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감염병 이야기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감염병 이야기

$12.00
Description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가 시작된다!
오싹오싹 후덜덜, 알수록 무서운 감염병 이야기
감염병과 싸우는 시대의 필독서
재미와 알찬 내용으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청소년 필독서 〈재밌어서 밤새 읽는(재밌밤)〉 시리즈가 새로운 시리즈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무섭밤)〉을 시작한다. 2014년에 첫 책을 출간한 바 있는 〈무섭밤〉 시리즈는 이번 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더숲에서 꾸준히 출간될 예정이다.

2020년 1월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강타했다. 우리는 마스크 없이는 집에서 한 발도 나갈 수 없는 팬데믹에 맞닥뜨리고 나서야 비로소 감염병의 무서움과 파괴력에 당황하고 있다. 감염병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대처 방법조차 모른다. 이번에 출간된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감염병 이야기》는 감염병이 모두의 시급한 문제로 자리 잡은 지금,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감염병을 쉽고 흥미롭게, 때로는 깊이 있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책은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뎅기열, 페스트, 콜레라, 홍역, 노로바이러스 등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해온 19가지의 감염병을 다루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감염병에서부터 세계사를 바꾼 감염병, 되살아나고 있는 감염병 등 읽다 보면 잊고 있었던 감염병에 대한 무서움과 공포, 더 나아가 감염예방에 대해 깊이 자각하게 된다.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감염병의 예방과 대책을 연구해 온 감염면역학자이자 공중위생학자로서, 코로나로 불안에 떨고 있는 일본의 각종 매스컴에 연일 등장하고 있는 전문가다. 그는 감염병으로 인한 희생자를 한 명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히고 있다.

감염병은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며, 일반인들도 놓치지 말아야 할 지식이다. 더욱이 더 많은 미지의 감염병에 노출될 미래 세대에게는 더없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 책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

저자

오카다하루에

저자:오카다하루에
하쿠오대학교육학부교수이자공중위생학자,의학박사.전문분야는감염면역학,공중위생학이며감염증의예방과대책에관해연구하고있다.교리쓰약과대학(현게이오대학)대학원의학연구과석사과정,준텐도대학대학원의학연구과박사과정을거쳐독일마르부르크대학의학부바이러스학연구소에서유학했고일본국립감염증연구소와일본경제단체연합회21세기정책연구소등의연구원을지냈다.지은책으로는《알아두어야할감염병》《에볼라vs인류》《강독형인플루엔자》《도해역사를만든7대감염병》등이있다.

역자:김정환
건국대학교토목공학과를졸업하고일본외국어전문학교일한통번역과를수료했다.21세기가시작되던해에우연히서점에서발견한책한권에흥미를느끼고번역의세계를발을들여,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출판기획및일본어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경력이쌓일수록번역의오묘함과어려움을느끼면서항상다음책에서는더나은번역,자신에게부끄럽지않은번역을할수있도록노력중이다.공대출신의번역가로서공대의특징인논리성을살리면서번역에필요한문과의감성을접목하는것이목표이다.야구를좋아해한때imbcsports.com에서일본야구칼럼을연재하기도했다.

감수:최강석
동물전염병국제전문가이자수의바이러스학자.현재서울대학교수의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연구직공무원으로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등다양한동물바이러스연구를,프랑스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등에서아프리카바이러스감염병연구를,한국국제협력단수의전문가로서몽골정부의구제역방역기술지원활동을수행한바있다.2010년부터세계동물보건기구동물전염병전문가로서아시아지역에서의동물바이러스전염병의국제적인확산방지를위하여다양한국제협력기술지원활동을해왔다.동물과사람의감염병관련100여편의연구논문과특허를발표하는등연구활동을하면서,생소한신종바이러스에대한올바른정보와지식을대중에게전달하기위한활동도활발히하고있다.저서로는《바이러스의습격》,《NewcastleDisease(영어,스페인어,터키어동시출간)》,《전염병의위협,두려워만할일인가(역서)》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감수의글

제1장가까운미래에발생할감염병
에볼라바이러스병_피를흘리며착란에빠지는기이한감염병
메르스_감염원이밝혀지지않은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감염증_감염된임산부는소두증아기를출산
뎅기열_기후변화로온대지역도뎅기바이러스에노출
말라리아_1년에수십만명이희생되는현재진행형감염병
매독_치매까지나타나는주의해야할감염병

제2장세계사를바꾼감염병
페스트_로마제국에도침입하고중세시대를끝낸대유행병
콜레라_영국의인도진출로국제적감염병으로탄생
황열_노예선과함께대서양을건너간감염병
두창_스페인인이가져온바이러스에멸망한아즈테카

제3장되살아나고있는감염병
결핵_내성균이유행하면‘죽음의병’이될감염병
파상풍_지진,수해등재해와함께찾아오는공포의감염병
홍역_고령화시대에수명을결정할수도있는감염병
공수병_모든포유류가감염가능한치명적인감염병

제4장주변에흔히존재하는감염병
풍진_태아에게선천성장애를안겨주는무서운바이러스
머릿니_엄청난증식력으로전세계에서만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_야외에서주의해야할높은치사율의감염병
노로바이러스감염증_인간을숙주로삼고변이를일으키는현대병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_후유증으로20년후에도사망하는무서운감염병

맺음말
자료출처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잘알지만잘모르는감염병의세계
에볼라바이러스,메르스,뎅기열,페스트,홍역,노로바이러스…

책의감수를맡아내용의깊이를더해준서울대학교수의학과최강석교수는감수의글에서이렇게말한다.“아는것이생명이다.이책은‘안다는것’에대한지적기준을제공하는데손색없는훌륭한책이다.”
이책에는우리가많이들어본감염병이등장한다.중세유럽인구의3분의1가까이가희생되었다는페스트,인도벵골지방의풍토병이18세기말영국이인도를지배하기시작하면서판도라의상자가열려세계적유행병으로탄생한콜레라,한때‘국민병’이라불리다가지금은감염자수가현격히줄었지만2015년한중학교에서집단발병해우려를자아냈던결핵,고령자에게치명적인홍역,엄청난번식력으로장기화되기십상인머릿니,대장균O157로널리알려진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1년에수십만명이희생되는현재진행형말라리아,치매까지나타나는매독등.감염병에대한정보는언론매체등여러경로를통해알려지고있어,우리는잘알고있다고생각하는경우가많다.하지만실제로는잘못된정보도있고,그로인해심각성을미처인식하지못하는경우도있다.
이책에서는헤아릴수없이많은감염병중지금당장알아두어야할감염병,즉시경계하고예방해야할감염병19가지를엄선해소개하고있다.생각보다가까이에있는무서운감염병이야기,우리가몰랐던감염병의역사와교훈을따라가다보면,교양과학과인문학이교차하는흥미로운세계를만나게된다.

아는것이생명이다!
이제는꼭알아야할감염병에관한핵심지식

저자는19가지감염병을경계하고조심해야하는이유와정체,감염경로,감염되었을때의대처방법뿐아니라예방법,해외에서의행동지침에관한상세한정보를제공해준다.또한서울대학교수의학과최강석교수의감수로국내에서사용하는감염병의정확한이름,국내의최신감염병상황을덧붙임으로써더욱신뢰할수있고우리실정에맞는정보를담았다.
각종교통수단과물류시스템으로그물망처럼연결되어있어다른나라의감염병이우리에게다가오지않을가능성은점차줄어들고있다.이책은더이상우리를하나의세계에갇혀있지않게한다.더넓은세계속에살게될수록우리에게닥쳐올위험이무엇인가,“아는것이생명이다”라는명제를다시한번생각해보게한다.바이러스의시대,감염병의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꼭읽어야책으로,감염병에대한올바른지식은우리의미래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