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좋은말은
아이가힘든순간스스로를치유하는힘이됩니다”
-감수자이임숙(《엄마의말공부》저자,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소장)
일상속작은말한마디로
내아이의미래가,내아이가보는세상이달라진다
《부모가아이에게절대로해서는안되는말50》은부모가평소습관처럼아이에게내뱉는말들중아이에게가장안좋은영향을미치는말50가지를골라아이에게미치는영향을핵심만추려담았다.부모의말한마디에아이가느끼는감정과생각이어떤지를보여주고,그말들이아이의마음에어떤흔적으로남게되는지를그어떤책보다도간단명료하게전해준다.
울음을그칠기미가보이지않는아이에게부모는답답한마음에“얼른뚝그쳐!”라며우는아이를닦달한다.그러나아이의울음을억지로그치게하려하면,아이는감정의혼란을겪게되고나중에슬픔을느낄때우는대신화를내는방식으로자기감정을표현하게된다.이럴때는아이에게울지말라는말로훈육하는대신,감정표현이서툰아이를위해아이가느끼고있을감정을엄마가대신말로표현해주는것이중요하다.
또아이가무언가잘못을저질렀을때강한어조혹은농담조로“엄마는너한테너무실망했어”라는말을자주내뱉곤한다.물론부모입장에서는아이의행동이잘못된행동임을알려주려는의도겠지만,부모를실망시킨다는건아이로서는정말끔찍한일이기때문에“너한테실망했어”라는말을들은아이는자신의존재자체를문제시하고사랑을잃었다고느끼게된다.
반면아이를칭찬해줘야하는상황에서“잘했어.근데더잘할수도있었을텐데…”와같이칭찬의말뒤에‘하지만’이란말을붙이면,아이는긍정적인내용이아닌부정적인내용에만초점을맞추게돼긍정적인칭찬의내용은즉시사라지고만다.
이처럼이책에서는50가지말이왜잘못된말인지조목조목짚어주는동시에그말대신아이에게어떤표현을사용하면좋을지,또읽는즉시실천에옮길수있도록깨알같은활용팁도제시하고있다.
욱하고후회하는부모를위한
하루30초실천가이드
임상심리학자인두저자는별생각없이내뱉은말이아이의마음속에서는두려움으로,불안감으로,상처로자라날수있음을강조하며,훈육이든칭찬이든아이를위한부모의마음을아이에게효과적으로전달할수있는표현법을알아야한다고말한다.
이에저자들은부모의의도를아이에게효과적으로전달하되아이의감정이다치지않도록어떤방식으로말하는것이좋은지짚어준다.지루한이론은모두배제하고일상에서바로적용할수있는지침만골라대안으로제시하고있어활용도만점인실용자녀교육서다.이책에담긴잘못된50가지말을하루에하나씩고쳐나가다보면아이와기싸움을하지않고평화롭고후회없는,하루하루만족스러운육아가가능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