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물끼리 (양장, 개정판)

콧물끼리 (양장, 개정판)

$15.00
Description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사랑하게 된 콧물끼리의 자존감 회복의 이야기
‘콧물끼리’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여기 최병대가 선보이는 유쾌하고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코가 없이 태어난 주인공 콧물끼리는 남다른 외모때문에 다른 동물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됩니다. 슬픔에 빠져 혼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엉엉 울던 콧물끼리는 설상가상. 콧물이 떨어지지 않아 급기야 콧물을 달랑달랑 달고 다니게 돼지요. 하지만 콧물끼리는 콧물을 이용한 남다른 재주를 익혀 상생역전(象生逆轉)에 나섭니다. 따돌림 당하던 콧물끼리는 더 큰 위기를 극복하면서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회복합니다. 이내 자신을 ‘꽤 괜찮은 녀석’이라 여기며 사랑하게 되지요.

외모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주인공 콧물끼리, 외모로 타인을 따돌리고 차별하는 동물친구들은 어쩌면 마주하기 불편한 우리의 자화상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작가는 존재에 대한 애정과 동료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습니다. 콧물끼리와 동물 친구들처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에게 손 내밀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할 때, 우리는 서로를 보듬고 더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 이야기 합니다. 콧물끼리의 이야기에는 소외된 자들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자유분방한 선과 색으로 채워진 그림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유쾌한 시선이 배어 있습니다. 특별하고 유쾌한 콧물끼리의 모험담은 독자들에게 세상에 하나 뿐인 자신의 존재에 대해, 그리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삶에 대해 많은 생각 거리를 안겨줄 것입니다.

저자

여기최병대

저자:여기최병대
어릴적부터그림그리기를좋아해서예술대학에서그림을전공하고그림책학교에도다녔습니다.하루하루그림책을알아가며이야기를생각하고,그리고또만드는재미에푹빠져살고있습니다.2014년에는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상을탔습니다.2017년대표작《콧물끼리》를발표하며주목을받기시작했으며,《괴물이나타났다》는2019년세종도서교양부문에,《손을주세요》는2019년문학나눔도서에선정되었습니다.또,《안녕히주무세요!》와《아빠어릴적눈이내리면》는2021년과2022년북스타트도서로나란히선정되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상처를치유하고일어설수있게해준진짜위로
편안하고따뜻한그림과함께쉽고재미있게풀어낸이야기를보다보면어느새콧물끼리를응원하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입니다.아마도콧물묘기를본숲속동물들도위로가아닌격려의의미로환호했던것처럼말입니다.
좌절하고낙담한외톨이주인공에게위로를주고삶의새로운장을열수있도록도와준것은밖으로부터찾아온‘영웅’이아니라오히려슬픔을삼키다내면에서흘러나온콧물한줄기였습니다.더깊은상처와좌절이될수도있었던콧물을‘끼리’는있는그대로의자신의모습을받아들이고자신의정체성을찾아내는열쇠로바꾸게됩니다.상처를치유하고일어설수있는진짜위로는,자신을이해하고받아들이는깨달음의과정을통해비로소,오직자신으로부터받을수있게된다는단순하지만당연한진실을마주하게됩니다.

새로운모습으로돌아온콧물끼리개정판
여기최병대작가의창작그림책<콧물끼리>가새로운모습으로돌아왔습니다.<콧물끼리>는여기최병대작가의첫창작그림책입니다.그만큼남다른애정이배어있는작품입니다.작가는초판에서미처다하지못했던이야기,또선보이지못해아쉬웠던장면을다듬고더했습니다.또표지도새로운모습으로갈아입었습니다.개정판이초판과달라진점을비교해보고찾아보는것도재미있는일이될수도있을것입니다.작가가남다른애정을가지고정성을쏟은만큼<콧물끼리>개정판은더큰재미와감동을독자여러분께선사해드릴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