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싸면서 읽는 예수님 이야기 : 십자가, 너는 지금까지 어떻게 알고 있었니?

똥 싸면서 읽는 예수님 이야기 : 십자가, 너는 지금까지 어떻게 알고 있었니?

$7.50
저자

차성진

전국각지에서온,각양각색의신분을가진사람들이모인군대.사회의축소판과같은그곳에서군목으로섬기던중,예수그리스도를보다효과적으로전하기위해SNS에‘개구지고재미진’글과그림을연재하기시작했다.현재페이스북에서‘3분묵상카드설교’와‘짓궂은교회사전’페이지를인기리에운영하고있으며,‘똥싸면서읽을수있을정도로’쉽고가벼운내용과형식에사람들을복음으로인도하는심오한메시지를얹은뉴미디어콘텐츠에꽂혀살아가고있다.백석대학원에서신학을전공한(M.div.)공군군목이며,강의와찬양사역을통해여러수련회의인기강사로도섬기고있다.

목차

추천사
1부(소그룹나눔질문)
2부(소그룹나눔질문)
3부(소그룹나눔질문)
4부(소그룹나눔질문)

출판사 서평

?가면뒤에있는나도사랑할수있을까?

사회생활을하면서우리는자신도모르는사이에페르소나를가지고있다.종종그가면과껍데기로자신의가치를평가받지만,‘진짜나’에대한두려움을가지고있다.감추고싶고실망스러운나를있는그대로사랑할수있는사람이있을까?
내면의심리를다룬이야기로시작되는이책에서는누구보다나를잘아는사람에대한이야기를들려준다.그리고그분은나의어둡고남에게보여주고싶지않은부끄러운내안의모습에도나를사랑하시는예수님임을들려준다.종교적메타포로만여겨지던십자가가나의내면과삶에어떤엄청난영향을끼치는지짧은토막글과그림을통해진솔하게들려준다.‘대가없는사랑’을몸으로보여준예수님의이야기를통해복음이무엇인지,예수님의사랑이어떻게나의일상을흔들수있는지조근조근들려주는이책을통해독자들에게강력한위안을안겨다준다.


?종교적으로말하지않아서좋아

종교적인메시지를어떻게종교적이지않은언어와비언어로전달할수있을까?기독교에대해편견이있는사람들은복음과예수님에대한이야기를하려고하면거부감부터가지기마련이다.기독교에대한이야기를하면서종교적인언어로이야기하지않는것이저자차성진목사가젊은이사역을하는비결이다.또한이단비일러스트레이터의귀엽고친근한캐릭터는엄숙주의기독교의벽을허물고오해와편견으로기독교를멀리했던사람들의마음을무장해제시킨다.
물론십자가이야기를통해복음의정수를전하면서도부드러운어조와예쁜일러스트는결코가볍게넘어가지않는다.짧은글과그림에세이라고방심하며읽다보면어느새무겁게가슴을치는울림과기쁨을맛보게한다.복음의본질을묵직하게전하면서도결코엄숙하지않은스타일이‘똥기시리즈’가전해주는‘똥기복음’이다.이복음은예전에맛보았던그첫사랑을다시떠올리게하고,그때의감격과감사를다시금환기시켜준다.


?짧지만뒷맛은꽤길어

눈길을사로잡는캐릭터가페이지를넘기는힘을가졌지만,동시에페이지마다엑시엄같은짧은두세줄의문장이던져주는힘은생각보다크다.이책에서텍스트는겨우7천자남짓이지만,짧은글들이페이지를술술넘긴다싶을즈음뒤통수를쇠망치로강하게얻어맞은느낌을준다.무심결에읽었던문장이생각속에맴돌고,각꼭지말미에있는‘소그룹나눔질문’에서고민하도록이끈다.
이책은우리가다시회복해야할복음,비신자들이누려야할복음을가볍게그림으로전하는듯하지만,깊은생각을끌어낸다.많은글자와말로독자들에게설명하려고하기보다독자스스로질문하고고민하면서‘똥기시리즈’가전하는복음을되새김질하도록독려한다.이시리즈가전도용선물로많이판매된데에는짧지만생각할거리를만들어주고,가볍지만결코흘려버릴수없는내용을잘담아냈기때문이다.이책또한진짜예수님이야기를듣고싶어하는소그룹에서사람들로하여금내면의이야기를끄집어내도록하는마중물같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