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몸은 너의 것이야 : 경계존중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부모 가이드

너의 몸은 너의 것이야 : 경계존중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부모 가이드

$14.00
Description
우리 아이의 성교육은 언제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은 아이의 성교육을 막막하고 막연해 미뤄두기만 했던 부모들을 위한 성교육 길잡이이다.
전 세계의 부모와 청소년, 교육자를 대상으로 30년간 성교육을 해온 엘리자베스 슈뢰더 박사는 아이에게 성교육을 할 때 단연코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으로 ‘경계’와 ‘동의’를 꼽는다. 경계란 서로를 존중하기 위해 세우는 일종의 울타리다.
저자는 아이가 스스로의 경계를 만들 줄 알고, 타인의 경계 또한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아이가 성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받아들이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다. 아이는 경계를 배우며 자신의 몸에 대한 탄탄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뿐더러 내가 나의 경계를 존중받길 원하듯 타인의 경계도 존중해야 함을 배운다. 이것은 아이가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인간관계의 건강한 토대가 되며, 세상을 살아가며 터득해야 할 기본적인 윤리관이다.
이 책은 아이에게 어렵고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는 대신 그 뜻을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서 맞춰 대화하는 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아이가 직접 겪거나 본 일상의 사례를 드는 방법과 역할극, 개방형 질문, 대화 각본을 제시해 부모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모든 아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엄성을 기반으로 한 슈뢰더 박사의 ‘경계존중 성교육’은 변화된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성교육의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 세계 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작이 남다른 경계존중 성교육. 성교육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걱정되고 난감했던 부모에게 성교육의 탄탄한 기본과 핵심을 명료하게 안내하여 부모의 막막함은 이제 확신으로 뒤바뀔 것이다.

저자

엘리자베스슈뢰더

와이드너대학교성교육교육학박사,뉴욕대학교사회복지학석사.성교육교육학,커리큘럼개발및상담분야에서국제적으로인정받는교육자이자트레이너.한아이의엄마이자,30여년간전세계의부모와청소년,교육자들을대상으로성교육을해온슈뢰더박사는성교육의가장중요한주제로‘경계’와‘동의’를꼽는다.아이가가장먼저배워야할것은신체자율권과서로를존중하는태도다.이는아이가앞으로만들어가야할인간관계의건강한토대가되며,세상을살아가며터득해야할기본적인윤리관이다.내몸의주권자로곧게서는것과동시에사람과사람을존중할줄알때아이는비로소자기자신의성을온전히누리면서도사회의일원으로조화를이룰수있다.

이러한슈뢰더박사의경계존중성교육은현시대에적합한새로운성교육의패러다임으로전세계부모로부터큰호응을받고있다.그녀는우수한성교육프로그램에수여하는CarolMendezCassellAward,뛰어난성교육자에게수여하는WilliamR.StaytonAward등을수상했으며,미국성교육국가기관Answer의전전무이사이자,〈AmericanJournalofSexualityEducation〉의공동창립편집자이다.지은책으로는《성교육:이론과실제제7판SexualityEducation:TheoryandPractice》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가이드라인,아이와‘경계’에관해어떻게이야기나누면좋을까요?
1장.아이는태어나자마자몸을탐구해요
2장.내몸은나의것!
3장.성폭력에대하여;‘좋은’접촉과‘나쁜’접촉?
4장.몸에도경계가있다는걸알려주세요
5장.내몸안에는나만의경보시스템이있어요
6장.존중과동의를가르쳐요
7장.“싫어요”라고말하는연습
8장.동감은존중을이해하는열쇠입니다
9장.아이가설정한경계선을존중하세요
10장.아이는부모의거울입니다
11장.‘믿을수있는어른’네트워크를만드세요
12장.아이를포식자로부터보호합니다
자주듣는질문과답변
더읽어보기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성교육어디에서부터시작할까요?가장중요한것부터알려주세요.
“너의몸은너의것이야.그리고우리는모두소중하단다.”
경계존중으로시작하는우리아이성교육부모가이드

아이가신생아를벗어나면부모의고민이슬슬시작된다.성교육을해야할것같은데언제어디에서부터어떻게시작해야할지막막하다.기저귀를벗겨놓으면성기를만지작거리기시작하고아이를조심시켜야하는상황이생길때마다당황스럽다.이책은불안하고막막한부모들을위한성교육길잡이다.

전세계의부모와청소년,교육자를대상으로30년간성교육을해온엘리자베스슈뢰더박사는아이에게성교육을할때단연코가장먼저가르쳐야할것으로‘경계’와‘동의’를꼽는다.경계란서로를존중하기위해세우는일종의울타리다.어린아이들이성을접할때우선시되어야할것은성과관련된지식이아니라스스로경계를만들고,서로의경계를존중하는일이다.이것은아이에게성을건강하고안전하게받아들이는매우중요한출발점이된다.아이는경계를배우며자신의몸에대한탄탄한주인의식을가지고자아감각과신체에대한긍정,자아효능감을자연스레익힌다.또한경계란나에게만있는것이아니고세상모든사람에게있기에,내가나의경계를존중받길원하듯타인의경계도존중해야함을배운다.이는아이가앞으로만들어가야할인간관계의건강한바탕이되며,세상을살아가며터득해야할기본적인윤리관이다.

모든아이들이마땅히받아야할존엄성을기반으로한슈뢰더박사의‘경계존중성교육’은변화된시대에적합한새로운성교육의패러다임으로전세계부모에게큰호응을받고있다.시작이남다른경계존중성교육.아이에게무엇부터가르쳐야할지막막했던부모에게선명하면서도중심잡힌시작점이되어줄것이다.

성교육어떻게하면되나요?어린아이에게맞는방법으로알려주세요.
경계와동의를배우는구체적이고실용적인12가지전략

아이에게는아이에게맞는방법이있다.이책은무턱대고아이에게“내경계를존중해줘”라고말해서는안된다고조언한다.‘경계’,‘동의’,‘존중’,‘프라이버시’와같은복잡하고추상적인개념들과부모에게반드시알려야하는위험한상황들,‘불쾌한접촉’,‘비밀’등민감하고까다로운주제를아이의눈높이에맞춰알려주는방법을매우구체적으로안내한다.개념을설명하는대신아이가직접겪거나본일상의사례를들어그뜻을체화하게하는방법과역할극,개방형질문등말풍선으로정리된대화각본은그대로적용해도될만큼실용적이다.

가령성폭력에대한주제를나눌때‘좋은접촉’과‘나쁜접촉’이라는표현은지양한다.왜냐하면현실이란항상확실히좋거나확실히나쁘지않을수도있기때문이다.어린아이에게이도저도확실하지않은애매한상황은혼란스럽기마련이다.또한‘나쁜’이라는말이특정신체부위와연결되면그부위자체가나쁘다는의미로받아들여질수있으며이렇게발생한수치심은청소년기를넘어성인기까지부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다고경고한다.슈뢰더박사는이에대한대안으로아이가부모에게반드시알려야할매우간결하고도분명한기준을제시해아이의혼란을막고그것을안내해야할부모의혼란또한해소한다.막연해서미뤄두기만했던아이의성교육을어떻게해야할지점차명확해지고부모로서아이를이끄는것에자신감이붙는다.

■이책을통해아이가배울수있는것

-인체란멋진것이지만성기를만져도되는때와장소가있고,그래선안되는때와장소가있다.
-누가,어떻게내몸을만질지결정할권리가나에게있다.
-나에게는다른사람의경계를존중할책임도있다.
-내가대우받고싶은대로다른사람을대우해야한다.
-누구든,어떠한경우에도,어떤식으로든나를불편하게한다면언제든양육자에게말할수있다.설사그사람이내가아는사람이거나가족이라고해도말이다.

스스로를소중하게돌보는아이,다른사람도동등하게존중하는아이,
성에관한편견없는당당한아이,분별력있는올곧은아이로키우고자한다면
어떠한성교육서보다이책을먼저읽기를권합니다

“많은부모가말합니다.‘조금만더순진한아이로두면안될까요?’아이가준비되었든안되었든당신은부모로서먼저이야기를꺼내야합니다.아이는성장하면서온갖경로로정보를얻게되니까요.다른가족,친구,동급생,대중매체,그리고낯선사람을통해서도요.그중에서당신의목소리가가장크고또렷하게전달되어야합니다.”_본문중에서

성교육은성폭력예방과맞닿아있다.부모는아이가위험한상황을알아차리고행동할수있기를간절히바란다.여성가족부가발표한2022통계보고에따르면사이버성폭력의60%가아동성착취혐의였다.이책은경계를가르치는것이가장효과적인아동성폭력방지수단이라는점을단호하게강조한다.그렇기에성교육에너무이른시기란없으며3세부터성교육을권장하고있다.또한어릴때부터성을주제로부모와스스럼없이대화를나눌수있는있는분위기를가정내에마련해야한다는것도강조한다.그래야불편하고위험한상황이나보호자가필요한순간에아이가지체없이알려성학대를막을수있다.

성교육의기본과핵심을다져주고
부모의성장을이끄는부모성교육길잡이

이책은아이를성교육하기에앞서부모가먼저읽는부모를위한가이드북이다.잘모르는것을아이가질문할때부모는난감하다.성문제에관련해서는더더욱우물쭈물하며얼버무리거나최대한뒤로미뤄두기쉽다.성은낯설고부끄러운것이라는부정적인인식과성을성행위와연결하는고착화된생각의연결고리가성교육을어렵게만든다.

성기명칭의정확한사용,아이의경계를존중하는것,일관성있는태도,보호자로서아이의신뢰를얻는법,성을일상적인주제로여기는것,믿을만한보호자네트워크를구축하는법등양육자의성가치관과성을대하는태도를점검하게한다.

변화와성장은가장먼저부모자신에게서일어난다.아이는부모를통해세상을배운다는기본명제에서시작하기에부모스스로성생활의건강한모델링이되는것이이책의목표다.성교육에어떻게접근해야할지걱정되고난감했던부모에게성교육의탄탄한기본과핵심을명료하게안내하여부모의막막함은확신으로뒤바뀔것이다.

책뒤에는아이와함께읽을수있는좋은책들이연령대별로소개되어있으며,이책의내용은모든연령대의아이에게적합하다.부모를비롯해아이와함께살아가는모든성인보호자와교육자를위해쓰였다.

추천사

성지식을알려주는성교육책은많지만,어떤가치와태도로성교육을해야하는지알려주는책은드물다.사실가장중요하며동시에가장어려운부분이다.이책은몸을긍정하는법,나와타인의경계설정,성적자기결정권과동의를놀라울정도로쉽고명확하게정리한다.내아이가타인을존중할뿐더러스스로를안전하게지킬수있는사람,생명을귀하게여기는사람으로자라나길바란다면다른어떠한성교육서보다이책을먼저읽기를권한다.당신에게확실한지름길을알려줄것이다.
-배정원(행복한성문화센터대표,대한성학회명예회장)

품에폭안기던아이가어느새부모의품에서벗어나경계를긋는다는것.머리로는알지만왠지섭섭하게느껴지기도합니다.저자는그런양육자의마음을헤아리며섬세한시각으로경계존중의중요성을말합니다.경계존중은단순히선을긋는게아니라,아이가스스로를돌보기위한울타리를만드는과정입니다.이책은아이의눈높이에맞춰몸에대해이야기나누는방법부터,그루밍성폭력에대항하는법,아이를양육하며겪는성에대한곤란한질문과꼼꼼한답변까지모두담겨있습니다.책을덮을때쯤이면아이의세계를인정하며,안전한울타리가되어주는멋진양육자가되어있을것입니다.
-김수진(초등젠더교육연구회아웃박스)