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네 식당 (양장)

엄마네 식당 (양장)

$16.00
Description
배고프겠다, 얼른 밥 먹자.
아침부터 분주한 식당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문을 여는 식당, 바로 엄마네 식당입니다. 이른 아침, 엄마의 밥짓는 달그락 소리가 아침을 깨우는 알람 소리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맛있는 냄새에 저절로 눈이 떠지는 날도 있었지요. 엄마네 식당에는 같은 메뉴가 자주 올라오기도 하지만, 음식을 먹을 땐 불평하면 안됩니다. 메뉴 선택권은 요리사에게 있으니까요. 맛있게 먹는 모습이 요리사를 기쁘게 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입니다.
"배 고프겠다, 얼른 밥 먹자." 학교로, 일터로 나갔던 가족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면 엄마네 식당은 또다시 분주해집니다. 엄마가 차려 준 저녁 상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저녁을 먹는 시간, 그날 있었던 일로 온 가족이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도 빠질 수 없지요. 엄마네 식당에서 우리는 그렇게 하루하루의 기억과 추억을 채웁니다. 그 따뜻한 시간, 나의 허기를 달래 준 것은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었을 겁니다.
저자

양선영

저자:양선영
대학에서영문학을전공했습니다.캐나다로건너가유아교육을전공하고아이들과함께오랜시간일했습니다.뒤늦게그림책에빠져그림책과아동문학을공부하였고지금은세아이를키우며그림책을쓰고그리고있습니다.일상의소소한행복을찾아기록하는것을좋아합니다.오늘도사랑하는누군가를위해열심히살아가는모두에게존경과감사의마음을전합니다.『엄마네식당』은쓰고그린첫그림책입니다.

출판사 서평

배고프겠다,얼른밥먹자.
아침부터분주한식당이있습니다.제일먼저문을여는식당,바로엄마네식당입니다.이른아침,엄마의밥짓는달그락소리가아침을깨우는알람소리가되어주기도합니다.맛있는냄새에저절로눈이떠지는날도있었지요.엄마네식당에는같은메뉴가자주올라오기도하지만,음식을먹을땐불평하면안됩니다.메뉴선택권은요리사에게있으니까요.맛있게먹는모습이요리사를기쁘게하는가장바람직한자세입니다.
"배고프겠다,얼른밥먹자."학교로,일터로나갔던가족들이하루일과를마치고돌아오면엄마네식당은또다시분주해집니다.엄마가차려준저녁상에온가족이둘러앉아함께저녁을먹는시간,그날있었던일로온가족이이야기꽃을피우는것도빠질수없지요.엄마네식당에서우리는그렇게하루하루의기억과추억을채웁니다.그따뜻한시간,나의허기를달래준것은엄마의사랑과정성이었을겁니다.

이제와서보니,내가받은밥상은당연한것이아니라누군가의사랑이었습니다.
아침밥먹으라고깨우던엄마의목소리에배안고프다며짜증도냈습니다.밥상머리에앉아공연히반찬투정도했었지요.그때는눈을뜨면차려져있는매일아침의밥상이아주당연한것인줄로만알았습니다.이제는문득그날그아침의분주한그소리와맛있는냄새가그리워지곤합니다.그것이당연한것이아니었다는것을,나를아껴주던그분의정성이었다는것을뒤늦게깨달았기때문일까요?
음식에는저마다의이야기가담겨있습니다.그래서우리는음식의맛으로지나간추억을회상하고허기진배와마음을채우나봅니다.어른이되어엄마의밥이그리워지는것은엄마의사랑이그리운탓이고이제는정성으로밥을짓던그마음을헤아릴수있는만큼철이들었다는이야기일겁니다.아이들과함께먹을밥을짓던작가의시선이그시절우리와함께먹을밥을짓던엄마에게옮겨갑니다.이그림책은사랑과정성을나누고자따뜻한글과그림으로차린밥상입니다.늦기전에,우리를위해밥을차리던그분과이번엔내가지은밥으로함께따뜻한한끼를나누어야겠습니다.그만큼마음을나누고함께살아가는것일테니말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