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섬이었을 때 (양장)

내가 섬이었을 때 (양장)

$17.00
저자

조경숙

저자:조경숙

영상작가전문교육원에서시나리오공부를,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그림책과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아이와어른모두가즐겁게볼수있는그림책을만들고싶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줄다리기한바탕』,『아주커다란물고기』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오늘도우리는다리를놓아갑니다.

요즈음을살아가는우리는외롭습니다.모두가함께있다고생각했지만,사실은혼자였지요.불안한마음에우리는누군가의곁에다가서서‘관계’라는이름의다리를연결합니다.아무리무리속을파고들어보아도,우리는온기없는외로움이부대꼈어요.우리는같은줄로만알았는데,다리를놓고가까이들여다보니,실은서로다른색깔을가진다른존재들이라는것을깨달아버리고말았던거예요.언제나똑같은거리를두고떨어져있는먼바다의섬처럼말입니다.

하지만놀랍게도,그런우리가이세상을어울려살아갑니다.신기하게도정말그렇습니다.어떻게그럴수있을까요?우리가어울려살아갈수있는것역시서로에게‘관계’라는다리를끊임없이놓아가는덕분입니다.다리를통해연결된우리는,때로는전혀다른색깔과개성을만나당황하기도하고서로에게상처를주기도하지만또다른한편으로는상대방의이야기에귀기울이고이해하며서로를보듬어안기도하기때문입니다.다르다는것은우리모두가세상에하나뿐인소중한존재라는뜻입니다.그리고우리가놓아가는다리는,서로다른우리를다시하나로만들어주는우리의용기입니다.

서로의개성을이해하고존중할때우리는모두상대방으로부터지지와도움을받으며저마다의향기를피워낼것입니다.작가는아름다운향기를피워낼우리아이들의모습을상상하며오늘도용기내서로에게끊임없이‘관계’라는다리를놓아가는우리를응원하고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