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조회수60만,프리미엄콘텐츠작가부문1위!〈그언니의방〉단행본출간!
“모든관계는‘나’를보는순간극적으로좋아지기시작한다.”
어린시절부모가준상처를어떻게치유해야할까?
더잘살기위해,내안의빛과어둠을전부사랑하기위해
나를찾아떠난여성들의경이롭고아름다운이야기!
《엄마의20년》,《바람이우리를데려다주겠지》등육아와여행이라는큰주제안에서주체적인여성의삶을모색해온오소희작가.“어떻게살것인가”,“아이를어떻게키울것인가”를치열하게고민하며자기만의생을개척했다.그녀곁에똑같은질문을품에안은여성들이모이기시작했다.여성들의활동플랫폼‘언니공동체’가그곳이다.이들은함께모여〈나를찾는글쓰기모임〉을열었고,이들의자아찾기여정은부모와의관계,남편과의관계,여성의진로로이어졌다.이책은그중첫번째인‘부모편’이다.
나는왜나에게가장매몰찬가?
나는왜나의감정에둔감하고감정조절을어려워하는가
나는왜인간관계에서반복적으로문제가생기는가?
나는왜부모의잘못된육아방식을대물림하는가
부모와나사이,그안에정리되지않은채
억눌러두었던내면아이의상처를보듬고
회복과성장으로나아가는법!
오소희작가는250여명의여성에게물었다.“자아를찾는데가장방해가되는것은무엇인가요?”놀랍게도90퍼센트가넘는여성들이“부모”라고답했다.부모의폭력,폭언,차별,편애,방임등어린시절부모에게받은상처는성인이된후에도고스란히남아현재의삶을어렵게한다.마치오작동하는로봇처럼적절한감정표현이힘들고,갑자기분노가치솟기도한다.인간관계에서반복적으로문제가생기며,관계에서주도성을가지지못하고끌려다니기도한다.또한결코닮고싶지않았던부모의모습을자신에게서발견한다.오랫동안풀리지않았던문제의근본원인을해결하기위해이들은기꺼이마음공부를선택했다.
“모든이야기가내이야기였다.”
“대면하기힘들었던그곳에서있는어린내모습이똑바로보였다.”
내밀하고진솔한일곱개의이야기
책속에는어린시절부모로부터상처받은여섯편의사례가등장한다.부모가아들과딸을차별하고키운경우,맏이에게어릴때부터어른역할을지운경우,부모의꿈을아이가대리성취해주길바란경우,아이가보는데서부모가수시로싸운경우,아빠가엄마와아이를때리고강압한경우,엄마가아이에게신세한탄을하고때린경우,그리고마지막으로부모의삶은불우했지만아이의정서가풍족하게채워진경우를다룬다.글쓰기모임의참가자들은자신의이야기를꺼내놓을때‘심장을꺼내놓는다’라고표현했다.이처럼내밀하고진솔한이야기들은나의상처를비추는통찰의빛이되며,온전한나를되찾기위한이들의힘겨운사투는촉매가되어나의삶을일으켜세우는힘이된다.
상처투성이내면아이에게건네는
오소희작가의따스한위로와삶을꿰뚫는통찰과솔루션!
‘상처받았던과거에청진기를대고,글속에담긴진실을캐다’
치유의시작점은상처를회피하지않고담대하게맞서는것이다.오래되어각인된상처를이제까지와는다른시각으로들여다보기위해오소희작가는생의이야기를나누는매우특별한방식,〈치유의3단계매뉴얼〉을사용한다.1단계는대면과이해다.일명‘지구위에서보기.’마치우주인이지구를내려다보듯이멀찍이서상처받았던당시를있는그대로관찰한다.그시절의사회적특징,그것이가족에게준영향,내게상처를준사람의한계를객관적으로바라본다.2단계는위로와긍정이다.나를찾아오는모든감정을허락하면서상처받은내면아이를정성껏위로한다.외면하고억눌러두었던감정을풀어준후얻어낸새로운시각으로상처속에서긍정의지점을발견한다.이때오소희작가는글쓴이가놓치고있던부분은새롭게주목하도록,과하게붙잡고있는부분은내려놓도록돕는다.3단계는퉁치기와경계설정이다.마당을비질하듯마음을비질하며상처의아픔과관계의미련을말끔히쓸어낸다.너와나의경계가명확하지않아서생겼던관계의문제를해결하기위해내가원하는상대방과의관계수위를정해보고,이를실현하기위한방법을구체적으로세워본다.
이책은단지치유에만머물지않는다.위로와긍정으로얻어낸힘을바탕으로솔루션을찾는다.작가는“오직행동만이변화를만든다”고강조한다.앞으로나아갈지점을문답식으로함께논의하며,현실가능한목표와방법을조목조목세부적으로짜넣는다.이는상처뿐이었던과거를새롭게맞이하는일,내마음의목소리를듣고,나의정체성과가치관을완성해나가는과정이다.오소희작가는이것을‘나의역사를바로잡는과정’이라고표현한다.왜곡된자아상과감정표현법,대화법을개선하고,관계에서주도권을잡고조율할수있게되며,부모의집을나와나의집으로가는독립이가능해진다.비로소‘자기생의운전대를잡는다.’
다음세대에게더나은사랑,
더나은세상을주고자한여성들의연대!
“저는이책에서우리나라가개도국에서선진국으로이동하는동안돈을움켜쥔손가락사이로빠져나간것들을말하려합니다.당시어른들이짓밟았거나지나쳤던아이들의말,표정,마음속에꽁꽁뭉쳐져있던것들에대해,그아이들이어른이된지금상처투성이내면아이를치유하기위해얼마나애쓰고있는가에대해,그리고어떻게성공적으로극복해내는가에대해.”
이책은우리사회의문제를다루고있다.가부장과남아를선호하던대한민국에서여성으로태어난시대적한계,가정과사회에서쉽게받았던차별,성장과효율만을최고의가치로여기느라아이의정서에무지했던과거의육아방식등사회구조적문제를명확하게짚고있다.상처를단지개인의잘못이나부족함으로떠넘기지않는다.오히려그안에복잡하게연결되어있는사회적문제까지너른시각으로바라보면서상처의정체를관통한다.그렇기에더선명하게나아갈바를가리킨다.
“세상의모든아이들은고귀하다.그아이들이자라서된,세상의모든어른들도고귀하다.자꾸잊을뿐우리는모두고귀하다.그렇기에아이일때부족했던어떤보살핌은나중에라도정성스럽게보강되는것이마땅하다.우리모두에게는그과정을서로도와완성해낼연대의책임이있다.”
자신은부모로부터온전한사랑을받지못했지만,다음세대에게더나은사랑,더나은세상을주고자한여성들의연대.그중심에서이들을이끈오소희가진솔한이야기,감동의전율로가득한동시대여성들의자아찾기여정에당신을초대한다.“깊숙이교감이오가고,관점의전환이일어나고,상처에서긍정의의미를발견한뒤,웅크려있던참가자가벌떡일어나걷기시작하는전율의순간들!”당신또한이들과함께자유롭고자연스러운본연의모습을되찾고평등한세상으로한걸음더나아갈수있을것이다.
★★이책을먼저읽은여성들의뜨거운리뷰★★
“그저담아두고살아온오래된상처,직시하지않고그저끌어안고만있던관계를내려놓자,그실체가보였다.감은눈을떠지게하는말이이책속에있다.”
“감격과후련함,놀라움의연속,‘가족’이라는퍼즐이마침내완성된다.”
“부모를미워할수밖에없었던내가가족을한두걸음더이해하고사랑하게되었다.새로운시각을열어준책,관계도마음도한결편안해졌다.”
“동시대여성들의이야기를들으며나의상처는나만의것이아님을알았다.상처를치유하고날개를달아준책.부모를다루고있지만나를객관적으로돌아보게한다.안읽을이유가없다.”
“모든이야기가내이야기였다.나와교집합을이루는사연들에눈시울이뜨거워졌다.눈물이나자억눌려있던내면아이가스스로알을깨고나오기시작했다.그들의치유는곧나의치유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