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뱃살도 괜찮아 (필라테스 강사 수달쌤이 알려주는 내 몸을 사랑하는 법)

슬라임 뱃살도 괜찮아 (필라테스 강사 수달쌤이 알려주는 내 몸을 사랑하는 법)

$17.00
Description
아름다움에 관한 사회적 기준과 강박을 벗어던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용기
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여성이 오늘날 대한민국에 과연 몇이나 될까? 외모 중심적 사회에 만연하는 날씬하고 예쁜 몸에 대한 선호와 그렇지 않은 몸에 대한 혐오는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외모에 대한 자기비판과 조롱 또한 맹렬히 위세를 떨친다. 10년 차 필라테스 강사인 작가가 가장 많이 보고 들었던 이야기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극히 정상 체중이며 충분히 아름다운 여성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자기 몸을 비하하는 말을 쏟아내고, 질투와 열등감에 사로잡힌 채 끝도 없이 되풀이되는 고통을 견디고 있었다. 이 책은 무수한 자기혐오와 사회적 억압에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조언이자, 한때 공황장애에 걸릴 만큼 극도로 마른 몸을 추구하며 자신을 학대해온 작가의 고백이다.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책의 이야기는 작가 자신과 회원들의 실제 고민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까닭에 읽는 이에게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있는 그대로의 몸으로 나를 마주하며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집중하며 살아갈 용기를 얻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저자

김다은

저자:김다은
운동을통해사람들의몸과마음을치유하면서자신이진정으로원하는건강한삶을꾸려가고있는10년차필라테스강사.
이화여대를졸업하고삼성서울병원간호사,대한항공승무원을거치며이십대를보냈습니다.상담학으로석사공부를마친뒤,인생의힘든시기에우연히시작한운동을업으로삼으며필라테스강사가되었습니다.2021년문을열어3년간운영한〈이화필라테스〉에서는‘다이어트못하게하는원장님’으로불리며,회원들이자신의몸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온전히사랑하도록지도하는데주력했습니다.
외모중심적사회가요구하는이상적인미의기준과강박에서과감히벗어나자연스러운몸,건강한몸,잘기능하는몸에중점을둔올바른신체상을정립하는데힘쓰는한편,누구나스스로할수있는필라테스를위한창작물을판매하는〈필라템즈〉와필라테스강사들에게도움이되는본격해부생리학등을강의하는〈필라테스라이브러리〉를운영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필라테스로배우는근육의세계》《개별레슨을위한필라테스교재》(1~3)《듀어스를위한필라테스교재》가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내몸을좋아할용기

1부|좋은몸에대한몇가지질문
그때그천사들은모두어디로갔을까
체성분분석기는얼마나정확할까
인간의몸은원래대칭일까
여성복사이즈는왜두개뿐일까
콜라겐을먹으면정말피부로갈까
거인과멸치는실재하는가
지금내몸은언제적몸일까

2부|마른몸중독극복기
꽃돼지탈출하기
나를키운것은8할이옥수수수염차
날아라코끼리
승무원처럼보이는몸과진짜승무원의몸
고삐가풀리다
꼭백프로현미만드세요
놀이터여신의실체
슬라임뱃살이더좋아

3부|내삶을함께할고마운나의몸
시선을거두어나에게로
자극과반응사이
세상에맞고틀리고가없다면
애엄마처럼보이지않는다는말
완소녀도소때녀도멋있어요
당장비교를멈추시오
그상처를허하지말라
나의삶,나의몸

에필로그|이것은우리모두의이야기

출판사 서평

아름다움에관한사회적기준과강박을벗어던지고
있는그대로의나자신을받아들이고사랑할용기

“나는있는그대로의내가좋아.
지금내몸은이대로도충분해.”
자기몸에대해이렇게말할수있는여성이오늘날대한민국에과연몇이나될까?시대가바뀌어도여성의신체상은좀처럼오래전의그것에서변하지않는것같다.외모중심적사회에만연하는날씬하고예쁜몸에대한선호와그렇지않은몸에대한혐오는오히려날이갈수록기승을부리고,자신과타인의외모에대한비판과조롱또한맹렬히위세를떨친다.심한경우,자기몸에대한그릇된인식은신체이형장애,폭식증,거식증,강박장애등의심각한질환으로까지이어진다.
“선생님,저는저주받은하체를가졌어요.”
“그렇게살이뒤룩뒤룩쪄가지고시집은가겠니?”
“제몸뚱이는쓰레기예요.”
“이제보니자기,팔뚝살이좀있는편이네?”
10년차필라테스강사로많은사람들을만나온수달쌤김다은작가가가장많이보고들었던이야기또한이같은보디셰이밍(BodyShaming)과크게다르지않았다.아무렇지도않은얼굴로자기몸을비하하는대다수는평균이하의체지방률을가진,지극히정상이며충분히아름다운여성들이었다.그러나그들은체성분분석기가내놓는수치에과도하게집착하고,양쪽어깨와골반높낮이1센티미터차이에크게불안해했다.무수한자기혐오와사회적편견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는이들을눈앞에서대할때마다작가는이제야말로무언가달라져야한다고생각했다.기실작가자신에게도커다란마음의결핍이있었다.작가또한많은여성들처럼십대와이십대는물론,삼십대에이르기까지내내좋은몸,예쁜몸,날씬한몸에끊임없이집착해왔다.어릴때부터수없이많은보디셰이밍에시달렸고,결국한때공황장애에이를만큼극한의다이어트를감행하기도했다.그리고도리어그런경험이필라테스강사로서진정한몸의기능과역할에대해다르게생각하고바라보는특별한계기가되어주었다.
너도나도다이어트권하는사회에서좋은몸에대한올바른고민은가능할까?오랜공부와자기성찰을통해작가가마침내주목한것은보디포지티브(BodyPositive)정신이었다.보디포지티브는획일화된사회적미의기준에서벗어나있는그대로의나자신을사랑하자는움직임을뜻한다.마른몸매가미의기준이라는인식에서벗어나고유한자신의아름다움과개성을받아들이자는취지에서시작된운동이다.우리는아침에눈을떠서핸드폰을켜면채1분도되지않아“넌(네몸은)충분하지않아”라는메시지의무차별폭격을받는시대를살고있다.SNS에서는“더예뻐지세요”“더날씬해지세요”라고쉴새없이떠들어댄다.‘나는충분하지않아.나는부족해’라는메시지는우리의무의식깊숙이자리잡고,건강기능식품이나다이어트관련상품을충동구매하게만든다.운동업계에서는갖은방법을동원해몸에대한불안을부추기고이를하나의영업전략으로적극활용하고있는형편이다.
관건은외모중심적사회가부여한이상적인미의기준에서과감히벗어나려는우리의작은시도이자용기이다.이제는어플로보정한몸,자랑하는몸,나올데나오고들어갈데들어간에스라인몸이아니라,자연스러운몸,건강한몸,잘기능하는몸에관심을가질때다.날씬하다고해서결코행복한삶을살수있는것은아니다.진정한아름다움이란건강한자연스러움에서나온다.다리가좀짧아도,팔뚝이좀두꺼워도,아이를낳고나서뱃살이슬라임처럼늘어져도,우리가자신의몸에만족하고감사할수있다면우리의세상은이전과는다르게보일것이라확신한다.아름다움에관한정의가순식간에바뀌는것은불가능할지모르지만,자기몸을다르게보려는시도야말로확실한시작이될것이다.이책을통해독자여러분이그일에꼭필요한만큼의용기를얻어갈수있기를간절히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