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 무심코 내뱉지만 아이에겐 큰 상처가 되는 부모의 말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 무심코 내뱉지만 아이에겐 큰 상처가 되는 부모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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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내 아이를 망친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나도 모르게 욱하고 튀어나올 때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밖에 나가지 못하고 종일 집에서 아이와 붙어 있는 상황이면 그런 일이 더 자주 있겠지요. 혹시 이럴 때 아이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으신가요?

“뚝 그쳐! 계속 울면 진짜 혼난다!”
“너 때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어.”“꼭, 지 아빠 닮아가지고.”
“니가 끼어들 때가 아냐.”
“별거 아냐.”
“니가 말을 해야 알지!”
“너한테 실망했어.”
“엄마가 다 봤어!”
“너 때문에 창피해.”
“그러다 큰일 나! 다쳐!”
“가서 아빠한테 전해.”
“그냥 해주는 대로 좀 먹어.”

별생각 없이 아이에게 하는 이런 말이 아이에게는 치명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프랑스 임상심리학자 리자 르테시에와 나타샤 디에리는 부모가 아이에게 일상에서 무심코 내뱉는 말이 아이의 자신감을 무너뜨리고 아이의 잠재력을 짓밟는다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꼭, 지 아빠 꼭 닮아가지고!"
이런 말은 아이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가 사랑하는 엄마 혹은 아빠를 비난하고 거부하는 말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아이는 두 배로 상처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를 공격하면서 아이가 사랑하는 아빠나 엄마도 공격하는 것이니까요.

“너 때문에 엄마 너무 힘들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 때문에 화가 나고, 지치고, 무력감을 느껴서 울음이 터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엄마의 힘든 마음을 아이에게 전가해 아이가 죄책감을 느끼게 합니다. 이렇게 책임을 지우는 일은 정말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이런 말을 들은 아이는 ‘나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나쁜 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든 상황에서 자기 탓이라며 자책하는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아이는 부모의 말로 자랍니다.
아이에게 무심코 던진 말이 아이의 자존감, 정체성 형성, 관계의 균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칩니다. 당연하게도 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고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해온 자신의 말을 반성하고 아이에게 제대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책에는 아이를 망치는 말, 그래서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 50가지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 대신 해줘야 하는 말도 담았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으로 설명하여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대화들이 담겨 있습니다. 최소한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지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줍니다.

저자

리자르테시에,나타샤디에리

저자:리자르테시에(LisaLetessier)
프랑스임상심리학자로행동및인지치료를전공했다.심리학연구소에네아드소장이며부부문제전문상담가로‘마음챙김발전을위한협회(AFTCC)’정회원이다.《심리치료잘선택하기》《애정단절》《부부간의거짓말》등을썼다.

저자:나타샤디에리(NatachaDeery)
프랑스임상심리학자로발달심리를전공했다.프랑스와미국에서공부한후에네아드에서아동·청소년발달전문상담가로일하고있다.

역자:양진성
중앙대학교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한불과에서공부했다.현재미국에거주하며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출판기획및불어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주요역서로는《딴짓의재발견첫번째이야기》《엄마가지켜보고있다》《늑대가너무무서워》《소크라테스토끼의똑똑한질문들》《아이주도이유식》외다수가있다.

감수:이임숙
성균관대학교대학원에서아동심리와어린이책을공부했고20년넘게부모와아이를상담해왔다.현재한국독서치료학회이사,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소장으로아동·청소년심리상담전문가로활동하고있다.여러사회기관에서심리치료와연구,강연을하고있으며《엄마의말공부》《아이의방문을열기전에》《상처주는것도습관이다》《아이는커가는데부모는똑같은말만한다》《육아불변의원칙》등다수의책을썼다.

목차

감수의글_아이는부모의말로자란다
프롤로그_부모도아이도상처받지않고소통하는법

1장…아이는부모의말에서감정을배운다
2장…아이에게독이되는죄책감을안기는말
3장…아이의자신감을꺾는부모의말
4장…마음속두려움을키우는말
5장…미래를부정적으로생각하게하는말
6장…부모가싸웠을때아이를궁지로몰아넣는말
7장…아이를편식하게하는말

출판사 서평

“부모의좋은말은
아이가힘든순간스스로를치유하는힘이됩니다”
-감수자이임숙(《엄마의말공부》저자,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소장)

일상속작은말한마디로
내아이의미래가,내아이가보는세상이달라진다

《부모가아이에게절대로해서는안되는말50》은부모가평소습관처럼아이에게내뱉는말들중아이에게가장안좋은영향을미치는말50가지를골라아이에게미치는영향을핵심만추려담았다.부모의말한마디에아이가느끼는감정과생각이어떤지를보여주고,그말들이아이의마음에어떤흔적으로남게되는지를그어떤책보다도간단명료하게전해준다.
울음을그칠기미가보이지않는아이에게부모는답답한마음에“얼른뚝그쳐!”라며우는아이를닦달한다.그러나아이의울음을억지로그치게하려하면,아이는감정의혼란을겪게되고나중에슬픔을느낄때우는대신화를내는방식으로자기감정을표현하게된다.이럴때는아이에게울지말라는말로훈육하는대신,감정표현이서툰아이를위해아이가느끼고있을감정을엄마가대신말로표현해주는것이중요하다.
또아이가무언가잘못을저질렀을때강한어조혹은농담조로“엄마는너한테너무실망했어”라는말을자주내뱉곤한다.물론부모입장에서는아이의행동이잘못된행동임을알려주려는의도겠지만,부모를실망시킨다는건아이로서는정말끔찍한일이기때문에“너한테실망했어”라는말을들은아이는자신의존재자체를문제시하고사랑을잃었다고느끼게된다.
반면아이를칭찬해줘야하는상황에서“잘했어.근데더잘할수도있었을텐데…”와같이칭찬의말뒤에‘하지만’이란말을붙이면,아이는긍정적인내용이아닌부정적인내용에만초점을맞추게돼긍정적인칭찬의내용은즉시사라지고만다.
이처럼이책에서는50가지말이왜잘못된말인지조목조목짚어주는동시에그말대신아이에게어떤표현을사용하면좋을지,또읽는즉시실천에옮길수있도록깨알같은활용팁도제시하고있다.

욱하고후회하는부모를위한
하루30초실천가이드

임상심리학자인두저자는별생각없이내뱉은말이아이의마음속에서는두려움으로,불안감으로,상처로자라날수있음을강조하며,훈육이든칭찬이든아이를위한부모의마음을아이에게효과적으로전달할수있는표현법을알아야한다고말한다.
이에저자들은부모의의도를아이에게효과적으로전달하되아이의감정이다치지않도록어떤방식으로말하는것이좋은지짚어준다.지루한이론은모두배제하고일상에서바로적용할수있는지침만골라대안으로제시하고있어활용도만점인실용자녀교육서다.이책에담긴잘못된50가지말을하루에하나씩고쳐나가다보면아이와기싸움을하지않고평화롭고후회없는,하루하루만족스러운육아가가능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