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 : 지구 환경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이어 주는 숨은 두 영웅 이야기 (양장)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 : 지구 환경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이어 주는 숨은 두 영웅 이야기 (양장)

$12.68
Description
하늘과 땅에서 지구와 생명을 위해
작은 두 영웅이 소리 없이 펼치는 놀라운 활약상
생명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첫 번째 길잡이 책
2021년 ‘환경 위기 시계’는 9시 42분, ‘매우 위험’ 수준임을 알려 왔다. 12시는 인류 생존이 불가능한 마지막 시간, 즉 인류의 멸망 시각을 의미한다. 환경 위기 시계만큼이나 우리 환경의 바로미터가 되어주는 생명체들이 있다. 바로 꿀벌과 지렁이다.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는 지구 환경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잇는 ‘숨은 두 영웅’, 꿀벌과 지렁이의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환경과학 그림책이다. 먼저 꿀벌과 지렁이의 몸의 구조, 성장과 번식, 사계절 동안의 일상을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자연 속에서 그들이 해내는 다양한 역할과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두 영웅이 현재 처한 위험에 대해 알려 준다. 특히 페이지마다 함께 펼쳐지는 하늘의 꿀벌, 땅의 지렁이의 모습은 개별적인 생명체를 아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생태계 연결고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안목을 키워 준다.
또한 화가의 세련되고 생동감이 있는 그림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생물학자 권오길 교수의 꼼꼼한 감수는 어린이 환경과학책으로서의 품격을 높여 준다. 다소 낯선 용어들을 풀이해 놓은 책 말미의 〈이해하며 읽어요〉는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플로랑스티나르

프랑스의작은항구도시로양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바닷가에서보내며모험이야기에푹빠져지냈다.그녀는파리에서대학을마친뒤세상을좀더가까이에서발견하기로결심하고여러나라로여행을다닌후기자가되었고어린이신문의편집장을지내기도했다.유쾌한상상이어우러진세상을그려낸아동문학작품을여러편발표하여프랑스의아동문학상을여러차례수상했다.지금은자연과함께생명에많은관심을기울이며살아가고있다.저서로《꿀벌과지렁이는대단해》가있다.

목차

감수의글2

텃밭을보아요6
우리몸은이래요8
역할이있어요10
이렇게살아가요12
이렇게번식해요14
이렇게자라요16
이렇게먹어요18
적에게잡아먹혀요20
이렇게지켜요22
이렇게이동해요24
봄이왔어요26
여름이왔어요28
가을이왔어요30
겨울이왔어요32
우리는이런일을해요34
목숨이위험해요36
도움을받아요38
도시에서사는건요40
사촌들을소개할게요42

이해하며읽어요44
책을읽다*표시가있는말은여기에서찾아보세요.

출판사 서평

꿀벌과지렁이가없어도우리는맛있는사과를먹을수있을까?

한생명체가하늘을붕붕날아다니며꿀을모으고8자댄스로먹이가있는곳을알리는동안,또다른생명체는미끌미끌하고다소징그러운생김새로꿈틀꿈틀기어다니며땅굴을판다.그러나이책에서보여주는그들의모습은힘없는작은생명체가아니라‘생명을유지하고지구를살리는영웅’으로서의본모습이다.

꿀벌이인간에게주는가장중요한도움은꽃가루받이다.그들이꽃가루받이를하는덕분에우리는그결실인새콤달콤한사과와시원한수박을먹을수있다.그들이공짜로해주는꽃가루받이의가치를돈으로계산하면무려약206조2,200억원에이른다고한다.우리가먹는음식의절반정도를꿀벌의꽃가루받이덕분에얻을수있다.미국의한유기농슈퍼마켓에서꿀벌이사라진경우를가정해매장을연출하는실험을한적이있는데사과,체리,양파,레몬,오렌지,오이등의판매대가텅텅비어모두를충격에빠뜨렸다.

지렁이역시값진일을하고있다.땅굴파기선수인지렁이가흙을파헤치고썩은잎과죽은곤충을먹고싼똥으로건강한땅이만들어지고,그비옥한땅에서동물과인간을먹여살리는식물이무럭무럭자라난다.아일랜드에서진행한연구에따르면,지렁이가밭갈이를하여땅속에퇴비를묻어주는일이일년에약1조3,500억원을아끼는효과가있다고한다.또한1제곱미터당지렁이2만5,000마리가폐수를머금은흙을먹어치워단15분만에깨끗한물을만들수있다.

꿀벌과지렁이는인간을포함한수많은생명과생명을이어주고유지하게해주는진정한슈퍼히어로다.이세상이이작은두생명체를존중하고의존해야하는이유다.


두영웅을지켜라!

그런데지금꿀벌과지렁이가지구상에서사라져가고있다.프랑스의경우에는1분마다무려2만5,000마리나되는꿀벌이죽어가고있다고한다.살충제,기생충,굶주림등으로위협받고있어꽃가루받이를하는곤충중20퍼센트정도가멸종위기에있다.지렁이의경우도마찬가지다.콘크리트와포장도로밑에서,트랙터바퀴밑에서,환경오염등으로우리의곁을떠나고있다.
저자는말한다.우리는이두생명체를지구에서사라지게할수는있어도다시만들어낼수는없다고.감수를맡은생물학자권오길교수또한꿀벌과지렁이가사라지면우리는따라서굶어죽게될지도모른다고경고하면서,지금껏두영웅이우리를지켜주었듯이제우리가그들을지키는파수꾼이되어야한다고말한다.

환경문제는이미우리생활깊숙이들어와있고,환경문제를외면하고는아이들의미래가없다.그리고환경에대한이해가없고소중함을모른다면미래인재의자질을갖추기어렵다.《꿀벌과지렁이는대단해》는아이들에게지구환경의소중함과우리가해야할일을이해하게하고,생명과환경에관심을갖게하는훌륭한첫번째길잡이가될것이다.또한“세상모든것이똑같은햇빛과똑같은비아래,똑같은흙으로이어져있다”라는저자의말은우리아이들에게인간중심의가치관에서생명중심의가치관으로이행되어야함을알려준다.




책속에서

꽃가루받이는자연에서꿀벌들이맡은정말중요한임무랍니다.전세계식물의80퍼센트가집벌과야생벌의도움으로꽃가루받이를하게되지요.해바라기부터난초에이르기까지말이에요.
―〈역할이있어요_꽃들의친구〉에서
덥고건조한날씨에지렁이는땅속깊은방으로내려가요.땅속은땅위보다항상시원하거든요.땅속깊은곳에서몸을공처럼둥글게말고서는길고긴낮잠에빠져요.‘여름잠’이라고부르는이깊은잠에빠지면다시비가올때까지호흡하고소화하는지렁이의생체기능이둔해진답니다.
―〈여름이왔어요_쿨쿨여름잠자기〉에서

유럽과중국,미국등전세계에서벌들이점점사라져가고있어요.프랑스의경우에는1분마다무려2만5,000마리나되는꿀벌이죽어가고있다고해요.…꿀벌의목숨을가장많이위협하는존재는바로살충제,등검은말벌,바로아응애그리고굶주림이죠.이러한위협들때문에위험에처한것은꿀벌만이아니에요.꽃가루받이를하는곤충중20퍼센트정도가멸종위기에있답니다.
―〈목숨이위험해요_꿀벌살려!〉에서

이책은두동물을여러모로깊고상세하게,또구석구석파고듭니다.두영웅의중요한역할만이야기하는게아니라몸의구조,사계절동안하는일등을요모조모로아름다운그림과함께알려줍니다.그래서책을읽다보면저절로꿀벌과지렁이에대해많은것을알게되고이들이소중하다는사실을이해하게됩니다.
―〈감수의글〉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