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봄 (양장)

어느새봄 (양장)

$17.00
Description
아이에게 어느새 봄이 왔습니다. 어느 새봄입니다.
이 책 〈어느새봄〉은 얼마 전 출간된같은 작가의 그림책, 〈꽃별〉과 쌍둥이 책입니다.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아이에게, 먼저 어른이 된 엄마가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보내는 편지같은그림책입니다.
예고없이 찾아온 사춘기는 아이의 모든 것을 변하게 하고, 그만큼 또 아이의모든 것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어떤 길로나아가야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도 없습니다. 아이는 아니지만 아직은 어른도 아닌,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은 한껏 예민해져서 삐죽삐죽 가시를 두르기도 하지요.
마냥 어린 아이인 줄로만 알았는데,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아이가 사춘기를 지나갑니다. 엄마의 눈엔 그 아이의 모든 것이 어지럽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혼도 내보고 잔소리를 늘어놓아 보아도, 자꾸만 멀어지는 것 같아 괜한 짓을 했나하는후회가 밀려오기 일쑤입니다. 오래 전 겪은 일이라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아이를 이끌려는 마음을 접습니다. 그냥, 아이의 편이 되어 주기로 합니다. 아이와 같은 곳을 바라볼 때 비로소 온전히 아이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마다의색을 찾아 자신을 피워내는 꽃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건강히 아름답게 피어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 사춘기라불리우는 이 혼란스럽고 불안한 시기가 사실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우주를 여는 놀라운 시간이기에, 열렬히 응원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자

정주희

저자:정주희

둥둥떠다니는생각에선과색의옷을입히고이야기를쥐여주면또다른내가태어납니다.앞으로태어날나는또어떤모습일지상상만으로도설레요.이설렘이저를채근하는한그림책작업을계속하고싶습니다.그동안태어났던또다른나는요,<먹고말거야!>,<우리가헤어지는날>,<꽃이필거야>,<꽃별>,<눈물닦개>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에게어느새봄이왔습니다.어느새봄입니다.

이책<어느새봄>은얼마전출간된같은작가의그림책,<꽃별>과쌍둥이책입니다.이제막사춘기를지나고있는아이에게,먼저어른이된엄마가사랑하는마음을담아보내는편지같은그림책입니다.
예고없이찾아온사춘기는아이의모든것을변하게하고,그만큼또아이의모든것을혼란스럽게합니다.어떤길로나아가야할지도무지갈피를잡을수도없습니다.아이는아니지만아직은어른도아닌,사춘기를지나는아이의불안한마음은한껏예민해져서삐죽삐죽가시를두르기도하지요.
마냥어린아이인줄로만알았는데,어느새훌쩍자라버린아이가사춘기를지나갑니다.엄마의눈엔그아이의모든것이어지럽고,답답하기만합니다.걱정스러운마음에혼도내보고잔소리를늘어놓아보아도,자꾸만멀어지는것같아괜한짓을했나하는후회가밀려오기일쑤입니다.오래전겪은일이라다안다고생각했는데,사실은그렇지않았습니다.
엄마는아이를이끌려는마음을접습니다.그냥,아이의편이되어주기로합니다.아이와같은곳을바라볼때비로소온전히아이의세상을이해할수있을것같기때문입니다.저마다의색을찾아자신을피워내는꽃들처럼,우리아이들도건강히아름답게피어날것임을믿어의심치않기때문입니다.사춘기라불리우는이혼란스럽고불안한시기가사실은아이들이자신만의우주를여는놀라운시간이기에,열렬히응원할수있을것같기때문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