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14.00
Description
과학툰으로 지구 탄생에서 공룡 멸종까지
46억 년이 넘는 생명의 역사를 단숨에 이해한다
핵심 지식만 담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
과학이 쉬울 수 있을까? 과학책을 낄낄거리며 읽을 수 있을까? 더욱이 46억 년이 넘는 생물의 역사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생물진화 강의》는 7~8권은 족히 될 어마어마한 생명의 역사를, 핵심 내용만을 골라 흐름을 짚어 가며 설명해 주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툰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큰 사랑을 받은 이 과학만화는 선캄브리아 시대, 캄브리아기를 거쳐 쥐라기와 백악기에 이르기까지의 생물진화 과정을 매우 유머러스하게 핵심 지식으로 설명한다. 인류가 나타나기 전 이 땅에는 누가 살았는지, 그들은 왜 사라졌고 또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들의 모습은 어떠했는지 등 지구 탄생에서 공룡 멸종까지 다섯 번의 대멸종을 겪으면서 진행되어 온 생물진화의 개요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생물진화 입문서다.
그 진화의 과정 속에서 최초의 척추동물이자 인간의 조상인 몸길이 2~3cm 밀로쿤밍기아, 데본기에 등장한 최초의 나무 아르카이옵테리스, 몸길이 70cm에 이르는 사상 최대의 곤충 원시 잠자리류 메가네우라 모니이 등 신기하고 놀라운 생물들을 만나는가 하면, 턱이 생겨 힘센 포식자가 된 어류, 육지에 적응한 양서류에서 파생한 파충류, 공룡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겁에 질려 살았던 포유류 이야기 등 생물의 등장과 서식지의 이동,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약육강식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지금 막 화석에서 뛰쳐나온 듯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물들의 모습은 생물진화라는 거대한 테마를 부담 없이 알차게 읽어 나갈 수 있게 한다.
저자

다네다고토비

일러스트레이터.오사카예술대학에서정보디자인학과를졸업하고그래픽디자인및웹디자인관련기업에서디자이너로근무한뒤프리랜서가되었다.취미로고생물을그려SNS에올린것이인기를끌어2년5개월간웹매거진《WANIBOOKOUT》에〈가르쳐줘!진핵생물군〉을연재했다.생물학및진화론에관한만화를그리고있다.이책의인기에힘입어《세상에서가장쉬운인류진화강의》를펴냈다.

목차

시작하기전에

선캄브리아시대
지구탄생/거대충돌가설/하루의길이/바다탄생/판스페르미아가설/RNA세계가설/생명탄생/산소에오염되는지구/산소는강한독/계통/미토콘드리아탄생/세포내공생/엽록체의조상/다세포생물탄생/유성생식/유성생식과감수분열
에디아카라기
에디아카라낙원/실험/에디아카라생물군/눈이생기다
캄브리아기
괴물위악시아/포식자아노말로카리스/기묘한생물들/척삭동물등장
오르도비스기
두족류/삼엽충/비늘있는물고기/이끼류의육지진출/첫번째대멸종/생존
실루리아기
턱이생기다/쿡소니아/절지동물의육지진출
데본기
턱이없는어류/판피류/어류의종류/최초의나무아르카이옵테리스/조기어류와육기어류/지느러미발달/어류·양서류의중간생물/두번째대멸종/바다로돌아가다/조기어류/육지로나아가다/진화과정
석탄기
양서류/파충류/최초의초식동물/대삼림탄생/석탄/거대해진곤충/대빙하시대
페름기
에리옵스/물로돌아간파충류/하늘로진출한파충류/단궁류탄생/다양한단궁류생물/왕위다툼/세번째대멸종
트라이아스기
물속으로돌아간자/리스트로사우루스/지배파충류탄생/익룡/공룡/견치류/아델로바실레우스/포유류로진화/어룡들/대형공룡/네번째대멸종
쥐라기
공룡시대/거대공룡마멘키사우루스/용반류와조반류/시조새/깃털있는공룡/포유류의여러무리/포유류,물과하늘로진출/꽃이피어나다
백악기
어룡이죽다/티라노사우루스/화석/다섯번째대멸종/종말이시작되다
끝내기전에
번외편~
가르쳐줘,진핵생물군!
감수의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재밌는만화를넘어선충실한내용의과학텍스트!
왜지구생명의역사를공부해야하는지를알려준다

4컷만화로구성되어있지만,생동감넘치는스토리와풍성한과학지식으로똘똘뭉쳐있고각시대의특징과개념을어느책보다확실하고충실하게짚어준다.원서의감수는물론,국내독자들을위해다시한번고생물연구자의감수를거침으로써단순히재미있는만화에그치지않고충실한내용의과학텍스트로거듭태어났다.
이책의가장큰특징은각시기의특징을일목요연하게정리한데있다.지구가탄생하고생물이최초로등장한선캄브리아시대,눈으로볼수있는크기의생물이나타난에디아카라기,눈이있는생물과최초의척추동물이등장한캄브리아기,첫번째대멸종이일어난오르도비스기,턱이생겨어류가힘센포식자가된실루리아기,사지동물이나타나육지로진출하고두번째대멸종이일어난데본기,대빙하시대인석탄기,세번째대멸종이덮친페름기,공룡과포유류가등장하나네번째대멸종이일어난트라이아스기,공룡이지배하는세상이자꽃이피어나는쥐라기,몸집작은공룡과포유류만살아남는다섯번째대멸종의시대백악기등익숙하면서도때로는낯선생물진화의각시기가하나의이야기처럼펼쳐진다.또한이름조차생소한생물들의등장은잃어버렸던호기심을자극하고재미를더해주며,현대인의고민을생물학적으로답해주는〈번외편〉은지금살아있다는사실자체만으로도대단한일임을생각하게한다.

감수를맡은고생물학자박진영씨는감수의글을통해우리가왜지금46억년생명의역사를공부해야하는지를알려준다.
“생명의역사를공부하다보면깨닫게되는게하나있습니다.바로역사는수많은우연들로가득하다는사실입니다.만약물고기에게허파가생기지않았다면어떻게되었을까요?척추동물은과연물밖으로나올수있었을까요?공룡시대가끝날무렵운석이떨어지지않았다면요?우리는지금
도공룡의그늘밑에숨어지내야했을지도모릅니다.우리모두는이렇게우연한사건,사고들이복잡하게얽히고설켜서만들어졌습니다.계획된각본이전혀없었던거죠.이렇듯생명의역사는일일연속극이었고지금도진행중입니다.그리고잊지말아야할것은우리도이드라마의등장인물이라는점입니다.”

굳이공부하려애쓰지않아도즐겁게읽다보면어느새46억년지구와생명의역사,다섯번에걸친대멸종의역사에흠뻑빠져들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