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제2의 『전태일 평전』이라고 평가받은 『말해요, 찬드라』 저자 이란주의 특별한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로지나 노, 지나』 는 대한민국에서 ‘투명인간’, ‘불법인간’으로 살아가야만 했던 미등록이주민들의 역사를 기록한 르포소설이다. 부모님을 따라 다섯 살에 한국에 온 방글라데시 소녀 로지나가 성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아름답고도 눈물겹게 펼쳐진다. 이 소설을 통해 당신 주변에도 가난한 담장 안에 따뜻한 숨을 쉬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버거운 노동을 견디고 있는 이주민 이웃들이 있음을 늘 기억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여러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로지나와 라주, 나라와 뭉크, 린과 수니 아줌마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길 바란다.
로지나 노, 지나 :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