돈벌이수단이되어소수의힘있는자들에게만힘과권력을쥐여줄수있으니까요.누구든가리지않고위협하는바이러스로인한고통은모두가공평하게나눠짊어져야합니다.이는사람사이에서뿐만아니라다른생명에대해서도마찬가지입니다.인간과인간,인간과다른생명,인간과지구가서로연결되어있음을바로알고,서로를위한행동을할때희망도있다는사실을기억해야합니다.

※밖으로나서기전옷을입고단추를채우듯이,세상으로올곧게나아가려면물음표를품고생각을채워야합니다.〈질문하는어린이〉는우리어린이들이앞으로떠올리게될수많은물음표를하나하나씩함께채워나가며,새로운가치를발견하고만들어가는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