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

바다해부도감 : 바다 위아래의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지

$18.00
Description
이번 책은 바닷가에 살면서 해양 생물학자를 꿈꾸는 한 소녀의 손편지로부터 시작되었다. 〈해부도감〉 시리즈의 출간 이후, 작가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서 많은 격려와 감사의 연락을 받았다. 이메일은 물론, SNS를 통해 〈해부도감〉 시리즈와 함께 소소한 삶을 살아가는 독자들의 모습은 끝없이 올라왔고, 아이들은 정성껏 그린 그림과 함께 손편지를 보내왔다. 그중의 한 소녀가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제안해 왔고, 앞선 3권의 책을 통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과 존재들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따뜻한 그림에 담아 전해왔던 작가에게 드넓은 ‘바다 이야기’는 또 다른 신비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

줄리아로스먼

저자:줄리아로스먼(JuliaRothman)
《자연해부도감》《농장해부도감》《음식해부도감》등을통해국내독자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는인기일러스트레이터이자작가.과학과역사,도시와자연,음식과책등의분야를넘나들며감각적이고따뜻한작품세계로<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의미국주요언론과출판계,독자들에게주목을받고있는인기아티스트다.책이출간될때마다미국아마존에2000여개의독자댓글이따르고매번별다섯개의독자평점을받는베스트셀러작가인그녀는책뿐만아니라벽지와식기,패턴을포함한자신만의여러상업용제품을출시하는등다양한작품을통해대중과소통하고있다.
그녀의대표저서인<해부도감>시리즈는여러분야의지식과정보를감각적이고따뜻한그림과이야기로소개한다.평범한일상속에서발견한아름다움의가치와매력,활기를생생하게그림에담아낸다.

역자:이경아
숙명여자대학교수학과를졸업한후다양한분야의책들을번역해왔다.현재번역에이전시엔터스코리아에서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자연해부도감》《농장해부도감》《귀소본능》《골드바흐의추측》《블랙홀,웜홀,타임머신》《우표속의수학》등다수가있다.

감수:김웅서
서울대학교와대학원에서생물교육학과해양학을공부하고,뉴욕주립대학교에서해양생태학으로이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으로재직중이다.저서로는《바다에오르다》《북극에서다산을만나다》《해양생물》《우리바다서해이야기》《플랑크톤도궁금해하는바다상식》《도심속바다생물》등이있으며,번역서로는《빙하기》《바다는희망이다》《아름다운바다》《난파선의역사》《미래동물대탐험》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chapter1바닷물
바다,지구만의고유한모습│세계의바다│바닷물은왜짤까│소리의속도│판게아의분리│무역풍│대양저의모습│조석│해류│파도│거대파│바다의깊이에따른구역

chapter2다양한바다어류
바다의먹이사슬│생물발광│어류의생김새│어류의모든것│어류의무리짓기│포식자어류│상어의생김새│크기에따른상어의분류│상어의종류│가오리│해파리의생김새│해파리의모든것│해파리의생애│심해생명체

chapter3고래삼매경
고래의생김새│크고작은고래들│거품그물사냥│돌고래의생김새│돌고래와쥐돌고래비교│반향정위│돌고래의종류│범고래│위협받는고래│매너티

chapter4생명의보물창고해변
모래│해변의생김새│조수웅덩이│조간대생태계│조가비형태│조가비의생김새│다양한조가비│해조류│해조류의생김새│다시마숲│따개비│맛조개│바닷가에사는새│먼바다에사는새│연안어류│게의생김새│작은게+대형게│집게│바다고둥의생김새│가리비의생김새

chapter5바닷속세상을향하여!
대양저│해삼│세다리물고기│합동작전을펼치는능성어와곰치│삼천발이불가사리│문어의생김새│문어체내기관│오징어와갑오징어비교│오징어│갑오징어│앵무조개│진주│바다가재의생김새│바다가재│새우│새우의생김새│불가사리│말미잘│바다거북식별법│바다거북│대이동

chapter6산호초의세계
산호초│산호초지대│산호충│산호│산호초에서살아가는어류│그레이트배리어리프│해마의생김새│해면│해초│갯민숭달팽이

chapter7겨울왕국
해빙│얼음밑에서살아가는생명체│빙하│빙산│바다사자와물범비교│외뿔고래│펭귄│펭귄의크기비교│북극곰

chapter8더넓은바다를향해
환경훼손이적은어업│환경훼손이많은어업│등대│조금씩이동중인케이프해터러스등대│바다를연구하는해양학자│앨빈을이용한바닷속탐험│스쿠버│해상무역│화물선│태평양의거대한쓰레기섬│수치로보는기후변화│희망의바다일보

추천도서/참고도서/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지구표면대부분을덮고있는바닷속탐험을통해
흥미롭고놀라운지구별을만나다

‘바다해부도감’이라는제목에걸맞게바다위아래의세상에관한거의모든지식이담겨있다.생명체가존재하기위해필요한조석작용에서부터바닷물은왜짠지,바다깊이에따른구역,산호초의세계,해변의생김새등바다를둘러싼모든풍경이이해하기쉬운그림으로곳곳에펼쳐져있다.

생명체들에관한이야기들도흥미롭다.먹잇감을두고서로경쟁하지않고훌륭하게협력하는능성어와곰치이야기,몸길이의3배에이르는배지느러미와꼬리지느러미를세우고바다밑바닥에서숨을죽인채먹잇감을기다리는세다리물고기,부비강을통해고음을내보낸다음되돌아오는반향을해석해주변상황을파악하는돌고래,다른생명체에비해상어이빨화석이흔히발견되는이유,펭귄이미끄러운얼음판위에서배를바닥에대고미끄러지듯움직이는이유,포식자를피해해삼의항문에서안전하게살아가는기술을발전시킨숨이고기등매페이지마다생존을위해투쟁하고연대하며극복해나가는모습들을만날수있다.지구표면대부분을덮고있는바닷속탐험을통해흥미롭고놀라운지구별과그안의신비로운생명체들을만날수있다.


인간과함께살아가는생명과존재들의아름다움과가치.
지구는더이상인간만의세상이아니다

책에는반가운이름도실려있고,일반인들에게는낯선명칭과정보도많이등장한다.한예로,펭귄은크기에따라황제펭귄·임금펭귄·전투펭귄·마카로니펭귄·훔볼트펭귄등으로나뉘는가하면,어류의지느러미는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가슴지느러미등해당하는각기다른이름을갖고있다.상어의종류또한표범상어·백상아리·망치상어·레몬상어·청상아리·수염상어등으로다양하다.먼바다에서삶을이어나가는새들이있는가하면가까운바닷가에서살아가는새들도있다.생명의보물창고인해변의모래역시산호,화산암,석영,조개껍데기등여러광물질로이루어져있다.이렇듯저자는우리와함께이세상에존재하는수많은생명들의이름과그들의특징을일일이불러주고언급한다.

저자는지금바다가직면하고있는전세계적문제를끊임없이제기한다.일부지역의해면은청소도구로이용하려는인간의오랜채취행위로훼손되어왔는가하면,캘리포니아와하와이사이에는대한민국면적16배크기의쓰레기섬이존재한다.상업주의어업에서는전체어획량의40%에이르는'의도하지않은'어획물이폐기처분된다.온순한채식주의자매너티들은해수면근처에서졸다가보트에부딪혀새마다수십마리씩목숨을잃는다.인류문명때문에7종의바다거북중6종이위기근접종과멸종위기종에이르렀다.기후변화로앞으로30년후면여름철북극에서는얼음을볼수없을것이다.죽은향유고래의배에서5.9킬로그램의플라스틱이나온적도있다.

저자의그림은언제나따뜻하고사랑스럽다.그리고짧은이야기속에는‘이지구상에함께사는존재들에대한존중’이담겨있다.이번에도저자는그림과이야기로우리에게이렇게말한다.지구는더이상인간만의세상이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